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컴플랙스

벼리 조회수 : 1,212
작성일 : 2013-05-22 14:23:57
저의 컴플렉스는 저의 얼굴에 난 여드름 자국입니다.
얼굴 정면 볼부분인데 양쪽 다 있어요. 화장하면 가끔은
그 구멍에 비비나 파데가 끼이기도 하죠.
얼굴은 그렇게 못난 편도 아니고 키도 크고 몸매는
미쓰코리아 몸매 가까워요. 그런데 이 얼굴에 있는
여드름 자국 때문에 한번도 햇빛 있는데서 내 얼굴을
본 적이 없고 거울을 가지고 다나면서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미팅 나가도 좀 자신이 없었고 그래서 ㄴ남자가
나 좋다고 하면 이해가 잘 안 됐어요.
남편한테도 왜 나하고 결혼했냐고 예쁜 사람을 선택할수도
있었을텐데 하고 물어본적도 있어요. 남편은 잘 생겼거든요.
자기 어머니랑 느낌이 비슷해서 낯설지 않았다 하지만 전 아직도 좀 읷 땜에 자신감이 없어요. 아까도 훈증이랑 당귀하고
화장한 얼굴 우연히 햇빛 비치는 엘레베이터 거울로 보니
여드름 자국만 눈에 띄이더라구요. 옆쪽 볼부분은 깨끗한데
이제 나이 먹으니 거기도 살이 없어서 그냥 거죽만 남은듯 하고
벅피나 시술은 여드름은 그때 뿐이고 피부과에서 제일 돈에 비해
어려운게 여드름 흉터라 해서 그것도 안 해 봤어요. 물론
이영애급으로 이 얼굴로 돈을 번다면 또 뭔가를 하겠지만 그건
아니니까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제 컴플렉스가 쓸데 없이 혼자 생각하는 걸까요? 여러분 눈에는 별로 거슬리지 않나요?주변에 이런 사람보면 어떠세요? 자꾸 외모 외모 하니까 안 그래도 내가
김태희도 아닌데 그렇다고 흰 피부 이런 것도 아니고
귀여운 얼굴도 아니고 여드름 자국 이라니 전 좀 위축돼요.
IP : 203.226.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노피
    '13.5.22 2:27 PM (59.5.xxx.118)

    여드름자국이라는게 정확히 뭔가요? 얼굴이 패인건가요?
    구멍에 파데가 낀다고하셔서..

  • 2. ..
    '13.5.22 2:29 PM (218.238.xxx.159)

    남들은 남의 얼굴에 그닥 관심이 없습니다. 여드름이건 뭐건 삐꾸눈을 해도 볼때 그냥 별로 안이쁘네 할뿐이지 몸매좋고 이쁘건 내인생 사느라 바빠서 관심별로 안가집니다

  • 3. 피부과도움
    '13.5.22 2:29 PM (67.87.xxx.133)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까지 받아보셔요. 그리고 남들은 자기자신들 생각하느라 나에게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은 덤으로 알아두세요.

  • 4. ...
    '13.5.22 2:32 PM (121.181.xxx.243)

    저도 얼굴이 원글님 처럼 그래요..햇볕 확 비치는곳에서는 거울보기 정말 겁나는..그래도 20대때 얼굴 여드름으로 뒤덮고 산적도 있는데 지금은 더 이상 나지 않으니 그걸로 만족하고 살아요.저는 그래도 지성 피부라 다른사람들에 비해 탄력 떨어지진 않더라구요..피부 좋던 친구들 나이들어 급 노화 하는것 보고 다 좋을 수는 없다 생각해요.

  • 5. ...
    '13.5.22 2:35 PM (39.7.xxx.164)

    결혼했잖아요^^몸매도 날씬하시고...신은 공평해요 .대신 건강하시자나요 행복한겁니다^^

  • 6. ㅇㅇ
    '13.5.22 2:43 PM (223.33.xxx.32)

    큰 컴플렉스라면 되는데까지는 다 해보셔야죠..
    그정돈 아닌거같으니까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606 살 빠지니 안좋은 점 3 2013/09/13 3,667
298605 나혼자 14 yaani 2013/09/13 4,685
298604 애들 키우는 30대 중후반 여인네여라 11 외로워유 2013/09/13 4,213
298603 정선 레일바이크 4인용 말이죠 5 zzz 2013/09/13 2,329
298602 토크스테이션 서로 추천하면 같이 할인해준다해서요. 탱탱올인 2013/09/13 1,273
298601 객관적으로 저희 남편 가정에 무관심 한 거 맞죠?? 25 몹쓸 팔자... 2013/09/13 5,204
298600 지붕뚫고 하이킥도 거침없이 하이킥처럼 웃기나요 7 시트콤 2013/09/13 1,738
298599 지금 사랑과전쟁 장난아니네요 ㅋ 17 ㅋㅋㅋ 2013/09/13 16,379
298598 머리카락 많이 빠져서 고민하시는 분들~ 6 털갈이 2013/09/13 4,090
298597 천둥이 엄청나네요 6 ^^ 2013/09/13 2,280
298596 어린이 흔들리는 치아 고정하는데 34만원이 맞나요?? 4 휘리릭짱 2013/09/13 3,882
298595 19금 질문입니다.. 7 눈에띄네 2013/09/13 5,255
298594 오늘 꽃보다 할배 안하나요? 7 .. 2013/09/13 2,998
298593 3세 아이 아프리카 카시트 너무 이를까요? 4 무플절망 2013/09/13 1,929
298592 선물받은 벌꿀 3 벌꿀 2013/09/13 1,735
298591 vj특공대 나오는 저 가구 매장 어딘가요? 1 가구 2013/09/13 3,488
298590 냉장고가 좁은데 배를 사과랑 같이 보관하면 정말 빨리 물러지나요.. 3 ... 2013/09/13 2,527
298589 수학문제집은 좀 어려운거 푸는게 나은가요? 7 .... 2013/09/13 2,625
298588 술 한잔 합니다,,, 3 2013/09/13 1,148
298587 유니클로에서 8월14일에 옷사고 낼 9월14일 환불 8 안될까요? 2013/09/13 4,724
298586 약사가 7급도 비교불가인가요 6 오른편 2013/09/13 4,713
298585 박그네가 김기춘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배경 3 역사의 반복.. 2013/09/13 1,794
298584 읽고 싶은 글들 5 브라우저 2013/09/13 3,588
298583 들깨만하면서 날기도 하는 갈색 벌레..몰까요? 8 마야 2013/09/13 5,536
298582 불교가 끌려요. 이유 없이.. 18 u.i 2013/09/13 3,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