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엔지니어가 이렇게 사람 많이 만나고 조율할께 많은 직업인지 몰랐어요.
생산 기술 엔지니어 입니다.
저보다 기센 현장 사람들과 트러블 갈등. 구매부, 영업팀 등등.
사실 갈등이라고 할꺼도 없지요. 년차 짧은 제가 일방적으로 네네 예예 합니다.
아줌마 아저씨 다들 저보다 짬밥이 많아서요
그런데 많이 힘이 듭니다. 2년간 계속 인내하면서 삭여왔어요.
가령 어떤 사람은 제가 대응하면 감정으로 대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업무상 그 담당 직원에게 요청하는경우 인데 아주 공손히 물어봅니다.
"안녕하세요.저는 00인데요. 혹시 000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니면 시간 되실때 직접 찾아뵙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그 담당자는 퉁명스럽게 적어도 세 네번은 물어봐야 일이 처리되었다고 합니다.
목구멍까지 화가 솟구치지만 내가 원하는것은 이 사람과의 싸움이 아니고 이 일을 처리하는 것이니 원하는것 만 얻자.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최대한 건조하게 다시 물어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짜증을 내며 화를 내서 내 상황을 최대한 어필하지만 어짜피 고성만 오갈뿐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안되잖아요.
이성적으로 행동하려하지만 마음속에 자꾸 화가 쌓이는 같아요.
이회사에 좋은 사람들이 많지만 주된 힘을 가진 사람들은 곤조를 특히 많이 부리는것 같습니다.
원래 회사에서 일을 하는거 돈 버는거 자체가 남의 주머니에 든 돈을 가져오는 것이기에 사람을 잘 대하고 다스려야한다고 하는데.
학창시절부터 그런거랑은 제가 맞지 않았던것 같아요.공부 쪽으로만 해서 그런지...
사람들과의 조율이 없는 대인관계적은 직업을 구하고 싶네요. 그런 직업좀 추천해주세요.
저같은 사람도 계속 사회생활을 무리없이 할수 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니면 그런 사람들과도 유들이 있게 하도록 저자신을 변화시켜야할까요. 그러기에는 너무나 마음이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