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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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아요

 

친정엄니가 아파서 아침일찍 시골버스를 타고 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탓어요

 

손님은 남자한명 저 한명 기사한분

 

마침 남자손님이 의사인지 뭔지 공항가면 끌고가는 가방들고 건너편 옆자리에 앉앗더라고요

모두들 조용히 차가 가고있는데 남자손님 휴대폰이 울리대요

기사님과 저는 그 상황을 다 듣고만잇어도 알겟대요

남자왈,,어 자넨가 나 지금 강의하고 나서 환자 진료좀 보고 어쩌고 저쩌고

한참 30분을 떠들어대더니

 

 아,,자네 지금 버스 안이라 자세한건 만나서 이야기 함써,,헐

 

조용히 운전하던 기사분 빵 터지대요

[꾸지뽕나무]

30분동안 얘기하도 또 자세한건 만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남편 과 인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