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지하철 탔는데 노인 비율이

와아 조회수 : 4,258
작성일 : 2013-05-23 12:00:36
분당선 타고 2호선 갈아타고 가는 길인데요 분당선에서도 그렇고 2호선에도 그렇고 노인분들이 엄청 많아 놀랬네요.
분당선에서는 좌석에 앉은 사람이 70프로가 노인이었어요. 의자에 앉은 사람중에 한두명만 젊은 사람이고. 다 노인분들이 차지하고 있었어요. 신기하게도.
다들 어딜 그리 가시는 걸까.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노인인구 비율이 점점 많아지는군요.
고집세고 이기적이고 몰지각한 노인분들 비율은 많지 않길 바래야겠어요.흠. 근데 왜 그런 분들만 눈에 띌까요?
IP : 203.226.xxx.12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13.5.23 12:03 PM (180.65.xxx.29)

    지하철 탄 시간이 중요하겠죠. 병원을 갈수도 있고

  • 2. ㄱㄷ
    '13.5.23 12:05 PM (115.126.xxx.33)

    어떨 떈...버스타도 그래여..
    시간대가 한 11시쯤 되면?...
    버스 안이 죄 노친네들...

  • 3. ㅇㅇ
    '13.5.23 12:05 PM (112.169.xxx.31)

    공짜니까요.
    집구석에 처밖여있음 눈치보이니..할일없어도 돌아다니는겁니다.
    82에도 가끔 글올라오잖아요.
    하루종일 집에만있는 늙은이? 때문에 힘들다고..

  • 4. ...
    '13.5.23 12:05 PM (182.222.xxx.166)

    일본에서 신기했던 점은 거기도 고령화 사회인데 지하철 노인 승차 비율이 우리보다 훨씬 낮은 거에요.
    왜 그럴까요? 노인 무임 승차가 안 돼나요? 길거리에서 노인을 제일 흔히 볼 수 있는 곳은 대개 슈퍼 근처였구요.

  • 5. 와아
    '13.5.23 12:05 PM (203.226.xxx.125)

    저두 지하철 앞으로 점점 더 적자 심해지겠다 생각들었어요. 노인인구 비율이 몇프로인지에 따라 무료 승차제도 조정하는게 합리적이죵

  • 6. 112.169.xxx.31
    '13.5.23 12:08 PM (180.65.xxx.29)

    저분은 부모도 없는 사람이겠죠?

  • 7. 노인 많아졌어요
    '13.5.23 12:08 PM (121.130.xxx.228)

    아니죠

    더 정확하게는 중년부터 노인층까지가 젤 많아요

    지하철타면 아침이건 오후건가네 다 있어요

    점점 늙어가고있는 인구비중이 많아지는데 사회안전망은 하나도 없고..
    참 비극적으로 치닿고있는 위태로운 한국입니다

    이걸 누가 바로잡아줄건지..

    지난 대선때 문님이 정상대로 됐으면..참 속 디집어진다..

  • 8. .........
    '13.5.23 12:10 PM (122.37.xxx.51)

    공짜지하철타며 애들 무상급식반대외쳤던 기억이 나서
    안좋게 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일부이지만요
    그러다 박그네되고는 쏙 들어갔죠 그 많던 불평들이..

  • 9. ...
    '13.5.23 12:11 PM (146.209.xxx.18)

    점세개님, 우리의 의식이 어떻게 개선되어야한다고 보시는지요?

    지하철 적자가 얼마나 나던, 혹은 앞으로 얼마나 적자가 악화되던지간에 세금으로 메꾸는게 옳다, 인건가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의식이 개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10. ....
    '13.5.23 12:15 PM (218.159.xxx.4)

    그 노인분들이 새누리당 다 찍었잖아요....

  • 11. 이러는거 정부에서 제일 바라는것 아닌가요
    '13.5.23 12:17 PM (180.65.xxx.29)

    노인들이 무상급식 반대 하네
    젊은이들이 지하철 노인 무임 승차 반대 하네 둘다 안해주면 정부 예산 널널하고 좋겠지요
    자식들 키운다고 노후대책 없는 노인들 자살인구가 전세계 1위라고 아까도 대책 필요하나 하시더니

  • 12. 워워...
    '13.5.23 12:19 P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 다 새누리당 찍지 않았어요. 우리 친정, 시부모 네분 모두.. 그러니까 그렇게 싸잡아 말하지 맙시다.
    그리고 노인들이 다 할일없다고 누가 그래요? 직접 가서 물어보지 않은 이상 이딴 식으로 글 올리지 맙시다.
    참. 무섭네요.

  • 13. ..
    '13.5.23 12:21 PM (121.138.xxx.247)

    제발 출퇴근 시간만이라도 노인들 무임승차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직장다니는 사람들 만원지하철에 힘드는데..
    아침부터 어딜 가시는지..에효~~

  • 14. 평생
    '13.5.23 12:21 PM (182.210.xxx.12)

    안 늙는 불로초라도 드셨나들.
    결혼전에 애들 데리고 버스 타는 엄마들
    택시비 얼마한다고 애 데리고 저 고생인가 흉 봤는데
    결혼하고 애 낳으니 택시비 아까워서 버스 몇 번 탔어요.
    그러면서 그 때 내가 비난했던 일 진심으로 반성했어요.

    사람일을 누가 안다고
    몇 십년 후 지하철에서 원글이가 그러고 있을거예요

  • 15.
    '13.5.23 12:22 PM (119.18.xxx.128)

  • 16. ,,,
    '13.5.23 12:23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나도 늙지만,,,
    고령화 정말 심각해요.

  • 17. 파란하늘보기
    '13.5.23 12:25 PM (116.120.xxx.100)

    어디 가는것까지 뭐라고 하나요?

    전 30대인데 이런분들 보면 정말 화가 나네요..

    고령화 심각해도. 본인들은 늙지도 않고, 집안에 부모도 안계시나요?

    댓글중에 거품 물면서 말 함부로 하는 분 있네요..

    집에서 계신것 보다 다니는게 낫죠..

    지하철 적자 어쩌고 전에 나라가 뻘 일에 돈 안쓰고 윗에 일하는 인간들이..

    나라 경제 망쳐놓지만 않았어도 이것때문에 나라돈 어쩌고 하진 않아요.

    본인들 늙으면 어찌 말할지 두고 보고 싶네요..

  • 18. 파란하늘보기
    '13.5.23 12:27 PM (116.120.xxx.100)

    나이들어서 젊은 사람한테 본인이 지금 한 말고대로 들어봐야 어떤지 알것 같네요.ㅉ

    집구석에 처박혀 있는것보다 어쩌고 막말한 사람 똑같은 말 늙어서 들으시길.ㅉㅉ

  • 19. 보리수
    '13.5.23 12:31 PM (59.24.xxx.94)

    지금도 노인이 많지만..

    몇십년 뒤면..정말 더 할걸요..

    젊은이 수는 적지..이제 100세 시대가 온다니..지금 중장년층들 ..노인이 될때..그땐 저도 여기 계신 82님들도

    포함이 되겠지요 정말..노인공화국이 될듯..ㅋㅋ 생각하니 좀 징그럽네요 ..

    젊은시절은 찰나와 같이 짧고 이제 늙어서 더 오래 살아야 하니 ..참 서글프네요..

    그나저나 늙으면 뇌도 같이 늙어서 성격도 포악해지고 고집도 세지고 그러하더이다..젊을땐 안그랬던 분들도

    곱게 늙고 싶은 맘이군요..

  • 20. 파란하늘보기님
    '13.5.23 12:33 PM (119.18.xxx.128)

    요새 애들 어른 보기 무서워하나요
    편의점에서 고등학생 훈계하던 (길거리에서 침 뱉는다고) 30대 가장이
    고등학생한테 맞아 죽는 일도 있었잖아요
    우리가 노년기가 되면
    진짜 벌어놓은 돈 없으면
    서러움의 극치일 거에요 ㅡ,,,,,,,,,,,,,,,,,,,,,,,,,,,,

    지금은 지하철에 계신 노인분들 꼴보기 싫을 정도이면
    우린 지하철도 못 탈 거에요
    보이는 것도 거슬릴 정도가 될 거에요
    지금 30대 인성도 이런데
    나중 30년 후에는 더하곘죠 ㅡ,,,,,,,,,,,,,,,,,,,,,,

  • 21. 무섭다
    '13.5.23 12:35 PM (121.139.xxx.68)

    그러면 나이드신 분들이 출퇴근시간에 시달리며 타시겠어요
    그시간에 타면은 나이들어서 밀리는 시간에 타서 더 힘들게 한다고 아우성이겠지요

    아들 불로초라도 드셨나222
    적자 걱정되면
    무료로 탈수있는 나이를
    인간수명 는거에 비례해서
    조금 더 늘리면 될것을

    왜이리 무섭게들 맘쓰시는지

  • 22. 먼길
    '13.5.23 12:37 PM (122.37.xxx.51)

    야당은 대안제시하라는데 맞는말씀이죠
    그건 여당도 마찬가지구요 오히려 노인들표많이 받는 새누리가 앞장서야하죠 그치만 안하잖아요
    문제해결로 가야지 대결구도로 불신과 대립하는것 안좋죠
    옆길로 샜지만
    대책은 있어야죠

  • 23. .....
    '13.5.23 12:45 PM (203.248.xxx.70)

    나이드신 저희 부모님들도 지하철만 타세요.
    돈도 돈이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버스 타려면 너무 힘듭니다.
    엘레베이터있고 문턱없고 정시 운행하는 지하철에 비해서
    버스는 한여름, 한겨울 땡볕, 추위속에서 한참 기다려야하고
    제대로 정차하기 힘들어서 차 한대 타려면 때로는 수십미터씩 걷거나 뛰어가야해요.
    장애인이나 노인들이 쉽게탈수 있는 저상 버스도 아직 많지않죠.
    이런 식의 글들은 참 불편합니다.
    세상을 살기 힘들게 만드는건 정치인들 탓만은 아니예요.

  • 24. 공짜 지하철이 어이없는 거여요
    '13.5.23 12:48 PM (110.174.xxx.115)

    한국이 어이없는게 뭐 한두개겠냐만,
    노인들한테 생활 보조금을 넉넉히 주고,
    지하철이건 버스건 택시건 자기 필요에 의해서
    그때그때 타게 하는게 맞아요.

    그러면 지하철 회사가 자기들만 손해본다고 할 것도 없고,
    노인들은 나다니는거 좋아하면 그 보조금으로 나다니고
    보다 좋은거 먹고 집에 있을 사람은 그렇게 하면 되고.

    군대 가는 사람들한테 돈은 안 주고
    공무원 시험 붙는 사람들한테만 호봉 주고 가산점 준다는 것처럼
    오로지 정부의 행정편의와 지출축소만을 생각한 단편적이고
    비합리적인 정책입니다.

  • 25. 1470만
    '13.5.23 1:11 PM (39.7.xxx.141)

    우리도 늙습니다

  • 26. 수도권 노인만
    '13.5.23 1:47 PM (110.174.xxx.115)

    한달에 많게는 10만원도 넘는 교통비 혜택을 누리고
    섬 노인들이나
    시골 노인들은 걸어 다니거나
    비싼 기름값 들여야 한다는 것만 봐도
    형평에도 안맞고 합리화할 근거도 없는 거여요.

    무임승차 폐지하고 10만원씩 더 주는게 옳은 거여요.
    그 10만원 주기 싫으니까 이러고 있는 거고요.

  • 27. ^^
    '13.5.23 2:22 PM (210.98.xxx.101)

    무임 승차 없애고 대신 보조금을 더 올려줘야죠. 우리나라 노인분들 복지가 정말 너무 형편어요.
    갈 곳도 마땅치 않고요. 그러니 지하철 타고 이리저리 다니시는 거죠.
    그리고 우리도 늙습니다. 언제까지 2~30대 일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노인들이 모두 여당 찍는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들 좀 하지 마세요.
    저희 부모님을 비롯해 주변에 반여당이신 노인분들 많아요.
    꼭 노인 얘기하면서 니들이 찍어서 나라가 이모양이네 하지 마시라고요.
    주변에 그런 이상한 노인분들만 계시는지...

  • 28. ...
    '13.5.23 3:45 PM (59.15.xxx.41)

    노인분들은 특별한 일이 없어도 심심하니까 나오시는 거고
    지하철이 공짜니까 계속 타고 다니면서 사람구경하시는 거에요.
    무임승차 없앤다고 그분들이 차 끌고 나올분들은 아니라는 거죠.
    노인도 어려운 노인만 무임승차티켓 주고, 복지금 올려주는 게 맞는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3583 요즘 이종석,송중기,김수현이 인기네요 누가 젤 좋으신가요 26 조크 2013/07/13 3,993
273582 이 새벽에 문자가 하나 왔는데 깜놀 7 오메 ㅇㅇ 2013/07/13 3,249
273581 19금) 비아그라와 같은 효과내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ㅠ 16 2013/07/13 8,296
273580 급해요.라면가루 떨어진 것 같이 생긴 벌레 2 으아아아 2013/07/13 1,407
273579 죄송하지만 한국도 방사능위험합니다.. 27 .. 2013/07/13 5,502
273578 제습기 사지 않도록 저 좀 구원해주세요 35 궁금이 2013/07/13 4,280
273577 아파트 계단에 술취한 사람이 누워있어요. 13 .. 2013/07/13 2,259
273576 차인표 신애라는 15 자웅동체 2013/07/13 10,942
273575 영계 두마리 물에 담가둘까요? 6 요리초보 2013/07/13 1,369
273574 10년뒤에 인기 있는 사람이 되고픈.. 다상담 2013/07/13 624
273573 샐러드빵? 사라다빵? 21 sogood.. 2013/07/13 4,504
273572 갤노트2 앨범 실수로 사진을 다 지워 5 ᆞᆞ 2013/07/13 4,538
273571 문법이 안돼 있으면 영어 독해도 불가능인가요? 학원 고민.. 38 말장난 2013/07/13 5,193
273570 지금화면왼쪽여자분 피부처럼 화장하려면 뭘발라야하나요? 4 성형외과 2013/07/13 1,562
273569 비소리가 좋네요. 12 빛나는무지개.. 2013/07/13 1,699
273568 스카이 체대 준비 글 삭제했습니다. 1 체대생 2013/07/13 1,201
273567 혹시 강남 서초 송파 쪽으로 아파트 20-27평대 3 noble1.. 2013/07/13 2,341
273566 오늘 사랑괴 전쟁이요.. 9 음.. 2013/07/13 3,857
273565 "국정원 용납못할 불법행위" 서울시립대생도 시.. 샬랄라 2013/07/13 977
273564 울산 성민이 사건 아세요? 부탁 좀 드려요.. 7 ........ 2013/07/13 4,699
273563 나이들수록 식사양을 줄여야 된다고 하는데.. 5 @@ 2013/07/13 2,816
273562 보험 청구말인데요~~ 6 알려주세요 2013/07/12 1,336
273561 교포랑 만남없이 교제?!...조언 좀...ㅠㅠ 31 hey 2013/07/12 5,897
273560 지금 남편이 회식중인데 카톡이 오네요.. 2013/07/12 1,703
273559 뜬금없는 질문, 빵 왜 드세요 ? 21 ..... 2013/07/12 3,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