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혼분들 소개팅 잘 해주시나요?

........... 조회수 : 965
작성일 : 2013-05-22 17:10:02

 

 

정말.. 소개팅은 잘되면 술이 석잔 안되면 뺨이 세대라는말..

 

어릴땐 뭔소린가 했는데 지금 나이들어보니.. 절실하게 이해되요 ..

 

전 정말 소개팅 해주기 싫네요 ..

 

20대때는 그냥 외롭다하면 외롭다는 남자 여자 있으면 그냥 둘이 해주곤 했는데..

 

결혼하고 나이들어보니.. 그게 아닌듯해요

 

주변에는 소개팅 해달라고 조르는 여성분들 굉장히 많은데 ..

 

다들 남자친구 있으면서 헤어지진않고.. 결혼할려고 일단 조건좋은 소개팅받아볼려구..

 

그런말 하는 애들.. 다 좀 여우같고 ..

 

남편 통해서 소개시켜 달라는데.. 그럼 소개받는 제 남편 지인들은 뭐가 되는건지..

 

도대체 생각이 있고 나한테 그런말을 하는건지..

 

대부분 친한 애들이 소개시켜달라는것도 아니고.. 정말 친한 애들은 내가 아는 주변 사람으로 해달라고 하지..

남편 아는 사람 해달라고 하는 애들도 없고.. 그래서 덜 부담스러운데 ..

 

학벌이든 뭐든 전혀 모르는 애들이.. 아님 학창시절.. 거의 헤어질때즈음 원수로 지내다.. 세월흘러서 길거리에서 마주쳤단 이유로.. 차한잔 마시더니.. 뜬금없이..  소개팅 부탁하는 애들..

정말 부담스럽네요

 

한번은 남편 아는사람으로 소개팅한번 해줬다가

여자쪽에서 어찌나.. 꽁꽁 숨기는지 안만나는듯이 하더니.. 몇년지나서 하소연에 .. 나중에 연락처물어보고..

나중되니.. 괜희 소개시켜줘서.. 스트레스 받는단생각 들더라구요

 

 

82분들은 소개팅 잘 해주시나요?

IP : 180.224.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5.22 5:45 PM (110.70.xxx.217)

    저는 잘 해줘요. 그냥 나이 직업 사는 곳 정도만 양쪽에 알려주고 할래?? 한 다음 연락처 알려주고 손을 놔버려요. 한번도 욕먹은 적 없어요.
    그리고 소개시켜주기 뭐한 사람한테는 다들 품절이다 우리가 나이가 몇개냐 하면 끝ㅋ

  • 2. ...
    '13.5.22 5:56 PM (110.14.xxx.164)

    전엔 적극적으로 해줬는데
    요즘은 안해요 남편이 나서도 말리고요
    솔직히 소개해주는 입장에서 참 신경쓰이는데 예의없는 처녀총각도 너무 많아서 힘들더군요
    소개팅에 대충 입고 나가서 무신경하게 행동하거나 오래 만나도 고맙단 인사 한번 못듣기도 하고요
    잘되기보다 안좋은 소리 들을 확률이 더 높아서요

  • 3. ....
    '13.5.22 6:07 PM (180.224.xxx.59)

    소개팅 해주고 한번도 고맙다라는 인사나.. 꼭 덕은 아니더라도 .. 그런말 들어본적 한번도 없어요
    2~3년을 만나고 지내면서 힘들때만 연락질해대고 .. 남편쪽에서 지나가는말로 잘만나는거같으니 밥사라고 하니 남자쪽에서 하는말이.. 사귀는게 아니라서 밥은 못사겠다라고 했다네요 ㅎㅎ

    그 두커플이 어찌나.. 만나는걸 저희에게 숨기던지.. 그러면서 2~3년동안.. 잘도 연락하고 지내더라는..

    나중엔 남자쪽에서 연락처 다시 물어왔는데.. 여자쪽 상황이 어떤상황인지도 모르는데 연락처 알려주는건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그냥 차단해버렸네요..

    어쨌든.. 저는 여자쪽.. 사실 스펙이나 이런걸 전혀모르고 살아온 히스토리도 전혀모르는데
    한번 봤다는 이유로 소개해달라는분 보면.. 사실.. 정말 어이없어요 .. 거기다 알고보면 오래된 남친 다한명씩은 끼고있고.. 헤어지지도 않았으면서..

    친한 사람이 그러면 이해라도 하지.. 거절하는것도 부담.. 그런말 듣는것도 부담.. 다 부담이예요

    그냥 윗분말처럼 다 품절이다라고만 말하던지.. 좋은아이디어있으신분.. 알려주세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862 IPL 받아보신분 5 커피가 조아.. 2013/05/24 2,372
254861 피부과 레이저.... 세트로 받는거 괜찮을까요? 1 두오모 2013/05/24 1,025
254860 내 신랑이 맞는 이유 1 여성시대 2013/05/24 755
254859 왜 동물성식품을 나쁘다 하는지 4 베지 2013/05/24 667
254858 피부관리?에 관한 몇가지 의문 11 노화 2013/05/24 2,571
254857 오늘 어떻게 되었나요? 1 삼생이 2013/05/24 461
254856 여자들은 관심있어도 먼저 연락 안할 수 있나요? 6 @.@ 2013/05/24 2,781
254855 히트레시피 생토마토 소스후기 2 어멋 2013/05/24 1,470
254854 술 마신 다음날...죽 종류 괜찮을까요? 6 .... 2013/05/24 1,524
254853 손호영 자살시도.. 헉.. 2013/05/24 1,159
254852 초등생 딸아이 손톱이 빠지려 하는데..손톱 아래 살이 함몰되었어.. 1 굼벵이 2013/05/24 791
254851 홈쇼핑 로라애슐리 침구 질 어떤가요? 3 여름침구 2013/05/24 2,429
254850 피부트러블 고민이요~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6 피부트러블 2013/05/24 1,446
254849 고국방문시 좋은 선물들.... 4 고국방문 2013/05/24 1,596
254848 에어컨 질문이요~ 11 궁금 2013/05/24 1,152
254847 5월 24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24 388
254846 신혼살림 장만해야하는데요^^ 냄비랑 그릇 같은 건 어느 브랜드꺼.. 25 뿅뿅 2013/05/24 4,131
254845 초등1학년 남자아이 태권도학원 안다니시는애들 없나요? 6 초등1학년 2013/05/24 1,339
254844 내가 왜 그리 비싼옷을 샀을까 6 럭셔리 2013/05/24 3,266
254843 두리안 맛있게 먹는법 9 지이이 2013/05/24 6,139
254842 작은사이즈 무쇠냄비 별로 필요없다고 해주세요ㅠㅠ 3 ..... 2013/05/24 1,810
254841 제빵사가 되고 싶은데요 2 문의 2013/05/24 1,227
254840 도움절실)하드디스크에 있던 사진이 날라갔어요 6 급해요 2013/05/24 722
254839 한휴주도 이보영도 앞머리 다 내리고 이민정도 앞머리 조금은 내리.. 7 앞머리 안내.. 2013/05/24 4,028
254838 엊그제 퍼플 원피스 구입하신분 후기부탁 2013/05/24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