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딸아이입니다
아이가 학교 캠프를 갔다가 입소식할때
어지러워서 쓰러졌다네요
쓰러질때 얼굴이 하얗고 식은땀이 났었다고 합니다..(섬생님이)
앞으로 절하듯 넘어져 턱도 다쳐서 바로 인근 병원으로 가서사진도찍고 했다고하네요
턱은 타박상정도이고
병원다녀와서는 활동도다하고 별일없었다는듯이 아주 잘지내고 왔다고해요
아이가 몸이 마르긴했지만 골고루 잘먹고해서...
게다가 이런일은 처음이라 정말 놀랐어요ㅠㅠ
입소식은 강당에서 해서 뜨거운 햇빛을 쬐거나 하진않았구요
아는 분은 아이가 너무 긴장을하면 그럴수도있을거라고하시는데...
가기전에 언니오빠들에게 조교가 엄청 무섭다는 소리를 들어서 긴장을하긴했어요
그리고 엄마보고싶을거라고 가기전날 울기도했고요
(평소 엄마 보고싶다고 친적집에가서도 또래친구가있는데도 잘 안자고오려고해요)
근데 좀 황당한건
저는 이사실을 어제 아이가 오면서 문자를해서 알았어요
핸드폰은 월요일날 가자마자 압수했고
아이는 월요일 입소식하면서 쓰러진거고
어제는 수요일이에요...ㅠㅠ
놀라서 담임샘께 전화하려는데 어제아침에 교육 때문에 7시에 나가셨다는거에요
솔직히 전화계속기다리다가 제가 밤에 전화를 드렸어요
상황을 좀 알기위해서..--
암튼 어제 아이를 만나자마자 제가 병원에 다시 데리고가서
이러저러상황을 설명했더니
긴장하면 그럴수도있긴하다고하시면서
빈혈검사를 해보고가라하셔셔 우선 검사만하고왔는데
아이는 아직 생리는 하지않아요...
혹시 뭔가 검사를 더 해볼게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