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인데
윤선생영어교실을 1년 정도 하고 있어요.
파닉스부터 시작했고요...
근데 아이가 지겨워해서 그만 두고 싶어하는데....
계속 시켜야하는건지
하기 싫어하면 그만 두게 해야하는지..갈등이 됩니다..
아이 말로는 선생님 설명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해요.
혼자 공부하는 건 그냥저냥 괜찮은 것 같은데
의무적으로 하다보니까 공부를 좀 하게 되는 것은 있는데
한번 빠지면 계속 빠지게 되기도 하고...
또 매일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귀찮은 것 같기도 해요.
적은 금액도 아닌데 이제 그냥 제가 좀 봐주든지
학원에 보내든지 아니면 학교에서 하는 수업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해줘야하는지.. 고민입니다.
그만 두려면 선생님에게 언제,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맘이 약해서인지 그만 둔다는 말을 하는 게 참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