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소개팅은 잘되면 술이 석잔 안되면 뺨이 세대라는말..
어릴땐 뭔소린가 했는데 지금 나이들어보니.. 절실하게 이해되요 ..
전 정말 소개팅 해주기 싫네요 ..
20대때는 그냥 외롭다하면 외롭다는 남자 여자 있으면 그냥 둘이 해주곤 했는데..
결혼하고 나이들어보니.. 그게 아닌듯해요
주변에는 소개팅 해달라고 조르는 여성분들 굉장히 많은데 ..
다들 남자친구 있으면서 헤어지진않고.. 결혼할려고 일단 조건좋은 소개팅받아볼려구..
그런말 하는 애들.. 다 좀 여우같고 ..
남편 통해서 소개시켜 달라는데.. 그럼 소개받는 제 남편 지인들은 뭐가 되는건지..
도대체 생각이 있고 나한테 그런말을 하는건지..
대부분 친한 애들이 소개시켜달라는것도 아니고.. 정말 친한 애들은 내가 아는 주변 사람으로 해달라고 하지..
남편 아는 사람 해달라고 하는 애들도 없고.. 그래서 덜 부담스러운데 ..
학벌이든 뭐든 전혀 모르는 애들이.. 아님 학창시절.. 거의 헤어질때즈음 원수로 지내다.. 세월흘러서 길거리에서 마주쳤단 이유로.. 차한잔 마시더니.. 뜬금없이.. 소개팅 부탁하는 애들..
정말 부담스럽네요
한번은 남편 아는사람으로 소개팅한번 해줬다가
여자쪽에서 어찌나.. 꽁꽁 숨기는지 안만나는듯이 하더니.. 몇년지나서 하소연에 .. 나중에 연락처물어보고..
나중되니.. 괜희 소개시켜줘서.. 스트레스 받는단생각 들더라구요
82분들은 소개팅 잘 해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