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섬세함이 부족한 엄마.. 둔한 엄마 바뀔수 있을까요.

섬세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3-05-22 10:29:02
왜 이렇게 섬세하지 못하고 얼렁뚱땅 대충사는지 모르겠어요
전 제가 꼼꼼한줄 알고 있었어요..꼼꼼한건 학창시절 공부할때만 꼼꼼했고
일상생활은 둔하고 꼼꼼하지도 못하고 얼렁뚱땅 ..

오늘 아기 어린이집에서 옆으로 메는 가방을 선물로 주셔서 가져갔는데
다른 아이들은 그 가방 길이 수선해서 깡똥하게 예쁘게 메고 있는데
우리 아기만 길게 메고 있네요... 다른집 엄마가 우리아기한테도 엄마한테 줄여달라고 하라고..
전 생각치도 못했네요 ㅜㅜ

청소는 매일해도...구석구석....베란다 문틈까지 청소하는줄은 생가
도 못했는데 아는집 가보니 베란다 문 틈이 너무 깨끗해서 보니




우리집은 콩이며 부엌 베란다중간 문틈이 먼지로 가득..
청소하면서 거기를.청소하는거라고는 생각해보지도 못하고
더러운것도 모르고 살고..

더러운것에도 무디고 다른집은 욕실 청소하고 물자국까지 남는거 싫어서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는데
전 물자국남는거 남는지 안남는지도 남이.말해주기.전까지는 인식도 못하고 모르고 살았어요


넘 둔하고 무던하고 ㅜㅜ 어떻게 해야 바뀐대유~~~
불량 엄마같아서 속상해요...나야 이렇게 산다쳐도 아이들에게 잘하고 싶은데 ㅜㅜ

IP : 118.219.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소는
    '13.5.22 10:31 AM (118.219.xxx.149)

    그냥 큰거 보이는거 정리하고 쓸고 닦으면 끝인줄 알았어요 크게 보이는 더러운것들..그리고 매일하는 쓸고 닦기...싱크대문도 닦고 창틀 창문도 닦는쥴도 모르고 ㅜㅜ

  • 2. ..
    '13.5.22 10:35 AM (182.215.xxx.17)

    아이가 어린걸 보니 결혼하신지 몇 년 안되신거 같아요 자책하지 마세요 저도 청소 잘 몰라서 살림이나
    요리 잘하시는 분 블로그 보고 배웠어요

  • 3. 감사
    '13.5.22 10:44 AM (118.219.xxx.149)

    감사해요 결혼전에 청소빨래가 왜 어려워했는데 정리도 청소도 요령도 있고 배워야하는거 점점 깨닳아요.. 친정엄마가 방닦아 주신거랑 제가 닦은거랑 같은 걸레도 닦는데도 광택이 달라요

  • 4. ...
    '13.5.22 10:58 AM (115.126.xxx.100)

    메모해서 잘보이는 곳에 붙여두세요.
    그동안 무심해서 안했던 것들 생각나는대로 적어놓고
    그거 하나하나 하다보면 습관이 듭니다. 화이팅하세요^^

  • 5. ..
    '13.5.22 11:02 AM (1.225.xxx.2)

    그렇게 아! 이것도 해야하는구나
    남이 하는거 보고 따라하며 익히는거지
    누군 뱃속에서 배워나오나요?
    남의 것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자책마세요

  • 6. 개구쟁이
    '13.5.22 2:35 PM (1.241.xxx.227)

    골병들어요
    청소중독증이 있는 사람들이 제 주위도 있는데 그것도 일종의 결벽증의 병인거죠
    너무 드럽게만 안하고 산다면 무던하게 사셔요
    나중에 늙어서 손해보는건 결벽증 환자들이예요 골골거리며 병원비만~아픈 엄마 보면 애들도 걱정을하겠지만 한편으론 맨날 병원다니냐며 신경도 안쓴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710 오늘 시아버님이 출근시켜주셨어요 7 ㅎㅎ 2013/07/24 1,621
277709 무릎보호대 좋은것 추천부탁드려요 3 아점 2013/07/24 1,245
277708 영국에 혼자사는 아가씨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한국인입니다.).. 9 부탁 2013/07/24 1,040
277707 40만원-80만원대 정도의 가방 브랜드가 뭐가 있을까요? 19 ㄹㄹ 2013/07/24 7,387
277706 도와주세요... 5 인쇄 2013/07/24 815
277705 달걀찜과 감자볶음 해봤는데,,질문이요.^^;; 15 요리잘하고싶.. 2013/07/24 1,922
277704 급질문) 아침 8시에 택시잡기 쉽나요? 4 질문) 2013/07/24 1,876
277703 전세 만료전 집 팔아도 세입자들에게 괜찮을까요? 11 2013/07/24 1,788
277702 장맛비 물러가고 본격적 무더위가 온다네요. 9 이제 2013/07/24 2,216
277701 서울에서 양양가는길에 설악산 vs 대관령목장. 어디 들르는게 좋.. 4 ..... 2013/07/24 2,451
277700 외출이유나 외박이유 알려주는거 4 당연한거죠?.. 2013/07/24 753
277699 ”월드스타 정지훈 면접을 감히 5급 사무관이…” 3 세우실 2013/07/24 3,419
277698 공정위 움직인 아이돌그룹 팬클럽의 힘 ("SM, JYJ.. 3 공중파 고고.. 2013/07/24 1,310
277697 어느 남편이 쓴, 고부갈등에 대한 남편의 자세 13 대공감 2013/07/24 9,841
277696 치약, 선크림, 샴푸,, 이 정도면 기내에 반입이 될까요? 7 비행기 탈 .. 2013/07/24 12,118
277695 스마트폰 충전기 왜이렇게 자주 고장이 나는지요. 11 좀 알려주세.. 2013/07/24 8,153
277694 이마트 다니는 남자 어때요?? 17 ㅁㅁㅁㅁ 2013/07/24 11,538
277693 조문가야할까요?? 12 조문 2013/07/24 2,703
277692 유언장 공증 3 미리준비 2013/07/24 3,937
277691 자두효소에서 시큼한 맛이나는데 냉장보관하면 효소 기능이 없을까요.. 1 달려 2013/07/24 1,720
277690 냉장고를 채우고 싶어요 4 자취생 2013/07/24 1,159
277689 유독 손바닥에 땀이 많은데... ........ 2013/07/24 749
277688 경기도 시흥시에 정왕동 우성아파트가 있나요? 2 오이도 2013/07/24 1,219
277687 일본이 방사능때문에 망할거라고? 13 옮긴이 2013/07/24 9,026
277686 연 수입 23억 CEO, 강남 아파트 회삿돈 구입하다 2 담배공사사장.. 2013/07/24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