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한창 인터넷하고 있는데
새벽 1시 50분쯤 메시지가 오더라구요..오늘 새벽..^^
제폰은 2G폰이라 카톡같은 거 안 됨
뭐 가끔 그시간에 메시지 보내는 지인들이 있긴 한데
암튼 지인이겠거니 하고 열어봤는데
남편이 보낸 메시지
남편이 출장중 이냐구요?
아녀..바로 옆 안방에서 취침 중이었죠.
근데 남편이 보낸 메시지였어요.
내용은 아주 간결 '한 번 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 죽는 줄 알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뭐.......그랬다구요..ㅋㅋㅋㅋㅋㅋ
참 무드도 없네요. 좀 로멘틱하게 하면 안되나요?
부부간에 싸인이 있다던데
요즘엔 문자로 톡으로 직접 얘길하는 군요. 것두 좋아요. ㅎ
무드는 없어보일지 몰라도 재밌던데요? ㅋㅋㅋㅋㅋ
다음부터는 로멘틱하게 하라고 하세요...
님이 한 번 로맨틱하게 써봐주시죠
제 남편은 아주 가~~~~끔 낮에 문자 보냅니다.
오늘밤 콜~~~ㅋㅋ
남자들..참..ㅎㅎㅎ..살짝 와서 분위기 잡고 작업모드 돌입하면 될 것을ㅎㅎㅎ
ㅎㅎㅎ
아 웃겨요 ㅋㅋ
답장 날리시죠? 뭘? 이라고 ㅋㅋ
안나파체스 / 아마도 싫다고 거절 당할까봐..두려워서 저랬던 것이 아닐까
왜냐..저는 거실에서 인터넷 하면서 전혀 잠을 잘 생각이 아니었던지라..^^
울 남편도 카톡으로 함 하자 ...ㅋ
ㅋㅋㅋ 재밌게 사시네요
오케바리 ~
ㅋㅋ 남자들은 참.. 귀여우시네요. 남편분.
저도 오늘밤 써먹어보겠습니다.
상황이 그려지니 재밌네요.
우리집도 투닥투닥 오누이처럼 지내는지라 무드 잡는거는 좀 오글거려요.^^
저 19금 글 안좋아하는 사람인데
이글은 재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위에 몇분 심뽀 꼬인 분들 많네요 ㅎㅎ
좀 무드없긴하네요..
막말로 남편분 자다가 급 생각난거잖아요 (몸이 반응을 했겠죠 -_-)
그럼 먼저 나와서 원글님을 데리고 들어가던지해야지...
본인은 침대위에 누워서 문자질을...
원글님 그대로 안방으로 들어가신것 아니죠?
저라면
"나와서 날 안고 들어가시오" 이랬을듯 ㅡ,.ㅡ
너무 귀여워요.. 전 괜이 무드 잡고 어쩌고 하는 것 보다 요런게 좋은데요
위에 꼬인 댓글들 아마 다 리스인 듯?
남편과 사이좋은 제가 보기엔 원글님 남편 귀엽고 센스있고 유머있고
최곤데요?
로맨틱보단 이게 더 섹시한데요?
한번 합시다.라니... ㅋㅋ
딩동댕..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더 웃겼어요..^^
부부사이에 이런 유머, 참 좋아보여요~
꼭 부부관계해야만 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기억들을 하나하나씩 만들어 나가는게,
두사람사이의 추억거리 아니겠어요?
부러워요^^ 유머 있는 분들!
너무 무드 잡으면 오글거려요.^^
귀엽네요~~~남편님.
원글님 한번하신거죠? ㅋ요럴땐 부디 사양말고 바로
돌진해양산다는~~~남푠분 귀요미^^
제가 아는 분 쇼파에 있으면 * 잠깐 들어와 보지*
슬그머니 문자 보내신다고 우리 그때도 배꼽잡고 웃었는데..
그분 말씀 절대 방에서 나와 자면 안되 괜히 방에 들어갈려면 아이들 눈치 보여...
했다는 거임? 안했다는 거임? ㅎ
했음 안 했음? ㅋㅋㅋ
위에 두 분..어제가 부부의 날이었잖음..새벽이라 날짜가 바뀌긴 했지만..^^;;
했네..했어...^^;
꼬인분들 있네요
어제 딸이랑 (대딩)딸친구.딸친구엄마랑 넷이 점심을 하는데요
줌마들 둘이 수다삼매경인데 얘네들은 카톡으로 수다삼매경이었더라구요 ..
저도 그 생각 해본 적 있어요.직접 들이대긴 좀 그렇고 문자나 카톡으로 말해볼까...아니면 남편이 그래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거든요...^^
주욱 댓글들 읽으면서 아...하셨나 안 하셨나가 내내 궁금한 아짐^^; 음란마귀 씌였음요.ㅋㅋㅋ
아니라곤 안 하시니 하신걸로~^^
우리 남편같은 사람이 또 있네요.
저도 새벽에 거실에 있다가 안방에 있는 남편에게 저런 문자받았는데,
너무 웃기고, 남편이 너무 귀여워서 막 웃었었는데요.
그래도 뭐 생각이 없어 튕기고 안 들어가니까 문자폭탄~
아예 핸드폰 꺼놓고.
한 두시간만에 자려고 침대에 가니 제 베게위에 남편의 팬티가 넓~게 펼쳐져 있더라능ㅠㅠ
뭐 그랬다구요 ㅋㅋㅋ
했네 했어333 푸하하하핳. 원글도 이 댓글도 웃겨요.
뭐 의사전달 확실하고 간단명료하고 살짝 귀엽고 문명이기스럽고.......ㅋㅋ 좋쿠만요.
공감능력 떨어지고 핀트 못맞추는 댓글이 꼭 있어요.
이런 유머 넘 좋아요 음핫핫
넘사 시러버용~~ㅋ 근데 뭘요? ㅋㅋ
신랑 귀엽네요^.~
댓글도원글도 모처럼82에와서 웃어보네요
원글 부부나 웃기겠지
하나도 안웃긴데 어제 한판하고 음청 즐거우신가보네요 ㅋㅋㅋㅋ
재밌는데요.......남편분 유머있으시네요.
^^
무드없네. 그렇게 말하는게 어떠네 하는분들
리스 확률90%ㅋㅋㅋ
십수년살며 매번 무드있게 안아서 데려가고, 분위기를 잡기 바란다면 그남편 불쌍해요.
난 이글 재미잇고 조아보이는데? ㅋㅋ
몸이 원하는거여도 마누라 싫음 혼자하는게 남자...
전 남의 남편한테 귀엽다는 말을 할수있다는게 더 오글대요
콜~ 하셨나요?
재밌게 사시네요.ㅋㅋ
저는 가끔 장난식으로
간단하게 두글자 보냅니다.
함 줘!
음난하도다!! 음난하도다!!
웃기지않는 내용을 올려놓는 싱거운 글을
재미있다고 막 맞장구쳐주는 착한 82님들....
거실서 인터넷 마시고 같이 옆에 있어야지요
ㅋㅋㅋㅋ 재미있는데요 ㅋㅋ
울 신랑은 뒤에서 확 안으면서 그런 얘기 해요 ㅋㅋ
그런 날엔 그냥 재우지만 ㅋㅋ 장난으로 재미있는데~~
울남편은 3교대 근무라 아침에 퇴근할때 있어요
들어올 때 문자줘요
“마눌님 산행 함 합시다” ㅋㅋ
나두 써먹어야지~~~~
마눌님 산행 함 합시다 대박!!! ㅋㅋ
남편분, 짤막한 한 줄에 모든 것이 들어 있군요.
참 감동적이네요.
근래에 본 어떤 작품들보다도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주제의식이 빛나는 한 줄~
추천드리고 싶네요.^^
했네 했어!!!
부러워. 훌쩍 ㅠ
원글님 행복하시죠? 님도 남편분도..부러워요~
남편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세요~~
무드는 없으셔도 신사적이시네요.
울남편. 문자해도 아무대꾸가 없으면 몸소 나옵니다 괴롭습니다
글이네요! ㅋㅋ
그리고 결론은 했네 했어!!!
재미있는데요 --
재미있게 사시네요~~..이런것도 나중에 다 추억이겠죠..
귀엽고 재미만 있고만
어디 여기 82가 웃기지도 않고 싱거운글에 맞장구쳐주는 수준인가요?
코드 맞는사람끼리 빵 터져 웃고 있고만
싱겁네 안웃기네 로맨틱안하네 초 치는 사람이 더 넌씨눈
잼나는 남편들이 많으시군요...
울집 남자도 그런부분은 솔직해서 웃는데..
그런데 난 나이가 어찌 되는지 궁금하네요
그거 밝히면 귀엽다고 했던 사람들 다 도망갈 듯요..ㅋㅋ ㅠ
그 어떤 로멘틱한 멘트보다 좋아요.
남편분 너무 귀엽고 윗트좋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유머감각 있는남자를 최고로 칩니다ㅠ
농담진담 구분도 못하고 유머라곤 없는 남자와 살다보니
저런 남편 너무 부러워요.
거실에 있는 남편에게 자면서 문자 합니다.
빨래널구자요!!!
그나마 좀 나으신듯
우리 남편은
한번 대주라~~~ ㅠㅠ
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넘 웃겨요!!!!!!!!!!!!
무슨 내용인가 클릭했다가 웃고 나갑니다.ㅎ 감사~~~
귀엽네요. 남편분이ㅋㅋ
한번 합시다
한번 대주라
넘 웃겨요 ㅋㅋㅋ
넘 재밌어요~~!!!
근데 첫댓글은 왜 저모냥?
행복함 물씬~~
울옆지기님 전신운동하면 안될까???
아님 월중행사 치룹시다~~
댓글중 함 줘! ㅎㅎㅎ 뿜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