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위대한 캣츠비 보고왔네요.

코코넛향기 조회수 : 4,468
작성일 : 2013-05-22 20:08:13

한마디로 순정마초남의 이야기인가요,,?

 

세상에 저런 남자가 어디에 있어 하고 어이없어하고 왔네요,

 

유치하고 재미도없고 그 호텔방에서 삼자대면하는 장면에서 실소를 하고 꾸벅꾸벅 졸다왔네요

 

저런 작품이 어떻게 소설로 명작의 반열에 드나싶네요,

 

,뭐 화면은 아름답습디다,,저택도 으리으리하고,,

 

미국부자는 한국부자와는 차원이 아예 다르더군만요,,

 

근데 캣츠비의 정체가 뭐에요?? 사기꾼,,??

 

밀주업자??  갱단 하수인..?? 

 

아시는분,,,?? 

 

 

 

 

 

 

IP : 110.13.xxx.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2 8:16 PM (175.201.xxx.184)

    딴소린데 위대한 캣츠비는 강도하씨 연재만화입니다 ..

  • 2. --
    '13.5.22 8:20 PM (124.61.xxx.25)

    캣츠비가 아니고 개츠비 인데요.

  • 3.
    '13.5.22 8:26 PM (39.7.xxx.190) - 삭제된댓글

    재미로 보는 영화는 아니구요. 고전물이 그렇져. 지금처럼 스피드한 시대에 20년대 이야기가 재밌겠어요? 지루하져. 가난했던 근본은 숨기지못하는 개츠비의 허세, 하지만 사랑하던 여자를 다시 되찾기위해 물불 안가리고 성공한듯 하나 별볼일 없는 쓸쓸한 삶의 끝이 허무하지 않던가요?

  • 4. ...
    '13.5.22 8:50 PM (1.240.xxx.138)

    어언 20여년전 읽었던 원작은 슬픈 로맨스와 더불어, 넘쳐나는 물질문명 이면의 텅빈 내면을 보여주는 허무함에 눈물이 났었죠. 근데 영화는 로맨스만 살릴뿐 주제의식은 접은 것 같아요. 뭐 대중적 흥행을 고려했겠죠.

  • 5. 솔직히
    '13.5.22 8:52 PM (182.215.xxx.139)

    중간에 깜빡 졸았어요.. 옆에 아주머니 대놓고 하품하는데 좀 짜증나더라구요.

  • 6. ...
    '13.5.22 8:54 PM (119.67.xxx.66)

    대공황직전 미국 자본의 화려함... 절정이었죠. 밀수업자입니다.

  • 7. ...
    '13.5.22 8:57 PM (124.49.xxx.9) - 삭제된댓글

    전 재밌었는데....쩝........

  • 8. 그냥
    '13.5.22 9:00 PM (89.13.xxx.38)

    개츠비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정말 일말의 순정파 아닌가여??? 그 사랑의 상대녀가 찌질해서 그렇지...

    암튼 그림은 정말 먹있었습니다. 특히 3D로 봐서 그런지 꼭 그 파티속에 저도 참석한 느낌이었네요..

  • 9. 제목부터...
    '13.5.22 9:15 PM (59.14.xxx.228)

    잘못 아시는 거 같아요.
    캣츠비는...강도하씨 만화구요.

    명작을 왜 명작이라 부르는지 전혀 모르시는 거 같아요...죄송;;;;;

  • 10. ....
    '13.5.22 9:19 PM (175.223.xxx.13)

    위대한 게츠비는 이번 영화로 처음 접했는데 왜 명작 반열에 오른건지 고개를 끄덕였는데
    뒷부분에서 참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더군요
    전 참 재밌게 봤어요

  • 11. 아 놔
    '13.5.22 9:31 PM (139.228.xxx.30)

    원작도 감명깊게 읽었는데 개츠비가 밀수업자 출신인지는 몰랐네요...
    기억력이 영 ㅠㅠㅠ

  • 12. 위대한 개츠비는
    '13.5.22 9:54 PM (61.37.xxx.2)

    소설 원작으로 봐도 뭔가 확 와닿진 않아요. 애초에 스토리로 어필하는 작품은 아닙니다. 이 작품이 인정받은 이유는 스타일때문이죠. 자본의 힘이 창궐하려던 시대를 암울하면서도 쓸쓸, 담담하게 묘사했고 그런 분위기의 작품들이 그시대 미국문학의 트렌드가 되었고 그 정점에 개츠비가 있었습니다. Nathanael West의 메뚜기의 하루라는 작품 읽어보면 저 시대 미국을 관통하던 정서가 무엇이었는지 느낄 수 있으실거에요.(그런데 생각해보니 배경이 하나는 뉴욕,하나는 LA네요 다른듯 하면서도 같은 ㅋ)

    저도 어제 영화를 보면서 원작을 읽어보지 않은분들은 지루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영화는 훌륭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음악이 조금 마음에 안들었지만요.

  • 13. 용감씩씩꿋꿋
    '13.5.22 10:10 PM (121.131.xxx.90)

    음...
    잘 모르지만 피츠제럴드 소설은 문체에 가치가 있다고 하죠
    근데 뭐 영어로 읽을수 있는 저는 아니라--;

    개츠비에게 데이지는 어메라칸 드림을 상징해요
    개츠비와 톰은 두개의 축이지요
    물려받은 부를 가진 중산층( 은 아니지만 귀족은 아니니까)과 비정상적인 경제 성장의 틈새를 탄 거부? 의 갈등이고
    개츠비가 데이지에게 톰을 사랑한적 없다고 하는건 데이지의 톰에 대한 부정이 자신에 대한 정당성 인정이라서요

    근데 전 암만 봐도
    드카프리오는 개츠비를 하기엔 너무 영리해보인달까
    데이지도 너무 이뻤고요, 데이지가 이쁘면 그냥 순정스토리 이미지가 강해지죠
    아주 오래된
    로버트 레드포드와 미아 패로 버전이 훨씬 좋습니다^^

  • 14. 개츠비는
    '13.5.22 10:22 PM (14.52.xxx.59)

    볼때마다 느낌이 다른 소설이에요
    영화는 아직 안봤지만 소설을 따라갈순 없을겁니다
    어릴땐 개츠비의 순정에 초점이 맞춰지더니
    어느순간 그 인간의 결핍에 촛점을 맞추게 되고
    어떨땐 맹목으로 이해가 되기도 하구요
    내 기분에 따라 변해주는 소설이라고나 할까요
    아주 옛날 번역 읽으면 나름의 고풍스런 맛이 있어요
    아마 일어 중역판일것 같은데...

  • 15. 터푸한조신녀
    '13.5.22 11:27 PM (114.200.xxx.15)

    어릴때 읽을땐, 무더운여름 지루하게 읽어내려갔어요.
    이거 다 읽어야하나 하면서 근 한달만에 읽었어요.
    그런데, 읽고 난 뒤에 내가슴엔 스토리 전개가 안되는데,
    아...이거 뭐야. 하면서 뭉클ㅇ아더라구요.
    책을 가슴에 안은기억.
    영화하길레 봤더니, 기억이 새록새록나면서, 디카프리오의 표정연기 빠져들었네요.
    정말, 허한 느낌....한여자에대한 사랑
    내친군.. 뭐냐고 불륜 아니냐고 뭔데.재미없어! 라고하는데, 할말없더군요.

  • 16. 도대체
    '13.5.22 11:33 PM (113.216.xxx.107)

    원작소설도 과대평가라 생각해요.
    진짜로!!!!!!!
    개츠비 바보멍청이란 생각만 했어요.

  • 17. ..
    '13.5.22 11:44 PM (175.249.xxx.222)

    전 개츠비 좋아하는데...

    책도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영화관 가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빌려서 보던지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 볼거예요.

    개츠비가 총에 맞아 죽을 때 안타깝고....허무하고....뭐....그랬네요.

  • 18. 도대체
    '13.5.23 1:14 AM (203.142.xxx.49)

    영화는 볼 만 해요.
    근데 소설은 관찰자 시점이라 설명이 두루뭉실한 부분도 있어요.

  • 19. 감사
    '13.5.23 3:13 AM (72.213.xxx.130)

    안 봐도 될 듯 하네요.

  • 20. ㅎㅎㅎ
    '13.5.23 9:55 AM (222.107.xxx.181)

    하루키가 상실의 시대에서 언급한 책이죠.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있는 선배가, 자신은 죽은지 30년이 지나지 않은 작가의 책은 읽지 않는다고 하자
    와타나베(주인공)가 피츠제럴드는 30년이 되지 않았다,고 하죠.
    그때 선배가 이야기한게 이건 언더파, 라 그랬어요.
    그러니까 그만큼 위대한 작가이고 위대한 고전이라는 말이겠죠.
    그 이후로 저도 이 책을 샀었는데
    큰 감흥은 없었던거 같아요.
    다만, 2008년 금융위기를 겪고 났으니 지금 다시 읽으면
    뭔가 다른 느낌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 21.
    '13.5.23 10:11 AM (175.253.xxx.201)

    원작은 참 좋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452 노인을 속이는 나라는 있다 4 bb 2013/09/25 828
302451 목부분이 부어 보인다고, 갑상선 검사 받아보라는데요;; 1 중1 남학생.. 2013/09/25 1,518
302450 수서경찰서라고 문자가 왔는데 6 ... 2013/09/25 2,554
302449 성격 강한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식은 성격 강할까요? 1 휴우 2013/09/25 1,717
302448 프랑스 사시는 분 계시면 좀 여쭤보아요. 9 질문 2013/09/25 1,856
302447 소설가 최인호씨 16 저녁 2013/09/25 3,699
302446 朴 기초연금 수정안, 국민연금 탈퇴자 양산 우려 2 20~50대.. 2013/09/25 1,385
302445 성당 vs 교회 어디를 가야할까요? 사연있어요. 26 .. 2013/09/25 4,377
302444 외국에서 오는 손님 4 2013/09/25 566
302443 은행에 근무하시는분들이요, 농협대출받은거 원금갚을때 가까운농협으.. 2 .. 2013/09/25 1,268
302442 신정아 TV조선 MC됐다 40 2013/09/25 11,696
302441 프린터 각 회사 as 출장비 얼마에요? (삼성,hp,lg) 1 ㅇㅇㅇ 2013/09/25 5,348
302440 朴-김무성 쌍끌이 수구화…역사교육 정치도구화 선전포고 4 식민지근대화.. 2013/09/25 606
302439 순두부찌개 어떻게 맛있게 끓일까요? 6 ㅇㅇ 2013/09/25 2,667
302438 남성 탈모치료 받아보신분요 an 2013/09/25 543
302437 국민연금 성실납부 청‧장년층 노후 암울하게 2 대국민 사기.. 2013/09/25 1,199
302436 강남 쪽 오래된 아파트들 살기는 어떤가요? 7 ..... 2013/09/25 3,145
302435 가죽 트렌치코트 사고 싶은데 어디서?? 가을이다.... 2013/09/25 869
302434 [펌] 조선 미남 퇴계 이황 선생 13 케이트 2013/09/25 3,529
302433 월간조선>‘안철수·이석기 옆집 살아’ 보도 논란 8 쓰레기 2013/09/25 1,924
302432 8개월 된 아기, 장례식장 데려가도 괜찮나요 12 밍기뉴 2013/09/25 15,269
302431 b2y 매직기 쓰시는 분~~ 1 매직기 2013/09/25 1,354
302430 교복을 통째로 잃어버렸어요. 9 엘리트교복 2013/09/25 2,404
302429 수두룩한 ‘노무현 오보들’, 상당수는 검찰발 3 뭉칫돈 2013/09/25 960
302428 둘중 하나 택하려면 어느것 커브스 2013/09/25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