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전립선질환인거 같은데 방법이...

고민중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13-05-22 12:24:00

30대중반 아이는 아직 없는 신혼(?)부부입니다..

아기가지려고 생각중인데

신랑이 전립선쪽 질환이 의심되네요

소변볼때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을 주어야 마지막까지 소변이 나오는거 같고,,

그래도 잔뇨감이 있고.. 뭐 이런 증상들이 일년넘게 지속된거 같아요

그래서 작년에 비뇨기과를 갔었는데,, 전립선염은 아니라고 했구요..

동네 병원이어서 정말 제대로 진단한걸까 의심스럽기도 해요..

암튼 증상 개선을 위한 약을 줬는데 한두번 먹더니 어지럽다하면서 안먹었어요..

그 이후로도 증상이 계속되서 병원을 가자해도 안가요..

아직 젊은데 전립선으로 비뇨기과 찾는다는게 자존심이 상해서 그런지

치료과정이 치욕(?)스럽다던데 그래서 가기 싫어하는건지 제생각에는 두가지 이유 모두인듯...

암튼 가기 싫대요..

그러면서 자기도 걱정스러운지 cj에서 나온 전립선 보조제 그런걸 이따금 먹기도 하는데 효과는 없는듯해요..

제가 복분자원액 주문해서 같이 먹기도 했는데 자존심때문인지 어느순간부터 안먹겠다고 하네요..

전립선쪽에 문제가 있어서인지 성욕도 확 줄었어요..

두가지가 상관관계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이가 있어 아기를 가져야하는데

병원을 가래도 안가고 좋다는 음식을 챙겨먹이려해도 거부(?)하고...걱정입니다..

좋아질 방법 없을까요?

신랑 자존심상하지 않게 잘 할수 있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IP : 210.103.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2 12:26 PM (218.159.xxx.158)

    전립선비대증이 아닐까요? 그거 되면 꼭 증상이 저렇다고 하더라구요.

    수술해서 잘라낸다고 하구요.

    그 전립선 검사 방법이 엄청나게 수치스럽고 기분나쁜거라서

    안할려고 할거 같아요.

  • 2. ..
    '13.5.22 12:29 PM (211.177.xxx.70)

    아침마다 토마토 갈아주세요..토마토가 전립선에 엄청 좋대요...

  • 3. 방송에서 봤는데
    '13.5.22 12:31 PM (115.126.xxx.100)

    땅콩새싹차를 마시면 좋대요~~~
    구하기가 좀 어려운거 같긴 하던데
    딱 원글님 남편분같은 증상이었던 분 나오셨던데
    수시로 물대신 마시고 반찬으로도 먹고 하시면서
    나았다고 하더라구요~

  • 4. ....
    '13.5.22 12:36 PM (218.159.xxx.158)

    아 그리고 만성전립선염이 오래되면 전립선비대증이 된다고도 하던데
    전립선염이 원래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래요.

  • 5. 아짐4
    '13.5.22 1:07 PM (210.104.xxx.130)

    전립선이 워낙 몸속 깊은 곳에 있어서 초음파 검사외에 '직장수지검사'를 합니다. 말은 거창한데 쉽게 말하면 똥구멍에 손가락 넣어서 대장벽을 막 쑤셔서 그 바깥에 있는 전립선을 손끝으로 느끼는 동시에 전립선 액을 뽑아내는 과정입니다. 즉 전립선에 대한 간접 마사지 + 강제사정과 비슷하죠. 물론 정액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전립선액이 나오는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다큰 남자들이 하나는 벽보고 상체숙이고 있고 다른 한명은 비닐장갑에 윤활젤 뭍이고 손가락으로 남자 엉덩이 쑤시는 광경.. 어느 남자가 좋아하겠습니까 ㅎㅎ

  • 6. 아짐4
    '13.5.22 1:09 PM (210.104.xxx.130)

    그리고 전립선 염증은 남자들이라면 한두번은 겪습니다. 본인도 자각하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태반이구요. 예방을 위해선 가끔씩 반신욕, 숙면, 금주가 중요합니다.(의사말)

  • 7. 원글
    '13.5.22 1:12 PM (210.103.xxx.22)

    맞아요... 작년에 병원갔을때 그 검사를 당하고나서(?) 올해 다시 병원가자니 안간답니다...

    저기 윗분께서 말씀하신대로 먼저 병원가구나서 좋다는 음식을 먹는게 좋을꺼같은데...답답해요..

    토마토 자주 먹긴 하는데.. 365일 계속 먹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전립선이라는게.. 잘은 모르지만 남자로서 자존심을 건드리는거 같아서

    신랑한테 말꺼내기조차 조심스럽네요....

  • 8. 그게
    '13.5.22 2:29 PM (211.51.xxx.98)

    전립선염은 아니고 전립선비대증일거예요.

    저희도 병원에 안가려고 해서 할 수 없이 대학병원에서
    전립선검사가 포함된 종합검진을 받게 했더니
    그 결과로 계속 검진을 받게 되었네요.

    대체 남자들은 왜 그런걸까요? 자기 몸이 이상하면
    아무리 치욕적인 검사를 해도 가는게 정상인데, 왜 그리
    아무 생각없이 행동을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평소 건강에 문제가 없어서 아픈 거에 대한 자각이 없더라구요.

    암튼, 그게 검사하려면 초음파검사를 해야 하는데
    윗분 말씀처럼 항문으로 하는 거라 좀 불편하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해야지요. 정 안되면 저처럼
    그냥 종합검진을 집에서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받게 하세요.
    남성질환 중심으로 했더니 전립선, 방광 등이 포함된 검사더라구요.
    가격은 헉 소리 나올 정도로 비쌌는데, 정말 다른 방법이 없어서
    비싼 돈 주고 검사를 시켰어요.

  • 9. ㄷㄴㄱ
    '13.5.22 11:34 PM (14.46.xxx.201)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 어떤게 더 심한병일까요
    둘다 걸릴수도 있을까요
    남자들 전립선염 완치가 안되는걸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807 김한길씨 왜그래요? 8 ㄴㄴ 2013/08/05 2,441
281806 4살아이 부모랑 떨어져서 여행 가능 할까요?? 8 보내도될까요.. 2013/08/05 1,381
281805 황우여, 朴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담' 전격 제안 1 세우실 2013/08/05 1,213
281804 휴가랑 생리랑 겹칠것같네요..우울..... 4 보라카이 2013/08/05 1,255
281803 겨우 6주만에 1.5 키로 빠졌어요 8 ,, 2013/08/05 2,120
281802 뭐? 촛불이 3만 이라구요?? 과학적인 촛불 방문자수.... 5 .... 2013/08/05 1,145
281801 촛불 집회 현장~ㅜㅜ 이게 우리 .. 2013/08/05 949
281800 호텔부페 조선 아리아 vs 롯데 라세느 어디가 더 낫나요? 10 g 2013/08/05 4,087
281799 혼자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어요 10 호텔팩 2013/08/05 4,128
281798 아침부터 열받네요.(남편이란 인간 때문에) 3 어쩌다 2013/08/05 2,009
281797 핸드폰사진인화 해보신분 궁금해요... 1 ... 2013/08/05 6,715
281796 치료 불능 슈퍼박테리아... 면역력 떨어지면 문제 된다는데 1 TOGOTE.. 2013/08/05 1,274
281795 소소하지만 남을 위한 배려.. 1 야자수 2013/08/05 712
281794 담보대출 수수료 부담 소송건 기억하시나요? 나무 2013/08/05 510
281793 아주버님 전화 7 2013/08/05 2,647
281792 서울 근교 계곡에 평상 하루에 10만원이라는데 보통 이 정도인.. 19 ㅠㅠ 2013/08/05 4,224
281791 여름 도시락 걱정... 6 사월 2013/08/05 1,312
281790 8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05 352
281789 군산경찰관 살인사건,..경찰이 아주 대놓고 감싸주네요 41 무더워 2013/08/05 5,693
281788 [원전]'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누출' 해법이 없다 1 참맛 2013/08/05 847
281787 임신이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ㅜ 13 나아지길.... 2013/08/05 3,567
281786 이 더운 날 꼭 만나고 싶은지 7 이 더운 날.. 2013/08/05 2,278
281785 중학생 미용실 어디 다녀요? 5 늘맑게 2013/08/05 1,331
281784 둘째동서와의 관계를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풀 수 있을런지요? 24 현명이 2013/08/05 5,131
281783 오이지 양념 레서피 구해요 3 오이지 2013/08/05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