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국제학교에서 공부 못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할지...
학교에 다닌지도 만 2년이 되어가지만 영어도 많이 늘지
않고 학교 성적은 바닥을 기니 정말 제 속이 타들어 갑니다.
영어 단어도 제가 잔소리 하지 않으면 절대 외우는 법이 없으니
영어가 늘지 않는건 당연하겠죠.
공부도 엄마한테 혼날까봐 마지못해 하는거고....정말 딸 애만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행동도 느려서 숙제 하나를 해도 시간이
너무 소요되니 할 것은 너무 많은데 다 감당이 안되어서 계속
악순환이고.....
10학년을 마치고 갈 예정이라 대학특례 자격은 갖게 되는데
내신이 계속 이 모양이면 대학엔 갈 수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애아빠 발령난 후 우리 애 실력을 알기에 애를 데리고 나오는게
맞는지 고민도 많이 했지만 새로운 기회를 주는것도 좋겠다
싶어서 데리고 왔는데 지금은 이게 잘한 짓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말이 맞아요.
한국에서 잘했던 애들은 여기서도 잘하고, 대부분의 한국아이들은
엄청 야무져서 처음엔 영어땜에 힘들지만 금방 따라잡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학교샘들도 한국애들에 대한 기대치가 꽤 높네요.
가족이나 친구들은 애들이 국제학교 다니며 영어 배우니 많이
부러워합니다만 이런 속사정은 모르니 그냥....때때로 암담하고
답답해서 주절주절해봤습니다.
에휴....공부가 뭐길래....
1. ...
'13.5.23 4:52 AM (83.197.xxx.202)유럽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학교 생활은 즐거워 하나요? 친구는 많나요? 생활영어는 곧잘 하나요? 사실, 유럽에 오시는 분들이 국제학교로 아이를 보내는데 장단점이 있습니다. 적응잘하는 애는 현지어와 영어까지 마스터하지만, 아닌 경우는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 되거든요. 현지어를 못하니 현지대학도 어렵고, 한국대학도 어렵고...영어권 대학 보내자니 학비도 학비지만 가서 또 고생하게 됩니다. 영어하나만 잘한다고 대학잘 가던 시대는 좀 지난지라 아이를 위한 현실적인 계획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또 유럽이면 구태여 한국대학만 고집하실 것이 아니라, 유럽 나라 쪽으로 대학진학 알아보시고 계획 세우셔도 될 것 같은데요? 유럽 쪽이면 성적 안좋다해도 여러 경우의 수가 많을텐데...어떤 나라에 사는지 몰라 저 역시 주절주절 도움 안되는 말 만 한 것 같네요...ㅠㅠ
2. Wwww
'13.5.23 5:08 AM (122.162.xxx.255)저도 외국이라.. 이해가 되네요. 조금더 기다려 본심이 어떤지요..
3. 애는
'13.5.23 5:19 AM (82.132.xxx.222)님이 힘든 것보다 열배는 더 힘들거예요. 국제학교라두 이년 전이라면 Y6에 가신 셈인데 그 나이 또래 외국 여자애들 녹록치않아요. 언어 잘 안되면 왕따도 시킵니다.
살살 달래서 학교에서 일어난 일 자주 물어조시고 영어는 과외라도 붙이셔야됩니다. 애가 자신감 잃기 시작하면 언어자체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고 학교 생활도 점점 소극적으로 되어 더 힘들어져요.
지금은 어쨌든 자신감이 길러져야하는 순간이니 조급해마시고 용기를 북돋워주세요4. 공부가 뭔지..
'13.5.23 5:28 AM (92.163.xxx.89)프랑스예요. 영어 하나도 벅찬데 학교에서 불어도 해야하는지라 애도 고생이지요. 공부외에 딱히 다른것에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정말 고민입니다. 여기서 대학을 보내려면 남편 귀국 후 2년 정도를 더 있어야 하는데 학비와 집세, 생활비를 자비 부담하기엔 경제적 부담이 너무 커서요..
사실 결과만 보장된다면 한번 감당해보겠지만 애를 보면 괜히 헛돈 쓰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한국은 새벽일텐데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5. 공부가 뭔지..
'13.5.23 5:38 AM (92.163.xxx.89)학교 생활은 잘하고 있어요. 외국 친구들도 제법 사귀었고, 단짝 친구도 생겼거든요. 의사소통은 문제없지만 어휘나 문법이 부족하다보니 영어로 된 교과서 내용을 잘 소화해내지 못하는게 문제지요. 여기 와서 바로 영어, 불어 과외선생 붙여서 공부하고 있지만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한 공부를 안하니 별 효과가 없네요. 외국 나와 공부하는게 배로 힘들다는거 알지만 시간이 갈 수록 엄마는 점점 초조해져서 애만 닥달하게 되는 것 같아요.
6. 000
'13.5.23 5:47 AM (71.156.xxx.219)아이가 갖고있는
다른 장점을 잘 찿아보시고,꼭 공부 아니더라도
여자아이면 디자인,프렌치스타일 꽃을 공부해도 좋고
요리(페이스트리쉐프)도 좋지 않나요?요즘 한국에서 유럽쪽에서
공부하고 온 사람들 활발히 활동하던데...7. ...
'13.5.23 5:50 AM (83.197.xxx.202)프랑스라면 차라리 일반학교가 좋을 수도 있었다 싶네요. 프랑스 국립학교의 경우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랭귀지코스(?)반이 따로 있어 오히려 적응하기 쉬웠을 텐데... 그리고 국제학교 다니는 애들보면 수업은 영어로, 생활은 불어쓰는 애들 많습니다;; 즉 빌랑그인 것이죠...;; 그러니 아이가 학교 적응만 잘했다면 그거 하나만으로 칭찬해주고 싶어요..ㅠㅠ 그런 상황이니 아이 입장에선 언어 자체에 흥미가 생길 수가 없네요. 영어기본 불어기본인 친구들 사이에서 어차피 영어도 불어도 못하는 애로 찍혔는데, 엄마가 영어단어 외우라 하는 소리가 얼마나 현실성 없게 느껴질까요. (원글님이 현실성 없다는것이 아니라 아이입장에서요) 그리고 프랑스라면, 또 아이가 불어를 잘 못하면 바깔로헤 준비 쉽지 않아요. 이제부터라도 영어포기시키시고 일반학교 전학, 불어 만 올인시키세요. 그리고 아빠랑 같이 한국 돌아오셔서 수능 보게하시고 영 아닌 대학 들어가면, 그 들어간 입학증으로 (이게 곧 바깔로헤 통과 의미고 프랑스 대학 들어갈 자격이 된다는 서류입니다) 프랑스 학교 입학시키세요. 한국가셔서 델프 b2이상만 따면 되는데, 전혀 어려운 일 아닙니다. 너무 방법이 많은데 벌써부터 절망하시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8. ...
'13.5.23 5:56 AM (83.197.xxx.202)아, 댓글달고보니 원글님 댓글이 또 있네요. 아이가 학교 생활 잘한다니 너무너무 기특하네요!!!!!!!! (제가 다 궁딩 팡팡 해주고 싶어요) 게다가 의사소통 문제 없다는 것이 영어를 말하는 것이죠? 프랑스어에서 영어로 의사소통 문제 없다면 이미 프랑스학생들과 경쟁에서 우위에 있어요. (국제학교안에서 말구요) 영어는 그정도로 만족하시고, 불어에 올인시키면 안되는지 궁금하네요. 아이입장에서 학교에 적응을 잘했다면 전학은 아닌 것 같고, 아이에게 영어 공부 힘들면 프랑스 학교로 전학시켜 줄까 한번 의견을 물어보심이 어떨까요?
9. 장하네요
'13.5.23 6:10 AM (82.132.xxx.222)저두 외국 기업 근무하지만, 외국 기업 들어오는 애들보면 님 따님처럼 다양한 경험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애들을 우선적으로 봅니다.. 꼭 성적이나 학교에 중점을 두지 않더란 말씀이구,애가 2년만에 학교 생활 잘하면 반은 성공하셨어요. 칭찬많이 해 주시구 윗 분 조언을 참고하셔두 좋을듯.. 불어잘하면 영어랑 스페인어는 또 쉽게 하더라구요
10. ㅇㅇ
'13.5.23 6:26 AM (211.209.xxx.15)공부는 닥달하면 멀어지는거 같아요. 적응 잘 하고 다니는 것만도 대견. 너무 조급히 생각지 마세요. 저 위에 유럽은 국내 입학증만 있어도 대학입학이 가능한가요? 프랑스만 그런가요? 좀 더 알고 싶어요!
11. ...
'13.5.23 6:45 AM (83.197.xxx.202)쉽게 생각하시면 한국 대학생이면 ,외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아도, 외국대학입학 자격 조건에 충분하다는 겁니다. 또한, 대학 입학증이란 것이 한마디로 입학금내고, 등록금 냈다는 것 아닌가요? 그러니 1학기만 다니고, 그 기간동안 외국대학입학 준비를 하고, 합격하면 이론적으로 9월 신학기 입학이 가능한 것입니다. 특히 원글님 자녀분 같은 경우는 불어에 어려움이 없다면 한국대학 3월 입학과 동시에 프랑스 대학교에 입시원서를 넣고 9월에 입학하는 것에 큰 장애물은 없습니다. 단 보통의 대학이라면 1학기 성적표를 요구합니다. 그러니 입학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면1학기 성적은 잘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즉, 한국 대학생이고 그 나라 대학교가 요구하는 언어 능력조건이 갖추어져 있다면 프랑스가 아니라 어떤 나라도 입학가능성은 있는 것이죠. 그외에 자잘한 요구사항은 나라 혹은 대학교마다 다르구요. 제가 말한 것은 어디까지나 외국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기본 조건 입니다. 서류를 검토해 합격여부 결정은 심사관에게 있는 것이구요^^;;
12. 아
'13.5.23 6:57 AM (211.209.xxx.15)그렇군요. 그 나라 언어!가 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졸업이 어려우니. 그 점도 고려해야겠죠.ㅜ
13. 공부가 뭔지..
'13.5.23 6:58 AM (92.163.xxx.89)점 세개님, 정성어린 조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댓글 달아두신 모든 분들에게두요^^
제가 요즘 너무 예민해져 있는 것 같아요. 82님들께 하소연하고 도움받으니 숨통이 좀 트이네요.14. ...
'13.5.23 7:11 AM (83.197.xxx.202)조금이라도 위로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첫 댓글 달 때 괜히 속상하고 머리 어지러운 분한테 쓸데 없는 댓글 남기는거 아닌가 걱정했거든요^^;; 의외로 아이들은 어른들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보다 뛰어나요. 다만 그것이 우리 눈에 만족스럽지 않을뿐...어른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여러 길을 제시해주고, 아이가 선택할 수 있게 기다려주고 용기를 주는 것 아닐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가 자신감만 잃지 않는다면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러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이미, 이년만에 생활에 불편함 없는 언어실력과 베프까지 생긴 아이라니 전 걱정 뚝 하렵니다^^) 이제 자정이 넘었네요. 전 이만 자러 가볼게요. 원글님도 어여 주무세요^^
15. ..
'13.5.23 7:21 AM (219.251.xxx.144)훈훈한 댓글에 제마음도 훈훈
이래서 제가 82 사랑합니다16. ...
'13.5.23 7:29 AM (27.1.xxx.41)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저는 대치동에서 작은 영어강의실하는데요, 여름이면 님과같은 경우의 가정의 아이들이 많이 오곤해요. 긴 방학동안만이라도 좀 공부시키겠다구요... 근데 오면 정말 천차만별이더라구요. 국제학교 아이들은 특히 그렇습니다. 국제학교의 커리큘럼이 좀 널럴한 이유도 있구요 아무래도 영어를 베이스로 사용하는데에 한계가 있다보니 더더욱 그래요. 아이들도 얘기해요.. 가서 적응하기 바빴다고.. 힘들었다고.. 준비없이 가게되니까 더욱 다른 언어에 대한 거부감이 늘고, 한국에 대한 향수만 커지고, 공부를 하려해도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구요. 그나마 좀 의지가 있고 공부력이 좀 되는 아이들은 빡세게 혼자서라도 공부해서 민사고도 가고 하던데 그런 아이들은 정말 스무명 중의 한명 꼴이에요.
외국에 있다고 국제학교에 있다고 영어 잘하게 되는 거 아니에요... 절대 아닙니다! 따로 좀 준비해서 꾸준히 공부해줘야해요. 그리고 특례입학 정말 빡세지만 그것도 대체적으로 일정수준의 어휘와 문법, 그리고 탄탄한 리딩실력이 있으면 금새 점수도 올릴 수 있고 무난하게 대학도 갑니다. 또,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 불어도 도전해보시고, 다른 다양한 진로도 고려해보시기 바래요...
이제 8학년이면 애기에요 ^^ 뭘 알겠어요~ 이것저것 경험하고 부딪히고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개념이 생기고 그걸 위해서 뭘 해야할 지 부모님과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는 분위기라면 아이도 차차 자기 길을 찾아갈 겁니다.
혹시 영어 공부 시키실 거면.. 그래서 교재나 로드맵 필요하심 메일 주심 답해드릴게요. 요즘은 거기서도 한국 인터넷 서점에서 주문 가능하니까요. 특례입학 준비하러 오는 많은 국제학교 출신 아이들이 어찌나 불쌍한지.. ^^;;; hillerypark@hotmail.com이에요~17. 공부가 뭔지..
'13.5.23 7:55 AM (92.163.xxx.89)윗님, 댓글 감사드리구요 이제 자러가야해서 ㅡ.ㅡ;; 내일 아침에 문의 메일 드리겠습니다. 감사해요^^
18. 과외샘을
'13.5.23 7:56 AM (211.63.xxx.199)제 생각에는 아이에게 한국인 과외샘을 붙여주어야 할거 같아요.
엄마가 시키기엔 아이도 엄마도 넘 힘들거 같아요.
언니처럼 친구처럼 이런 저런 조언도 주면서 무엇보다 아이는 지금 공부가 많이 힘들텐데.
옆에서 척척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할거 같아요.19. 리사
'13.5.23 8:03 AM (183.107.xxx.97)엄마들의 고민이 그대로죠. 학교생활 즐겁다면 일단 한국보다 나은겁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 찾아보세요. 과외.학원은 억지로 다녀도 뭔가 좋아서 꾸준히 했던 게 있을거에요.
20. 오랜만에
'13.5.23 8:44 AM (121.161.xxx.227)유럽학교에 로망이 있는 저는 살짝 부럽습니다
^^;21. ddd
'13.5.23 9:48 AM (139.228.xxx.30)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달았어요.
그래도 공부가 엄마 기대만큼 안 되서 그렇지 아이들과 생활회화하고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는 문제없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학교자체에 적응을 못 하면 사춘기에 정서적으로 얼마나 힘들까요...
저희 아이는 원글님 아이보다 좀 어리긴 하지만 저도 해외에서 국제학교 1년반 정도 보내고 있는데
원글님이 하시는 고민이 이해됩니다.
차라리 그곳에 있는 외국애들은 어릴적부터 그쪽문화권인 경우도 많고 어릴때부터 산 경우 언어 잘 하는 거야 그런가부다 하는데 해외 국제학교 가도 한국애들이 있음 아무래도 엄마입장에서는 그 애들과 자꾸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있는 곳에서도 보면 한국애들이 영어가 약간 어려움이 있을뿐 사실 보통 학교애들보다 우수하거든요.
그러다 보니 저도 가끔 아이가 객관적으로는 괜찮게 했어도 다른 한국 아이들보다 못하면 좀 속상하기도 하고 그래요.
만약 아이가 프랑스 좋아하고 나중에라도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생각이 있으면 윗님들이 알려주신 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22. 음
'13.5.23 9:49 AM (125.146.xxx.146)저 특례학원에서 일할 때 보면
영어도 잘 못해, 국어도 잘 못해
수학도 잘 못해....... 이런 애들 꽤 있었어요
이런 애들은 국내 대학 가는 것도 어렵더라고요
그나마 영어로 뚫어서 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국내 대학 보내시려면 한국인 과외 붙여서 국어나 수학 전략적으로 공부 시키시고요... (대학에 따라 다름... 인서울이면 수학 안보는 경우 있지만 좀 레벨있는 학교는 다 수학을 봄)
영어 많이 시키셔야 해요...
만약 국내 대학 보내시려면요^^23. 고맙습니다.
'13.5.23 10:33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제 아이도 8학년이고 같은 고민하고 있었는데,
원글님 덕분에 저도 많은 조언을 얻었네요.
원글님과 조언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24. 00
'13.5.23 11:03 AM (223.62.xxx.163)교과서를 미리 2번은 꼼꼼히 읽고, 4번까지도 봐요.
모르는 단어는 미리 찾아서 정리한 후 학교 가야 해요.
외국학교 적응은 예습과 복습 중에 예습이 필수예요.
노하우 원하시면 쪽지 드릴수 있어요.25. 00
'13.5.23 11:07 AM (223.62.xxx.163)원글님 82 아이디 올려주시면 쪽지 할께요
26. 오홉
'13.5.23 11:58 AM (58.226.xxx.75)이런 방법도 있구나 신기해보고가는 일인입니다. 아이가 친구들은 잘 사귄다니 다행이네요 ^^
27. mm
'13.5.23 12:42 PM (211.36.xxx.215)국제학교에서의 진로, 도움 많이 됐어요
28. yuna
'13.5.23 2:04 PM (125.176.xxx.51)저희애도 중국 국제학교 다니다가 얼마전에 귀국했는데요..원글님 심정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아이를
믿어 주시구요. 한국 대학을 생각하신다면, 국어와 영어 신경써야 합니다. (저는 국어를 강조하게 되네요.
특히 어휘, 문법..) 아직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니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좋은 길이 생길거예요. ^^29. annie
'13.5.23 2:08 PM (61.78.xxx.163)00님 외국학교 적응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donny97@hanmail.net30. 00
'13.5.23 6:24 PM (223.62.xxx.150)위에 두분 아디, 이메일 저장했어요. 지우셔도 돼요 ^^
31. 00
'13.5.23 6:56 PM (223.62.xxx.150)223.62.xxx.163가 저예요. IP주소가 달라졌네요.
아직 쪽지나 이메일은 못드렸어요.
그전에 그냥 수다 할께요.
우리 애는 중학교 때 외국에 가서 고교 졸업하고
한국내 대학에 특례 말고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입학했어요.
영어 실력 올려야 하구요.
특례 원하면 특례영어학원을 다녀야겠더라구요.
특례영어는 토플, 텝스 영어와 어휘가 다르대요.
SAT 준비를 하면 영어실력이 많이 올라요.
그러면 아무래도 특례영어, 편입영어도 쉽겠죠.
제 아이 얘기를 하면 제 아이가 싫어하겠지만,
제 아이 한국에서 성적 등수가 별로였어요.
외국에 나가더니 공부에 맛을 들여서 열심히 하더니 1등도 했었네요.
일단 원글님 아이는 친구들과 잘 지내니 절반의 성공은 거두신거예요.
10학년에 들어와서 한국대학을 가면 학년손해도 없고 좋네요.
영어실력을 올리기에는 외국학교 공부기간이 좀 짧긴하네요.
하지만 좋은 점을 보세요. 2년이 어디냐.. 귀가 뚫려서 가는게 어디냐.
한국수시가 까다로와요.
전형들을 미리 파악해서 좀 알아두시는게 맘이 편해요.
알면 더 힘든 점도 있기도 하네요.
현재는 영어실력을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두세요.
시기상으로 입시는 한국에 오셔서 고민해도 돼요.32. 투공주맘
'13.8.30 7:11 AM (61.98.xxx.201)감사합니다~아이들이 내년초 국제학교로 가야 되는데 적응및 공부방법 많이 걱정했거든요 도움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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