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전립선질환인거 같은데 방법이...

고민중 조회수 : 2,779
작성일 : 2013-05-22 12:24:00

30대중반 아이는 아직 없는 신혼(?)부부입니다..

아기가지려고 생각중인데

신랑이 전립선쪽 질환이 의심되네요

소변볼때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을 주어야 마지막까지 소변이 나오는거 같고,,

그래도 잔뇨감이 있고.. 뭐 이런 증상들이 일년넘게 지속된거 같아요

그래서 작년에 비뇨기과를 갔었는데,, 전립선염은 아니라고 했구요..

동네 병원이어서 정말 제대로 진단한걸까 의심스럽기도 해요..

암튼 증상 개선을 위한 약을 줬는데 한두번 먹더니 어지럽다하면서 안먹었어요..

그 이후로도 증상이 계속되서 병원을 가자해도 안가요..

아직 젊은데 전립선으로 비뇨기과 찾는다는게 자존심이 상해서 그런지

치료과정이 치욕(?)스럽다던데 그래서 가기 싫어하는건지 제생각에는 두가지 이유 모두인듯...

암튼 가기 싫대요..

그러면서 자기도 걱정스러운지 cj에서 나온 전립선 보조제 그런걸 이따금 먹기도 하는데 효과는 없는듯해요..

제가 복분자원액 주문해서 같이 먹기도 했는데 자존심때문인지 어느순간부터 안먹겠다고 하네요..

전립선쪽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성욕도 확 줄었어요..

두가지가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있어 아기를 가져야하는데

병원을 가래도 안가고 좋다는 음식을 챙겨먹이려해도 거부(?)하고...걱정입니다..

좋아질 방법 없을까요?

신랑 자존심상하지 않게 잘 할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0.103.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2 12:26 PM (218.159.xxx.158)

    전립선비대증이 아닐까요? 그거 되면 꼭 증상이 저렇다고 하더라구요.

    수술해서 잘라낸다고 하구요.

    그 전립선 검사 방법이 엄청나게 수치스럽고 기분나쁜거라서

    안할려고 할거 같아요.

  • 2. ..
    '13.5.22 12:29 PM (211.177.xxx.70)

    아침마다 토마토 갈아주세요..토마토가 전립선에 엄청 좋대요...

  • 3. 방송에서 봤는데
    '13.5.22 12:31 PM (115.126.xxx.100)

    땅콩새싹차를 마시면 좋대요~~~
    구하기가 좀 어려운거 같긴 하던데
    딱 원글님 남편분같은 증상이었던 분 나오셨던데
    수시로 물대신 마시고 반찬으로도 먹고 하시면서
    나았다고 하더라구요~

  • 4. ....
    '13.5.22 12:36 PM (218.159.xxx.158)

    아 그리고 만성전립선염이 오래되면 전립선비대증이 된다고도 하던데
    전립선염이 원래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래요.

  • 5. 아짐4
    '13.5.22 1:07 PM (210.104.xxx.130)

    전립선이 워낙 몸속 깊은 곳에 있어서 초음파 검사외에 '직장수지검사'를 합니다. 말은 거창한데 쉽게 말하면 똥구멍에 손가락 넣어서 대장벽을 막 쑤셔서 그 바깥에 있는 전립선을 손끝으로 느끼는 동시에 전립선 액을 뽑아내는 과정입니다. 즉 전립선에 대한 간접 마사지 + 강제사정과 비슷하죠. 물론 정액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전립선액이 나오는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다큰 남자들이 하나는 벽보고 상체숙이고 있고 다른 한명은 비닐장갑에 윤활젤 뭍이고 손가락으로 남자 엉덩이 쑤시는 광경.. 어느 남자가 좋아하겠습니까 ㅎㅎ

  • 6. 아짐4
    '13.5.22 1:09 PM (210.104.xxx.130)

    그리고 전립선 염증은 남자들이라면 한두번은 겪습니다.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태반이구요. 예방을 위해선 가끔씩 반신욕, 숙면, 금주가 중요합니다.(의사말)

  • 7. 원글
    '13.5.22 1:12 PM (210.103.xxx.22)

    맞아요... 작년에 병원갔을때 그 검사를 당하고나서(?) 올해 다시 병원가자니 안간답니다...

    저기 윗분께서 말씀하신대로 먼저 병원가구나서 좋다는 음식을 먹는게 좋을꺼같은데...답답해요..

    토마토 자주 먹긴 하는데.. 365일 계속 먹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전립선이라는게.. 잘은 모르지만 남자로서 자존심을 건드리는거 같아서

    신랑한테 말꺼내기조차 조심스럽네요....

  • 8. 그게
    '13.5.22 2:29 PM (211.51.xxx.98)

    전립선염은 아니고 전립선비대증일거예요.

    저희도 병원에 안가려고 해서 할 수 없이 대학병원에서
    전립선검사가 포함된 종합검진을 받게 했더니
    그 결과로 계속 검진을 받게 되었네요.

    대체 남자들은 왜 그런걸까요? 자기 몸이 이상하면
    아무리 치욕적인 검사를 해도 가는게 정상인데, 왜 그리
    아무 생각없이 행동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어서 아픈 거에 대한 자각이 없더라구요.

    암튼, 그게 검사하려면 초음파검사를 해야 하는데
    윗분 말씀처럼 항문으로 하는 거라 좀 불편하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해야지요. 정 안되면 저처럼
    그냥 종합검진을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받게 하세요.
    남성질환 중심으로 했더니 전립선, 방광 등이 포함된 검사더라구요.
    가격은 헉 소리 나올 정도로 비쌌는데, 정말 다른 방법이 없어서
    비싼 돈 주고 검사를 시켰어요.

  • 9. ㄷㄴㄱ
    '13.5.22 11:34 PM (14.46.xxx.201)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 어떤게 더 심한병일까요
    둘다 걸릴수도 있을까요
    남자들 전립선염 완치가 안되는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319 머리를 묶고있어버릇하면 탈모 되나요?? 10 2013/07/04 7,104
270318 강남에 산다고 하면 천박해 보여요. 44 00 2013/07/04 5,690
270317 고딩어머님들 몇시에 일어나시나요? 6 ᆞᆞ 2013/07/04 1,703
270316 지금 기찻속인데요 7 급질 2013/07/04 909
270315 가카툰- 한국현대사초간단정리 2 참맛 2013/07/04 651
270314 홈쇼핑물건 구매하셔서 성공한 물건 있으신분? 16 해롱해롱 2013/07/04 3,253
270313 '불량 맛가루' 제품명 몰라 소비자 불안 가중 샬랄라 2013/07/04 467
270312 부산해운대아파트 1년월세 가구,가전제품모두사용가능 1 온유김 2013/07/04 1,869
270311 화장품 기초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7 화장품 2013/07/04 1,325
270310 뭐가 맞나요? (국어 문법) 4 문법 2013/07/04 425
270309 대한항공 라운지 이용이요 4 제주 2013/07/04 2,053
270308 만나는 사람들 수준에 회의가 듭니다. 35 대나무 2013/07/04 11,864
270307 살빼려면 러닝머신 말고 싸이클 타세요. 20 .. 2013/07/04 48,518
270306 보험회사것을 우체국실비로 갈아타는 것이 좋을까요? 7 실비보험 2013/07/04 1,328
270305 아이들스키 기증은요~ 1 스키스키 2013/07/04 292
270304 스포츠브라 쓰면 운동할 때 덜 아픈가요? 3 으으 2013/07/04 1,344
270303 프리메라 snl패러디 광고 보셨나요? lllIII.. 2013/07/04 456
270302 엄태웅 대체 살을 얼마나 뺀 걸까요?? .. 2013/07/04 1,225
270301 몇년째 파마 안하고 사시는분 계신가요? 14 파마 2013/07/04 3,954
270300 싸이클 하면 허벅지살 빠질까요 6 허벅지 2013/07/04 4,152
270299 옷좀 봐주세요. 2 임신5개월차.. 2013/07/04 539
270298 일반펌은 나이 많으신 아줌마만 하나요 ? 5 리모트 2013/07/04 5,212
270297 좌익효수=국정원녀라는 확실한 증거를 알고 계신분 6 꼬투리 2013/07/04 3,544
270296 생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팁 6 잠금 2013/07/04 1,302
270295 자식을 낳으면 이 말은 꼭 가르치고 싶습니다. 4 오르가니스트.. 2013/07/04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