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커가는것도 쭉 봐와서 장점만큼 단점도 알고..
서로 너무 흉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아는 것도 많고....
때때로 아이의 배우자가 경우없는 행동을 하면 원래 친하게 지냈던 그 부모한테 속으로 점점 불편함만 쌓일거같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의 사람들끼리 혼사가 맺어지는게 나을거같은데.....
제가 넘 속좁아서 이런건지...
그리 생각되요. 특히나 친구를 친척과 중매서서 한 경우, 처음이야 좋지만
나중엔 참..서로 껄끄러워지더라구요
저 결혼전에 친정엄마 친구들이 그렇게들 사돈하자고하는데 친정엄마가 다 딱 끊으시더라고요. 잘되도 잘못되도 친구관계 끊길 확률이 많다고요. 그럴수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