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 저처럼 집잘못사서 괴로우신분..

답답함 조회수 : 16,516
작성일 : 2013-05-23 00:19:17
계신가요 ?
7년전 융자 많이받아 평수늘려이사 거의 반토막나고 이제 집팔아도 재산이라곤 작은아파트 전세자금정도 밖에 안되는 ㅜㅜ..
은행에 갔다바친 이자만해도.,자다가 한번씩 가슴에불이 확 올라오네요..눈에 뭐가씌워서 그런 만행을 저지른건지..낼모래 오십인 한심한 아줌마 입니다 ㅜㅜ..
IP : 223.62.xxx.185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 ㅎ
    '13.5.23 12:26 AM (182.215.xxx.225)

    저도 집 땜에 우울증걸린것같아요. 가만있다가 눈물도 나고, 한숨도 나고요... 땅으로 꺼지는 절망감에 가슴이 땅으로 꺼질땐, 다 놓아버리고 싶을때도 있어요..사십초반인데, 대출금 언제 갑나요ㅠ. ㅠ

  • 2. 어느동네
    '13.5.23 12:28 AM (94.13.xxx.6)

    시길래 그리 폭락을 했나요?

  • 3. 그래도
    '13.5.23 12:28 AM (175.208.xxx.35)

    우리보단 형편이 좋네요 우린 건질게 전혀없네요 애들은커가고 집 잘못하는바람에 풍지박살요

  • 4. ㅇㅇ
    '13.5.23 12:29 AM (203.152.xxx.172)

    하우스푸어라는 말이 생길정도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럴까요..
    용인 파주는 곡소리 난대잖아요 ㅠㅠ

  • 5. 여기도 있어요
    '13.5.23 12:31 AM (119.149.xxx.75)

    6억 몇천 하는 집 2억 융자내서 샀는데, 그 사이 집값은 2억 가까이 빠지고
    그나마도 일년 지나자 욕실 누수가 시작됐는데,
    관리소 아저씨가 이 집 고질적인 누수로 내내 고생했던 집이라네요.
    점검구 열고 들여다보니 군데군데 누수 땜빵의 흔적들이
    윗층이 그나마 아주 모르쇠는 아니라서 문제 생길때마다 고쳐주긴 하는데
    아랫집 윗집 날짜 맞춰 수리하려면 일이주 예사로 지나고,
    벌써 누수로 공사만 6년 사는 사이, 대여섯번이예요.

    누수 공포증 걸리겠어요. 날려버린 돈 생각해도 속이 뒤집어지는데
    집살땐 이 집이 인테리어를 유난히 예쁘게 해놨더라구요.
    그거보고 혹 했는데 뭔 놈의 하자가 이리도 많은지, 집 손보는데 들어간 돈만 그 기간 전세로 세번 돌았어도 이사 비용 빠지고도 남겠어요.

  • 6. 원글
    '13.5.23 12:35 AM (223.62.xxx.185)

    그래도님 어케요ㅜㅜ..우리모임 만들어요..ㅇㅇ님 저 아는사람같네요.. 여기도님 토닥토닥 우리끼리라도 위로를..

  • 7. ㅠㅠ
    '13.5.23 12:40 AM (121.141.xxx.215)

    저는 결혼하면서 시댁에서 반 대주고 반은 융자로
    얼떨결에 샀어요. 시어머니께서 그렇게 하라고ㅠㅠ
    은행에 월세내고 사는기분 더럽네요ㅠㅠ

  • 8. ..
    '13.5.23 12:54 AM (61.75.xxx.114)

    저두 님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한 처지 입니다.. 매달 이자만 해도 얼마인지..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납니다.ㅠㅠ. 아이 학군때문에 이사를 가야하는데 집은 팔리지 않고.. 결국 전세놓고 전세가는데요.. 늘 가슴에 돌덩이 하나 턱 하니 얻혀져 있는거 같아요. 근데 뭐 어쩌겠나요. 속상해봤자 해결될일은 없고 제 건강만 나빠지겠지요. 그래서 최대한 빚을 빨리 갚자.. 로 마인드 바꾸고. 집값에 연연해 하지 않기로 했어요. 어차피 내 살집 하나는 있어야 하는거니까요.

  • 9. 원글
    '13.5.23 12:56 AM (223.62.xxx.185)

    ㅠㅠ님 그래도 젊으시니..소잃고님..뜨끔합니다..같이 힘내요..

  • 10. 원글
    '13.5.23 12:58 AM (223.62.xxx.185)

    ..님 그정도라 그래두 다행이세요~전..값을수없는 숫자라..

  • 11. 저또한...
    '13.5.23 1:00 AM (118.217.xxx.231)

    이자로 나가는 돈만 안새어나가도...평탄하게 살터인데...
    허울 좋게 집 갖고 있어 재산세...꼬박꼬박 내고...
    다달이 비싼 월세살이신세입니다 ㅜ.ㅜ

  • 12. 위로
    '13.5.23 1:01 AM (124.49.xxx.62)

    토닥토닥~~

    저도 집만 사면 실패 ㅜㅜ 두번씩이나!!!
    부동산계의 마이너스 손이라는둥 쟤네 반대로만하면
    대박 날거라는둥 낄낄거리는 남편친구까지 덤으로
    가지고있어요. ㅜㅜ

  • 13. 그래도 지붕으로 머리 위를 가려
    '13.5.23 1:03 AM (175.197.xxx.90)

    수 있어서 다행이잖아여.

    욕심을 부리면 이 집이고 저 집이고........빚을 내고

    어떤 게 좋은 지 고민하는 게 맞아요.

    그렇지만 이미 일이 잘못 되어서 벌어진 거...

    아직 머리 위를 가릴 지붕이 있어서 다행이잖아요.

    차압들어와서 집을 날려 길거리에 나 앉은 것도 아니고...

    그 와중에 다행이다.....그럼 가슴의 덩어리 무게가 좀 덜어지실 듯.


    힘내세요~!

  • 14. 원글
    '13.5.23 1:04 AM (223.62.xxx.185)

    저또한님 왜 아니에요..ㅜㅜ..위로님 그래도 주변에서웃으며..많이큰 손해들은 아니실듯 다행여요~

  • 15. 원글
    '13.5.23 1:06 AM (223.62.xxx.185)

    그래도님 감사요~근데 지붕 정말무겁네요 ㅜㅜ..

  • 16. 그래두
    '13.5.23 1:11 AM (112.152.xxx.82)

    에고‥그래도 집은 살고있는동안은 비라도 피하게 해주죠‥
    앞으로 계속 살다보면 어찌될지도 모르잖아요
    예전 한창 펀드최상일때 투자해서 날려버린 사람도 많아요‥저도 ㅠㅠ

  • 17. 원글
    '13.5.23 1:16 AM (223.62.xxx.185)

    그래두님 맞아요 펀드두 그러네요ㅜㅜ..어떤식으로든 희망이란게 생기기는 할까요..몸에 병두왔네요..

  • 18. 노트북짱
    '13.5.23 1:24 AM (180.182.xxx.154)

    참 집이란게 그런거더라구요
    잘샀다 싶은건 꼭 보면 나중에 문제가 생기고..
    휴 첨에 고민좀 하고 큰 돈 안들인건 이상하게 더 오르고 잘되고..
    휴..저도 결혼하고 암것도 모를때 집땜에 사기꾼도 만나고 별짓을 다해봐서리...
    운좋은사람 보면 부럽더라구요

  • 19. .......
    '13.5.23 1:35 AM (222.112.xxx.131)

    집으로 돈벌려고 하는건 자중해야죠. 그게 투기이고 젊은 사람들 절망으로 빠지게 하는 주요 원인인데요.

  • 20.
    '13.5.23 2:45 AM (14.52.xxx.59)

    집은 반토막난건 아닌데 큰평수라 팔리지가 않아요
    울 동네 사람들 기본이 3-4년 내놓고 결국은 전세주고 나가기에요
    뭐에 씌인것처럼 큰평수는 샀는데 애들이 크고나니 오히려 집이 텅 비어버리네요 ㅠㅠ
    근데 펀드는 6-7년째 반토막이에요
    정말 목돈 들어갈 일 있을때마다 안에서 뭐가 턱턱 치밀어요 ㅠㅠ
    지금이라도 빼야하나 하지만 들인 세월이 아까워서 또 끼고 있네요
    정말 미련이란 말이 이걸 두고 쓰는거네 싶어요

  • 21. ㅇㄱㅇ
    '13.5.23 8:05 AM (117.111.xxx.165)

    저요오... ㅜㅜ

    사년전 반짝 반등기에 높은 가격으로 사서 일억 오천 은행빚만큼 집값 떨어졌네요..
    남은건 빚과 썩어가는 마음뿐..

    홧병이란거 들 수도 있겠구나 첨 느껴봤구요
    집 살즈음 기억과 사람늘을 모두 지워버리고 싶어요.
    제 인생이 너무 허무하고 억울하고..

    뭐에 씌워서 그랬을까요..ㅠ

  • 22. 거품
    '13.5.23 9:11 AM (1.236.xxx.50)

    저 아는분도 용인사시는데...2억 가까이 빠지고
    팔려고 내놔도 보러오는 사람도 없다고 한숨만 ...

  • 23. 사실
    '13.5.23 9:37 AM (222.107.xxx.181)

    다 그렇죠.
    그래도 집 한칸 없이 전세보증금 올리느라 허덕이는 것보다는
    더 낫지 않나 싶어요.
    힘내서 열심히 살아요~

  • 24. ...
    '13.5.23 9:42 AM (152.99.xxx.77)

    집이자 생각하면 꼭 월세사는 기분이더라구요
    은행좋은일만 시켜준다 생각들어서
    1년전에 집 팔았어요 지금 전세 사는데
    근데요....
    이나이에 집한칸없다는 생각과 여긴 지방인데
    집 값이 날로날로 올라요
    이자내드라도 집을 가지고 있어야했나 싶을정도로 집값이 올라요
    하우스푸어, 반토막 이런말들은 다른나라 얘기같아요
    지금은 집 가지고 있으신분들 부러워요

  • 25. ...
    '13.5.23 9:50 AM (211.202.xxx.137)

    아파트는 앞으로 문제가 많이 될거예요
    구입하시려는 분들도 많이 생각하시고 구입하세요.
    집이 없어도 2년에 한번씩 이사 하더라도 ...

    아파트는 소모성 소비재 입니다......

  • 26. 너무
    '13.5.23 10:58 AM (14.32.xxx.72)

    속상해하시지마요
    살다보면 별일이 다 생기는데, 돈고생이 그나마 낫대요
    골치아플 땐 돈만 자유로우면 행복할 듯 싶은데 돈많은 이들도 괴로움을 못이겨 자살도 하고 약들도 꽤 먹고들 해요....
    그러니 뭔가 돈문제로 속이 타면 아... 이게 나의 고생거리구나 하고 이겨냅시다
    곧 어려움은 지나가고 좋은 날이 올테니까요
    저도 그리 믿고 기다려요...
    가시밭길에도 꽃이 펴요
    이리저리 둘러보면 꽃도 보여요....

  • 27. 카시코
    '13.5.23 11:27 AM (125.128.xxx.132)

    저 아는 분도 용인사시는데 6억 넘게 샀는데 현 시세가 3억대라고 하더군요 반토막이라는말이 맞나바요

  • 28. 산다는게..
    '13.5.23 11:42 AM (1.224.xxx.231)

    저요 집값 한창 오를때 집안사고 버티고 있었는데 남편이 작게 사업시작해보겠다고 해서 작게 시작했으나... 점점 돈은 더 들어가고 정확히 3억 날리고 손털었어요 지금은 취직해서 4년전보다 월급 더 적게 받아요 ㅠㅠ
    그래도 집은 팔기전까진 손해라 할수 없고, 또 거주도 했었으니... 사업해서 잃은것과는 비교가 안된다는..

  • 29. ...
    '13.5.23 11:57 AM (124.181.xxx.21)

    그런 사람 무지 많은거 아시죠.
    2006년에 집 샀음 다 그렇게 살아요. 반포 잠원동은 많이 안 떨어진거 같으나...
    기본이 1억씩은 떨어졌으니 넘 슬퍼 마세요.
    전 오히려 2005년에 확 오르기 전에 4억 주고 사려던 거 시아버지가 떨어질거 같다고 사시 말라고 하셨는데 확 올랐다가 지금 확 내렸는데도 5억이라...화가 나네요.
    우리 시아버님이 워낙 마이너스의 손이시거덩요 ㅋㅋㅋ 그분 말을 듣는게 아니었는디...ㅠㅠ

  • 30. 어디가
    '13.5.23 12:11 PM (121.139.xxx.68)

    용인이나 일산등 소문으로도 많이 떨어졌다는곳인가요?
    우리동네는 그렇게까지 떨어진거 같지 않은데
    몇천정도?
    그동안 집사면 오른다는 심리가 깔려있어서
    집 산사람들은 스트레스 받는거 같지만
    여기 말씀하신분들만큼 빠진거 아니던데

    큰평수여서 일까요?
    제가 주위의 시세보면서느끼는 느낌과는 많이 달라서요

  • 31. ...
    '13.5.23 12:13 PM (220.93.xxx.32)

    여기 한명 추가에요.

    곰팡이 주택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아파트를 구매했어요

    대출은 아파트값의 반정도 했고,

    지금 갚아 나가는 중입니다.

    집값 떨어 진것 같은데 또 기다려 봐야죠 ㅠ.ㅠ

    집을 구매한건 좋은데, 나오는 세금 , 리모델링 들어간 돈도 많아요 ㅠ.ㅠ

    다음부턴 전세로 옮겨 다닐 생각입니다.

    차차 돈 모으고 그때 살려구요 ㅠ.ㅠ

  • 32. 한숨
    '13.5.23 12:18 PM (175.197.xxx.72)

    저도 갈아타기 하다가 화병난 케이스예요
    34평은 2005년에 3억에 샀으니 잘들어 갔는데요(이때도 대출 1억5천 받았죠)
    2년지나니 집이 5억으로 오르더라구요.대출도 다갚았구요
    그래서 2억2천 더주고 7억2천에 44평 들어갔어요
    그런데 반토막까지는 아닌데 4억5천선에서 요즘 거래 되더라구요
    그런데 34평은 4억이라는거..
    이사해서 얼마를 손해본건지 몰라요
    불면증에 수면유도제 달고 삽니다
    만사 신경질 나니까 부부사이도 안좋아지는것 같고요
    어디다 말도 못하고...저같은 사람 많을것 같아요

  • 33. 한숨
    '13.5.23 12:22 PM (175.197.xxx.72)

    2억2천이 대출이라 이자때문에 삶의질 엉망이구요
    지금 집 팔아봐야 대출빼고 세금빼면 2억 남네요
    전세도 못얻으니 이사가기도 뭐해요

  • 34. ...
    '13.5.23 12:22 PM (58.87.xxx.207)

    그나마 지방이라서 낫네요...30평대 2억 밑이고... 오래된 아파트는 1억5천정도면 40평대 살수 있으니까요.
    근데...한차례 더 빠지듯 해서 기다리고 있어요... 여차하면 가까운 거리의 전원주택 지어 살려구요.
    대한민국 아파트에 흥해서 아파트로 망할듯....ㅠㅠ

  • 35. 어차피
    '13.5.23 1:33 PM (211.189.xxx.161)

    살려고 산 집이니 어쩌겠어요. 계속 살아야죠. 집값이 오르나 내리나 거기서 살아야 하니 훗날을 기약해보자구요.

  • 36. 그래도 기운내세요
    '13.5.23 1:37 PM (210.120.xxx.129)

    처음에 막막했던 대출금이 그래도 맞벌이 하면서 조금씩 줄어들고 이자도 줄어드니..
    그만큼 가슴을 무겁게했던 무게가 같이 줄어들어요.
    아직 반 남았는데 그래도 조금만 더 고생하자 하고 오늘도 버텨요...

    요즘 전세도 없어서 구하기 쉬지도 않고 이사할때마다 비용도 많이들고 하는데...
    이사 걱정 안하는 것도 다행이다 싶다하고 살아요.

  • 37. 우리집
    '13.5.23 1:45 PM (125.176.xxx.54)

    우리집= KB꺼

  • 38. ..
    '13.5.23 1:50 PM (211.207.xxx.180)

    작년에 간신히 팔긴 했지만..저도 4년전에 산 아파트..그래도 33평이고 한참때 가격 대비 일억 가까이
    떨어진 제일 싼 집이라고 실거주로 산건데도..4년동안 1억3천 빚 죽어라 갚고 나니..딱 그만큼 집값이
    떨어지더군요.얼마나 허무하던지ㅜ..쓰지도 못해보고 아끼고 갚은 대출금만큼 떨어졌으니까요.게다가
    원래 계획으로는 4년쯤 있다가 학교때문에 이사 가야 되는 상황이라..전세 놓고 가자니 집값은 계속
    떨어지는 기세고 해서 그냥 팔고 나왔어요.돈이 많음 모를까 있는거라고는 집 한채인 상황 되면...이제
    겁나서 집 다시는 못살거 같아요.오르는건 고사하고 유지는 해줘야 되는데..그나마도 아니니 겁 나요.

  • 39. 저도 손
    '13.5.23 1:58 PM (111.91.xxx.50)

    2006년에 계약금 치르고 나니깐, 마지막 대책으로 집값을 잡았죠. 전 말많은 용인에 집을 샀답니다.
    지금 2억을 날려먹었네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대출 좀 더 내서 큰 평수로 가려다 대출을 적게 내고 작은 평수로 가서 빚이 적었다는 거네요. 맞벌이로 애 맡겨가며 10년 일했는데 그냥 앉아서 돈이 날아가고 있어요.

  • 40. 에고~~~
    '13.5.23 2:27 PM (223.62.xxx.113)

    암울한 하우스푸어 걍 팔아버리고 남은돈으로 전세살이 시작했어요. 발뻣고 이제 잠좀 자네요. 차라리 맘이 편하더라구요. 비록 예전 내집같이 깔끔하고 예쁜집은 아니지만...정붙이니 살만하네요...실증나믄 또 다른집으로 이사하고...무한긍정 마인드로~~~~~자기주문을 걸고 삽니다요~~~

  • 41. ...
    '13.5.23 2:29 PM (118.38.xxx.147)

    저장 합니다

  • 42. 로즈마리
    '13.5.23 2:32 PM (203.251.xxx.180)

    은행 대출해 집 사신분들은 작은 평수라도 대출없는 평수로 옮겨서 사시는게 부담도없고 마음 편하게 사시는지름길 일것 갔습니다.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앞으론 집값이 오를 확률이 없다고 하는것같아요.서민들이 은행에 월세 내고 사는 느낌 드시니까요.

  • 43. 많네요..
    '13.5.23 2:37 PM (220.64.xxx.235)

    저같은 분들 많네요. 우리도 2006년말 결혼하고 애 낳기 전에 꼭지일때 2억 대출받아 집 사고 그때 집가격에 비해 1억넘게 떨어졌네요. 그래도 맞벌이해서 재작년에 대출은 겨우 다 갚아서..당장 나가는 원금 이자는 없으니까 잊고 사는데.. 한번씩 결혼하고 10년 다되어가는데.. 그렇게 맞벌이 했는데 자산은 제자리걸음인것같아 한숨만 푹푹 납니다.

  • 44. 예뚱
    '13.5.23 2:51 PM (115.92.xxx.4)

    저두 저장해요

  • 45. 우리 빨리
    '13.5.23 2:54 PM (182.219.xxx.57)

    힘내서 빚갚아나자구요 ㅠㅜㅠㅜ

  • 46. ㅇㅇ
    '13.5.23 3:19 PM (211.246.xxx.12)

    비슷한 분이 많아서 위로가 된다면 넌씨눈인가요.
    다같이 힘내보아요.

  • 47. **
    '13.5.23 4:05 PM (115.139.xxx.17)

    저희 앞집도 꼭지에 사서 1억5천가량 손해본거 같더라구요,
    팔고 가신분은 지금 얼마나 행복하실까

  • 48. 에휴~
    '13.5.23 6:12 PM (121.139.xxx.160)

    2008년 신도시에 집사서 2억 손해보고 작년 연말에 팔았네요.
    이자내느라 빚진거 갚고 남은돈으로 겨우 작은집 전세사는데 맘은 편하네요.
    이자에 허덕이지 않으니 가진건 없어도 좀 살거같아요.
    이자 버거우시면 파는게 낫구요 빚많지 않으면 그냥 사는거죠.

  • 49. ---
    '13.5.23 6:58 PM (221.162.xxx.208)

    조그마한 가게했는데 경쟁업체에서 사서 나가라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프로미엄5백 주고 샀는데
    이십년살다보니 나라에서 국유지가 포함되 있다고 사용료내라더군요
    지은지 삼십년 다되어가는 작은 아파트하나 더 샀더니 그것도 국유지가 80%사용하고 있으니 사용료 내라고...
    아파트를 지어서 삼십년 가까이 살았는데 뭔소리냐니까 지금 측량하니 그렇게 나온대요
    어쩔수 없이 두곳다 국유지 사용료 내다가 일반주택은 절반가격에 팔고 아파트는 겨우 본전건져서 다 팔았어요
    팔때 그해의 국유지 사용분만큼 매수인한테 지불하고 왔는데 국유지 명의이전을 안해가서 사용료 않냈다고 독촉장에 전화에 말을 못해요
    그치만 지금은 남의집 월세 사니까 다쓰러져가던 내집이 그립고 그리워요

  • 50. ,,
    '13.5.23 7:01 PM (125.181.xxx.219) - 삭제된댓글

    오를땐 한두달 안에 몇천에서 심하게는 1억씩 오르내리는데,
    내릴땐 그야말로 2년에 2천이나 떨어질라나..
    다 금쪽같은 돈이지요. 올랐다가 떨어지는거는 덜 속상하지요.
    폭등시에 집못산 사람은 아직도 집을 못사고 있더이다. 내린것도 별로 업어서리.

  • 51. 존심
    '13.5.23 7:57 PM (175.210.xxx.133)

    특정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당히 떨어졌지요.
    팔려고 하지 않는 분들은 체감을 별로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동네는 그렇게까지 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필요에 의해서 팔려고 하면
    실거래 최저가가 아니면 매매가 안되더군요...

  • 52. ...
    '13.5.23 9:27 PM (112.168.xxx.231)

    친한 친구가 몇 년전 분당에 융자 듬뿍 받아 아파트를 장만했지요.
    자꾸 나이들어가는데 전세살기 그렇다며...
    그 시기가 꼭지점찍고 바로 내려오더군요.
    분당 헌 아파트 사서 올수리해서 사는데...대출이자 생각하면 병날 지경이라고...
    조금만 늦게 샀다면 대출이자 안 내도 되는데..하며..
    사람이 아파서 병원에 돈 갖다주는 것보다 낫다 하며 살아요.

  • 53. 지인
    '13.5.23 9:44 PM (175.124.xxx.209)

    분당 그 유명한 파*뷰를 12억에 4억 대출받고 샀는데..
    지금은 7억에서 8억쯤.. 그 대출은 아직도 이자만 갚고 있고요..
    집값 떨어지면서는 부부가 좋아하는 골프도 접었어요.
    팔지도 못하고 그냥 이고 사는 거죠...

  • 54. ~~
    '13.5.23 10:48 PM (125.31.xxx.62)

    ...님 동감합니다 팔 생각을 안해요

  • 55. ㅜㅜㅜㅜㅜㅜㅜㅜ
    '13.5.23 11:55 PM (175.115.xxx.234)

    저희 앞집도 꼭지에 사서 1억2~4천가량 손해보시고 팔구 가셨네요,
    근데 지금은 조금 더 떨어진걸로 알아요.
    차라리 팔고 떠나시길 잘한거죠..

  • 56.
    '13.5.24 10:56 AM (118.217.xxx.106)

    원글님 글지우지 마세요
    저도 남일같이 않아서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488 오로라 공주 재밌네요 22 .. 2013/05/23 4,397
255487 자식을 돈으로 보는 부모 1 분노 2013/05/23 1,781
255486 관심남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면 9 으힝 2013/05/23 3,293
255485 중1 영어 과외, 문법 단어 독해 숙제 다 내주나요 4 과외샘 2013/05/23 1,674
255484 정봉주 전의원 채널A 쾌도난마에서 신나게 떠드네요 9 ㅇㅇ 2013/05/23 2,280
255483 김현주요부연기짱이네요 5 .. 2013/05/23 3,655
255482 밍크워머 세탁비 궁금해요 2013/05/23 1,847
255481 금수저 물고 태어난 줄 아는 인간들..... 3 아줌마 2013/05/23 3,294
255480 유럽까지 경유지 한번 거쳐 가보신 분들 6 .. 2013/05/23 1,271
255479 40대 중후반 주부님들 평소 외모관리 3 46 2013/05/23 3,819
255478 도와주세요.. 자궁암인것같아요 6 삼십중반.... 2013/05/23 5,818
255477 베스트에 신애라씨 4 ㄴㄴ 2013/05/23 2,928
255476 [기생충 이야기] 주혈흡충 수컷과 윤창중 6 세우실 2013/05/23 913
255475 가스비는 얼마나 나오나요? 11 .. 2013/05/23 2,336
255474 수영.. 매일매일 하면 얼마나 지나야.. 11 .. 2013/05/23 3,657
255473 카드 전달 하면서 주민등록증 보여 달라고 13 해바 2013/05/23 3,737
255472 나인 이제 다봤어요.. 2 결말이 2013/05/23 944
255471 1학년 남아 과학책 둘 중 고민입니다 2 알려주세요 2013/05/23 567
255470 CU 본사 앞에 쌓인 국화꽃..."올해만 네번째 자살&.. 샬랄라 2013/05/23 937
255469 전주여행 당일로 가능한가요? 5 ... 2013/05/23 2,049
255468 이경실이 옛날에 미녀 개그맨으로 인기 많았나요? 13 .. 2013/05/23 3,728
255467 발목 삐끗 ...너무 아파요 4 ㅠㅠ 2013/05/23 1,198
255466 오늘봉하다녀왔습니다 30 봉하 2013/05/23 2,348
255465 못난이주의보 아역 남주 큰아들 연기력 짱! 빛나는무지개.. 2013/05/23 1,245
255464 소박한 와인 안주 뭐가 있을까요? 16 ᆞᆞ 2013/05/23 3,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