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개월 남아 언어치료

고민 조회수 : 4,804
작성일 : 2013-05-22 12:50:19

저의 둘째가  4세  30개월입니다..위에 누나가 있구요

말이 너무 느려서  원에도 가지못하고  고민하고있는데요

 

여기가 성남시 분당구인데   괜찮은  언어놀이 치료센타 아시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엄마, 귀  물,  발, 우유 등등  한글자의 단어만  조금 알뿐  문장으론 하나도 몰라요

말귀  알아듣는건  다  알아듣는것 같구요

 

제주위엔 말못하는 애는 우리애 뿐이네요 ㅠㅠ

유치원에도 내년엔 보내야 돼는데  말을 해야  보내지 싶지 않을까 싶네요 ..

 

마냥 기다리는게  다가 아니란 생각이....

조언 부탁드려요 ...

 

IP : 39.118.xxx.15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2 12:59 PM (123.142.xxx.94) - 삭제된댓글

    인근 지역에 아는 곳은 없지만, 가급적 가까운 곳으로 다니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송파쪽에 괜찮은 곳 있구요.
    언어치료는 빨리 갈수록 좋다고 합니다. 만4세만 되어도 늦대요.
    그리고 아이의 언어 수준이 걱정할 상황이 아니더라도, 일단 전문가 만나고 나면 엄마 마음이 편해지잖아요.
    최근에 지인이 비슷한 고민을 해서 저도 옆에서 들은 이야기에요.
    힘내세요, 엄마가 신경쓰고 있는 만큼 아이가 예쁘게 잘 자랄거에요!!

  • 2. 토닥
    '13.5.22 1:06 PM (119.195.xxx.124)

    너무 큰 걱정은 마세요
    저희 아들 7살인데요
    말이 너무 늦어서 기다려보자 보자 하고 24개월때까지는 여유가좀 있었는데
    30개월넘어가는 순간부터 불안하고 안되겠다 싶더라고요
    그때까지 말을 못했어요 다른 아이들은 이미 문장으로 말하고있는데
    물.우유,엄마.이정도만 했던거같아요
    5세까지 어눌한 문장이었다가 6세부터 기가 막히게 잘하더라구요
    저 역시도 대학병원 놀이치료 안다녀본데가 없네요
    시엄니 말론 애 아빠가 그렇게 느렸다고 하더라고요(유전적으로도 영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너무 걱정마시구 불안하시면 병원이나 심리센터 가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것같아요^^

  • 3. ...
    '13.5.22 1:42 PM (124.181.xxx.21)

    알아는 듣죠? 그럼 조금 더 기다리세요.
    저희 아이 31개월때까지 단어 몇개 밖에 못했는데 워낙 성격들이 느긋해서 기다렸어요.
    시아버지 하나만 워낙 안달안달 하는 성격이시라 병원 데려가 보라고...-.-;
    전 그냥 아이를 믿었어요.
    31개월 지나니 말문이 터지면서 보통 아이들보다도 잘하더라고요. 발음도 정확하고...
    저희 아이도 일부러 원에도 안 보냈었어요. 말이 느려서...한글나라 이런것도 못 시키고 ㅋㅋ
    그런데 원 다니면서 오히려 확 늘었어요. 보내보세요...
    우유. 물...이런거 하는거 보면 우리애보다 낫네요 ㅋㅋ
    근데 둘째는 완전 빨리 말 시작했어요. 애들마다 다른거 같네요.

  • 4. 봇물터지듯
    '13.5.22 1:48 PM (175.114.xxx.16)

    곧 봇물터지듯 터집니다.
    36개월 남아를 만났는데, 아이 엄마가 애가 말이 느려요. 라고 했지만, 정말 느렸어요. 다 알아듣는데, 말을 못했어요. 어눌하게 해리 로이 에버 가 시러 미워 물 맘마 (헬리 로이 엠버) 이 정도.............
    엄마 아빠가 엄청 잘 놀아주지만, 놀아주는 거 보면 아이에게 언어 자극을 없었던 게 문제 같아요. 엄청 놀아주기는 하나, 아이가 말로 표현해야 반응을 해주는데, 말을 틔우려면 끊임없이 말을 먼저 걸어서 아이의 반응을 얻어내야 하거든요.
    아이랑 꾸준히 제가 놀아주고, 이모님도 엄청 수다스러운 분으로 바뀌셨거든요. 그랬더니 한달만에 말이 엄청 늘더니, 지금 5개월째인데 유치원에서 표현력이 제일 좋다고~~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말로 계속 반복해서 말해주시고, 첨엔 음률있는 말 이런 거로 많이 해주시면 금방 따라하고 그래요. ('빨래 끝~!' 놀고나서 '놀이 끝~!' 치카 후엔 '치카 끝~!' 해주고, 완~성! 이런거를 블록 하고 나서, 그림 그리고 나서, 찰흙하고 나서 계속 말해주고, 많이 보고)
    아이가 말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아이 수준에 맞춰서 끊임없이 말해주면 따라해요. 지난 시간에 배우고 안 따라한 말을 그 다음시간에 뱉을 때가 있더라구요. 머리 속에 두고두고 생각하는 느낌이 들더라니까요~
    아이가 로봇, 만화 좋아하잖아요., 그거에 대입해서 많이 말해주면 더 기억남는 것 같더라구요.
    (또봇 x는 노란색 좋아하던데, 00이는 무슨 색이 좋아? 왜 좋아~?) - 36개월 때 맨날 색깔 헷갈려 했는데, 또봇 때문에 색깔 영어로도 척척인 수준 됐습니다.
    (엠버는 머리에 리본머리띠를 하고 있잖아, 머리띠를 하고 있으면 예뻐보이나~?) 하면서 의견도 물어보고요.
    걱정마시고 엄청 수다스럽게 말 걸어주시고 음률있는 걸로 시작하셔서, cf카피나....
    ! ? 붙는 문장 이런걸 더 쉽게 따라 하더라구요. 그때 놀라는 느낌도 함께 살려서 말하면 문장 따라하는 단계에서 금방 따라해요 (우아~! 꽃이 하늘의 별만큼 예쁘다~!, 갈대가 왜 누워있지? 또봇이 잠자듯 누워있네~! )

  • 5. ㅇㅇ
    '13.5.22 1:49 PM (183.99.xxx.170)

    우리 아들 지금 45개월인데요. 33개월쯤에 삼육재활병원에서 언어지체진단 받고...

    35개월부터 언어치료 시작했어요.

    저는 둘째가 당시 3개월이라 센타가 멀기도 해서 선생님이 집으로 찾아오는 홈티를 했어요.

    경기 광주인데, 선생님은 분당분이 오시더라구요.

    1년이 다 된 시점에서 테스트를 다시 받아보니...

    수용언어는 아이 개월수에 맞는데, 표현언어가 6개월 정도 뒤쳐져서... 좀더 치료를 받아야해요. ^^

    우리아이는 첨엔 아주 제대로 된 말조차 못했어요.



    http://www.homet.co.kr/

    http://ucanplus.com/

    그리고 어린이집을 올 4월부터 보내는데... 걱정했던거완 달리 적응을 잘 하는것 같아요.

    보내보니 좋은쪽으로 순기능이 더 많네요.

  • 6. ㄱㄷㅋ
    '13.5.22 1:50 PM (125.178.xxx.147)

    지금 37 개월된 울아들....언어치료받은지 두달정도 됬는데요...
    친정엄마가 보더니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해서....휴....조금더 다녀보려하구있구요...

    저도 분당살아요....야탑.

    제가 가는곳은 분당 정자동에 서울탑마음클리닉 이라구....체인으로 운영되는곳이예요~
    홈페이지들어가보세요.

  • 7.
    '13.5.22 2:09 PM (175.211.xxx.171)

    일단 좋은 어린이집 보내세요.

    제 아들 30개월에 엄마 아빠 시작했어요.

    언어치료도 받아봤는데 어린이집 보내니까 빨리 늘었어요.

  • 8. ㅇㅇ
    '13.5.22 5:29 PM (115.136.xxx.38)

    서울 내곡동?쪽에 있는 서울시립아동병원 추천해요.
    경기도권에서도 많이 오더라구요.

  • 9. 요리
    '13.5.22 6:36 PM (125.180.xxx.206)

    지인 아들이 세돌이지났는데 아직말을잘못해요..
    누나도있고..
    할머니가 어린이집이든지 문화센터 혼자받는수업 해보라고했대요..
    엄마랑떨어져있으면 바로말하기도한다고..
    엄마가 알아서다해주니 말할필요성을못느껴 말을안하는경우도있다고..
    어린이집을보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6915 마지막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3 새는 밤 2013/07/19 1,615
276914 '하우스푸어 경매' 사상 최다 ... 2013/07/19 1,690
276913 지금 하는일을 그만두고 담달부터 좀 쉬려고합니다 4 ..... 2013/07/19 1,780
276912 초등고학년 남학생들 진짜 징글징글하게 말 안듣네요. 6 ..... 2013/07/19 2,098
276911 월드비전, 수단 사무실에 수류탄 떨어져 2명 사망" 18 호박덩쿨 2013/07/19 2,744
276910 루랄라 경유 사이트 있나요? 궁금이 2013/07/19 747
276909 급하게 여쭤봅니다. 장례복장요. 5 안타깝다 2013/07/19 2,073
276908 통돌이 대우세탁기 괜찮나요? 22 선택이 2013/07/19 3,930
276907 중등 아이 정신적 문제 도대체 이해불가여서요 16 소아정신과 .. 2013/07/19 3,861
276906 요즘 부산 저녁부터 밤까지 날씨가 어떤가요? 2 잘될꺼야! 2013/07/19 815
276905 롯데리아나 맥도널드 알바하려는데요 2 롯데리아 2013/07/19 2,229
276904 엉덩이에 뾰루지 왜 날까요? 3 2013/07/19 4,565
276903 오늘 점심을 먹는데 3 점심 먹기 2013/07/19 1,027
276902 혈액형과 성격 믿으시나요? 19 혈액형 2013/07/19 3,309
276901 장마는 언제쯤 끝이날까요? 3 우울한 나날.. 2013/07/19 1,674
276900 저희 딸 2차성징 문제~ 5 딸아이 2013/07/19 1,844
276899 진짜 재밌는 일드 추천 8 kkk 2013/07/19 3,474
276898 40대50대 선배님들..진짜 산후풍무섭나요 ? 24 kokoko.. 2013/07/19 3,719
276897 제가 너무 깍쟁이일까요? 11 내가 2013/07/19 3,794
276896 부산역에 도착해서..짐들을 계속 들고 관광 다녀야 하나요? 11 부산역 2013/07/19 5,045
276895 "조중동, 종편으로 100∼200억대 손실" 23 ... 2013/07/19 2,739
276894 운동할때 휘트니스복 입고 신세계~ 6 .... 2013/07/19 4,226
276893 위로요함 매실담은걸 방에 뒤엎었어요 27 매실 2013/07/19 3,991
276892 37살 미혼.. 저축 금액이 2.3억이라면... 7 ... 2013/07/19 5,531
276891 내일 서울, 비가 올까요? .. 2013/07/19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