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전 죽은 새끼고양이 화단에 묻고왔어요.

재능이필요해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3-05-23 00:49:37

제가 캣맘이라서 저희 아파트및 길다니면서 사료 정기적으로 줍니다.

 

저희 아파트 화단쪽에도 몇년간 밥주고있구요. 뭐 주민들과 마찰있은적도 있지만 무난히

 

잘지냈다면 잘지냈습니다. 

 

오늘 제동생이 저희 아파트들렸는데 막태어난 새끼고양이가 두마리 화단쪽에 있고

 

누가 수건같은걸 깔아놔서 거기에 고양이가 있다고 하더군요.

 

제 생각으론.. 밥먹는애들중 누가 출산을해서 지나가던 맘 착한 주민이 발견후 수건을 깔아줬다??

 

이런시나리오를 썼지만.  출산을 개방된장소에서 할리가 없고 또 엄마냥이가 주변에 없다는게

 

이상했지요.  여튼... 10시쯤 가보니 제 기척에 한놈이 울더군요. 한놈은 가만히있고(왠지 조짐이 안좋았음)

 

저도 당황해서 우선 전 제집에 들어간후 11시쯤 다시가봤더니 . 울던놈은 어디로 사라졌느지 없고

 

안울던 놈만 있더군요. 건드려보니 완전 사후경직이더라구요.

 

바로 화단 땅파서 묻어줬습니다.

 

근데 대체 살아있던 놈은 어디간걸까요?  분명 사람이 거기에 고양이들많으니 갓태어난 꼬물이를

 

그곳에 놔둔거같은데.. 그사람이 다시 범죄현장에 나타난후 데구간걸까요?

 

아님 진짜 엄마냥이가 등장해 데구간걸까요?  아님 지가 어디 구석탱이로 기어가 한밤중이니 제가 못본걸까요?

 

심란합니다.

IP : 125.180.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프로디테9
    '13.5.23 12:51 AM (180.64.xxx.211)

    어미가 데리고 갔을거예요.

    잘 묻어주셨으니 좋은일 하신거예요.

  • 2. ,,,,
    '13.5.23 12:59 AM (59.15.xxx.192)

    정말..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ㅠㅠ
    요즘 사람들이 워낙 험하다보니 아구...
    원글님은 그 수건 깐 사람이 고양이를 버린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 3. 프린
    '13.5.23 1:06 AM (112.161.xxx.78)

    근데요 아파트 화단에 뭍으셨단 소린가요?
    이거 안되는거 아닌지요

  • 4. 존심
    '13.5.23 8:31 AM (175.210.xxx.133)

    쓰레기 봉지에 넣어서 버리는 것이 정상적인 처리법이라고 합니다...
    약간 이상하기는 하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021 전복 버터 구이 물에 데쳐서 해도 되나요? 1 안도라 2013/08/05 1,130
282020 박근혜가 후보토론할때 할수없는 말을 했다는거 자세히 설명중. 6 속았네 2013/08/05 2,004
282019 하정우정도면 잘 큰거 맞죠..?? 5 ... 2013/08/05 2,696
282018 질문자께서는 매너좀 지킵시다. 4 제발 2013/08/05 1,189
282017 이천정도로 살 수 있는 차 추천 바랍니다^^ 9 기분좋은 고.. 2013/08/05 2,026
282016 고추장 관리 3 rlswkd.. 2013/08/05 1,838
282015 밥 안먹고 간식만 찾는 아이,,어떻게 하셨어요? 6 하늘 2013/08/05 1,900
282014 키큰장 이것 좀 봐주세요. 링크 있음! 3 키큰장? 2013/08/05 1,374
282013 em발효시 페트병 소독 3 em 2013/08/05 2,228
282012 요즘 공부 좀 한다하는 아이들은 다 특목고 준비하나요? 5 초등고학년 2013/08/05 2,486
282011 어찌해야대나요? 여름비 2013/08/05 722
282010 두돌된 아가 한의원에다녀와도 될까요? 4 유자씨 2013/08/05 731
282009 김기춘을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3 유신헌법 초.. 2013/08/05 1,090
282008 평일 점심 메뉴. ? 1 뭐 먹을까요.. 2013/08/05 982
282007 고가의 한의원 암치료 받고 피해 입으신분들 없나요? 4 여학구 2013/08/05 1,137
282006 잡월드 근처 백화점 10 ~~ 2013/08/05 1,742
282005 저 방금 운전연수 받고 왔는데요~ 17 초보 2013/08/05 3,668
282004 공부 못하면 대학가는거 솔직히 시간낭비 아닌가요? 20 ㅏㅏ 2013/08/05 7,303
282003 서울에 중고서점 어디있을까요?? 6 .. 2013/08/05 1,445
282002 靑2기 비서진 출범…김기춘 신임 비서실장 임명 2 세우실 2013/08/05 842
282001 마스터셰프코리아2 준우승자 김태형씨 가수 데뷔 4 오오오 2013/08/05 3,517
282000 수정한 친정엄마가 주는 말 2 .. 2013/08/05 1,535
281999 현금 1억 갖고 있어요, 9 청매실 2013/08/05 4,639
281998 남편이 정신적 외도를 했을 때에도 이혼? 38 정신적 외도.. 2013/08/05 13,625
281997 검은깨같은 작은벌레.. 7 .. 2013/08/05 35,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