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중반 아이는 아직 없는 신혼(?)부부입니다..
아기가지려고 생각중인데
신랑이 전립선쪽 질환이 의심되네요
소변볼때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을 주어야 마지막까지 소변이 나오는거 같고,,
그래도 잔뇨감이 있고.. 뭐 이런 증상들이 일년넘게 지속된거 같아요
그래서 작년에 비뇨기과를 갔었는데,, 전립선염은 아니라고 했구요..
동네 병원이어서 정말 제대로 진단한걸까 의심스럽기도 해요..
암튼 증상 개선을 위한 약을 줬는데 한두번 먹더니 어지럽다하면서 안먹었어요..
그 이후로도 증상이 계속되서 병원을 가자해도 안가요..
아직 젊은데 전립선으로 비뇨기과 찾는다는게 자존심이 상해서 그런지
치료과정이 치욕(?)스럽다던데 그래서 가기 싫어하는건지 제생각에는 두가지 이유 모두인듯...
암튼 가기 싫대요..
그러면서 자기도 걱정스러운지 cj에서 나온 전립선 보조제 그런걸 이따금 먹기도 하는데 효과는 없는듯해요..
제가 복분자원액 주문해서 같이 먹기도 했는데 자존심때문인지 어느순간부터 안먹겠다고 하네요..
전립선쪽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성욕도 확 줄었어요..
두가지가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있어 아기를 가져야하는데
병원을 가래도 안가고 좋다는 음식을 챙겨먹이려해도 거부(?)하고...걱정입니다..
좋아질 방법 없을까요?
신랑 자존심상하지 않게 잘 할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