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고 책 사려는데 궁금해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명의 눈동자 책으로 읽은 분 내용이 똑같나요
1. 아뇨
'13.5.22 11:28 PM (14.52.xxx.59)책은 굉장히 야~~해요
드라마는 중간에 몰입력 떨어져서 안봤는데
책은 신문연재소설이라서 야한장면이 주기적으로 나오고
추리물 비슷한 면도 있고
몰입력은 책이 더 좋았던걸로...2. 노노
'13.5.22 11:29 PM (175.117.xxx.216)내용 달라요.. 책 엄청 야해요.. 쓸데없이 야한 부분도 많아요.
여옥이가 흑인병사랑 결혼도 하고,, 좀 이상.
차라리 드라마 다시 보시는게 나을듯3. 노노
'13.5.22 11:30 PM (175.117.xxx.216)저 초등학교때 드라마 보고 책도 집에 있길래 읽었는데 넘 내용 이상해서 충격 받았던거 아직도 기억나요
4. 아니요
'13.5.22 11:33 PM (1.227.xxx.38)드라마 생각하고
책 읽으면 충격 받을걸요
주인공들 캐릭터도 은근 이상해요5. 원글
'13.5.22 11:37 PM (122.40.xxx.41)현대사가 많이 나와 사려했는데
소장가치 없을 정도의 수준인가요6. ㅎㅎ
'13.5.22 11:43 PM (223.62.xxx.13)노노님 저랑 동병상련....ㅎㅎ
근데 이십여년 지난 지금 책에서 기억나는 건 야한 장면밖에 없네요.7. 지금
'13.5.23 12:01 AM (14.52.xxx.59)책이 나오나요??
김성종씨 소설이 신문연재도 많이 하고해서
야하긴 한데
전 우리나라에선 그래도 참 의미있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형사 시리즈 같은건 사회성도 짙고,소재나 주제가 다 좋았는데
어느 시기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뜸해서 아쉬워요
여명은 현대사땜에 보신다기보다...대하소설중 그 시절을 소재로 한게 드무니까 한번 보시는 정도로 ㅠㅠ8. 음;;
'13.5.23 12:06 AM (1.221.xxx.84)전 드라마 전에 책을 먼저 봤는데 그게 그렇게 야했던가요
왜 기억이 안나지;;;
저뉴그것보다 여주인공이 남편이 아니라 그...의사였나를 사랑했던게 기억이 나요
평생 이남자 저남자 다 겪었어도? 잤어도? 못느낀 느낌을 그 남자랑 자면서 느끼는데
그래도 애도 있고 첫정이고 이런저런 그 시대 여자상이라고 해야하나ㅠ결국9. 네
'13.5.23 12:06 AM (122.40.xxx.41)지시장서 양장10권 8만원대에 팔더라고요
10. 음;;
'13.5.23 12:09 AM (1.221.xxx.84)남편에게 매여산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티비에서는 남주인공이 참 ㅁ멋지게 나와서 뭐냐..했던 기억이 제일 크네요
최재성이었나요?
전쟁 겪으면서 인간성이 완전 파괴된 인간이었는데 티비에서는 나름 사상도 있고 인간미도 있고
아무래도 티비라 드라마틱을 노린것 같은데 원작을 못따라왔다고 봐요
원작에서 각 인물들이 왜 그렇게 되었나 음미하며 읽을만해요
참 괜찮은 책으로 기억하는데 다들 반응이 야하다로 통일되니 뭔가 뻘쭘하네요 ㅎㅎㅎ11. 아니에요
'13.5.23 12:23 AM (14.52.xxx.59)야하지만 좋은 책 맞아요
드라마보다 좋아요(제게는)
김성종 추리문학관이 부산에 있었는데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있을지 모르겠네요12. 느낌
'13.5.23 12:41 AM (180.70.xxx.29)여러분들께서 말씀 하셨듯이 야하고 잔인해요
당시 제가 그 책 읽을때가 우리애들이 한글을 모를 나이였는데
그냥 두면 나중에 애들이 커거 읽고 충격 받을까봐 바로 책장사한테 팔고
아이들 애니매이션 동화책.. 비싼돈 얹어 사주었어요13. 원글님
'13.5.23 12:51 AM (61.76.xxx.161)책 사시고 싶으면 제가 팔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그책 산 지 20년이 되어 가는데
그동안 여러번 읽었는데 그닥 야하다는 생각보다
깊이 있는 대하소설이란 생각밖에 안드는데요14. 원글
'13.5.23 12:55 AM (122.40.xxx.41)윗님..상품권이 생겨 고걸로
새책 사려고요
고맙습니다^^15. 패랭이꽃
'13.5.23 1:45 AM (200.117.xxx.220)내용이 많이 다릅니다.
아마 드라마가 좀 더 많이 순화되었겠지요.16. 드라마로
'13.5.23 9:13 AM (112.151.xxx.163)차마 표현 못한 내용이 많죠.
책 사서 단숨에 다 읽었던 기억이...17. 사지마세요
'13.5.23 10:35 AM (218.186.xxx.10)깊이 있는 대하소설이란 박경리님이나 조정래님같은 분이 쓰신게 해당되는겁니다.
그분들 글에 야한 묘사가 나오면, 그건 극중의 그냥 약간의 양념같은겁니다.
그런데 여명의 눈동자는... 음... 읽다보면 시대배경이 양념같습니다.
드라마로 엄청 감동받고, 그 이후에 책을 읽은 저는 그날 이후 "송지나" 작가를 높이 쳐줬습니다.
물론 요샌 좀... 음
이따위(좋아하시는 분껜 죄송합니다만)야설을 저런 휘몰아치는 현대사와
절절한 로맨스로 탈바꿈 할 수 있다니... 능력자다....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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