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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두..써보신분 있나요? 이웃집 언니가 비결이라면서 연두를 가르쳐줬는데.

날고싶다 조회수 : 9,952
작성일 : 2013-05-23 10:40:26
이웃집 언니집에 놀러갔는데 밥을 먹었는데 반찬이랑 다 맛나서
언니한테 비결을 물어봤더니
연두. 를 가져와서 이건 콩에서 만든 '천연'조미료라고.. 이거 조금씩 넣으면 맛있다고 비결(?)처럼 알려주는데
전 순간 당황했거든요
전 조미료면 조미료지. 천연 조미료라는 게 있나 . 싶어서요.

그러다
어제 마트를 갔는데 연두를 팔고 있더라구요
엉겹결에 하나 사왔어요. 
나도 한번 써볼까? 
정말 맛이 좋아지려나 싶어 혹하기도 하구요.
저는 조미료는 안 쓰고 음식하고 싶었는데...

물론 마트에서 파는 간장이나 그런것도 다 조미료가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대놓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다시다나 굴소스 같은 소스는 안 쓰려고 하거든요

연두 사와서
뒤에 설명 보니까 
그냥 '자연콩발효액'이 주성분이고.. MSG표시를 찾을수는 없었는데..
이게 그럼 MSG 가 안 들어갔다는 것일까요?
거참. 궁금하네요.

연두 이거 근데 맛 괜찮나요? 국물이나 나물 쓸때 쓰면 맛나다 하는데. 


IP : 211.107.xxx.2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3 10:43 AM (119.197.xxx.71)

    회사 자취하는 총각이 마트갔다가 하도 좋다길래 다시다 보다 낫지싶어 샀다가
    버렸다던데요.

  • 2. 그거
    '13.5.23 10:44 AM (118.219.xxx.149)

    아기 짐보리에서 주셨는데 별맛 안나서 ㅠㅠ

  • 3. ...
    '13.5.23 10:47 AM (61.33.xxx.133)

    마트에서 샘플로 줘서 써봤어요.
    맛은 그 뭐라고 할까 감칠맛이 나요. 전형적인 조미료죠 뭐

  • 4. 안티포마드
    '13.5.23 10:50 AM (223.62.xxx.172)

    연두 넣으니 음식맛이 달라지긴 하는데
    좋은 쪽으로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좀 느끼하고 텁텁한 맛이 났어요.
    남ㅍ

  • 5. ...
    '13.5.23 10:52 AM (119.197.xxx.71)

    언니한테 비결을 물어봤더니
    연두. 를 가져와서 이건 콩에서 만든 '천연'조미료라고.. 이거 조금씩 넣으면 맛있다고 비결(?)처럼 알려주는데
    ------------------------------------------------------------------------------------------------
    ㅋㅋㅋ

  • 6. ``
    '13.5.23 10:54 AM (116.38.xxx.126)

    전 잘쓰고있어요. 아주 소량 몇방울정도요..영 맛내기 만만치않은 콩나물국같은거에 조금 씁니다. 미원보단 나아요. 두가진데 연두색연두가 갈색연두보다 맛이 가벼워서 좋네요..

  • 7. 광고..
    '13.5.23 10:56 AM (211.201.xxx.173)

    연두. 를 가져와서 이건 콩에서 만든 '천연'조미료라고.. 이거 조금씩 넣으면 맛있다고 비결(?)처럼 알려주는데

    그냥 '자연콩발효액'이 주성분이고.. MSG표시를 찾을수는 없었는데..

    아놔... 이렇게 티나게 하면 어떡합니까? 그리고 이거 진짜 별로에요. -.-;;

  • 8. ,,,
    '13.5.23 10:57 AM (119.71.xxx.179)

    그거 다시다처럼 텁텁하지않아서..저도 두개사서 친구줬어요.
    미원맛은 좀 나요. 천연조미료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조미료중에서 맛이 괜찮은정도

  • 9.
    '13.5.23 11:06 AM (115.126.xxx.33)

    안 팔리네보네...

  • 10. 무크
    '13.5.23 11:07 AM (118.218.xxx.17)

    약간 연한 국간장(집간장) 느낌 비슷해요.
    감칠맛이 나게 하는데 다시다류나 미원류하고는 다른 맛이긴해요.
    저도 가끔 쓰고 있어요.
    제가 맛 본 것 중엔 괜챦던데, 두 종류가 있쟎아요?
    연두색 포장이 좀 더 순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 11. 조미료
    '13.5.23 11:07 AM (67.40.xxx.49)

    원료는 콩이라도 콩의 단백질을 가수분해해서 조미료 성분을 만든 걸 거에요. 효소같은 걸로 오랫동안 반응시킨게 아니면 화학적으로 분해했겠죠. 제 생각엔 콩을 주재료로 한 화학조미료에요.

  • 12. 다람쥐여사
    '13.5.23 11:10 AM (122.40.xxx.20)

    나에게 연두란?
    조미료 넣었다는 죄책감(?)에 비해 얻어지는 변화가 없는것

  • 13. .......
    '13.5.23 11:47 AM (218.159.xxx.4)

    식품회사 농간에 이렇게 당하는거죠. 천연이 어딨어요 다 공장에서 나오는건데.

    차라리 무해하다고 판정난 MSG가 덜 유해할텐데

    MSG를 피하느라 뭔지도 모르는 식품첨가제를 사용한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MSG 피하기 위해 우리는 10배 넘는 가격을 지불하면서 맛내는 어떤것을 구입하죠.

    식품회사는 웃구요.

    조삼모사...

    하지만 뭐 조미료 자체에 경악할정도로 민감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어차피 밖에서 사먹는건. 그보다 100배 1000배 더 이상한거 많이 들어가고.

    나쁜재료 쓴걸테니까요.

  • 14. .......
    '13.5.23 11:49 AM (218.159.xxx.4)

    그래서 그걸 소량 넣어서 맛있게 먹을수 있다면. 그냥 조금 쓰는것도 좋다고 봐요.

  • 15. 느끼해져요
    '13.5.23 11:52 AM (117.111.xxx.95)

    전 이상해지던데요..책샀더니 사은품으로 꼬마병 딸려왔길래 넣어봤는데
    영 느끼하고 이상해져서 버렸어요

  • 16.
    '13.5.23 1:19 PM (121.130.xxx.202)

    msg는 한물갔어요. 요즘은 극미량 사용해도 효과가 극대화되는 화학조미료를 쓰죠.
    극미량은 표시 안해도 되거든요

  • 17. 너무
    '13.5.23 4:00 PM (59.15.xxx.41)

    짜요. 못 쓰겠더라구요. 어디서 공짜로 받아서 시험삼아 써봤는데 덜 강한 연두색도
    간장의 몇배로 짜요.

  • 18. 맛이고워고
    '13.5.23 5:02 PM (125.128.xxx.108)

    전 그 시엠송이 듣기 싫어서;;;; 비호감이에요

  • 19. 자동차
    '13.5.24 12:44 PM (211.253.xxx.87)

    전 그 시엠송이 듣기 싫어서;;;; 비호감이에요 22

    홈플 책방에서 책좀 볼려고 했더니 아주 한시간 내내 그 시엠송.

    시끄럽고 짜증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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