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희빈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숙빈 최씨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13-05-22 09:40:23
전 그냥 아들이 왕이 되어 잘 알려진거라 생각했을뿐
당시 권력의 해심이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그녀도 한자리 당당히 했었나 보네요

암튼 숙빈 최씨가 신분도 무수리지만
제가 예전에 얼핏 숙빈 최씨가 과부인데
왕의 승은을 입어 나은 아들 영조가 그것때문에
끊임없이 왕의 친아들이 아니다는 소문속에
살아야 했다고 들었는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이게 사실이라고 한다면 아무리 숙빈최씨가 왕의
승은을 입어 잉태했다 하더래도 권력의 지지를
받지 못했을것 같은데요
만약 사실이라면 완전 이 여자도 대단한
여자 아닐까 싶네요
IP : 182.221.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비에서 어떤 교수는
    '13.5.22 9:44 AM (180.65.xxx.29)

    인현왕후집에 몸종으로 있다가 인현왕후 결혼과 동시에 궁에 들어와
    인현왕후 수발들었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인현왕후를 위해 기도도 하고
    그분은 무수리는 아니였을거다 하시던데 모르죠 정확한 기록이 없다네요

  • 2. 그러게요
    '13.5.22 9:48 AM (114.206.xxx.2)

    저도 장희빈보다 더 대단한 인물이 최숙빈같아요.

  • 3. ...........
    '13.5.22 9:52 AM (118.219.xxx.212)

    과부였다기 보다는 궁녀는 중인신분의 처녀만이 될수있었지만 무수리는 천한 신분에 결혼하거나 과부도 할수있었고 궁녀들의 시중을 드는 직업이라서 밤에는 궁밖 자신의 집에서 잘수있었기때문에 그조건때문에 그런말이 나온것같아요

  • 4. ㅇㅇ
    '13.5.22 10:02 AM (121.167.xxx.103)

    무수리 신분이었다고 할 때 궐 밖 출퇴근 신분이라 그런 말이 나왔다고 해요. 그래서 드라마 동이에서는 궐밖에 쫓겨나 살면서 혼자 낳고 댓살까지 혼자 키우는 걸로 나오잖아요.
    숙빈도 자신의 신분을 알기 때문에 양반출신 후궁 영빈에게 키워달라고 부탁하고 영조 어릴 때는 영빈을 어머니라고 불렀다고 해요. 영조는 어릴 때는 영빈의 비호를 받고 커서는 인원왕후의 비호를 받았고 덕분에 왕이 될 수 있었으니 확실히 자신의 어머니가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고 신분 높은 다른 여자들에게 오만하게 굴지 않은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5. ..
    '13.5.22 10:06 AM (121.187.xxx.63)

    짧고 얇은 제 지식으론 숙빈최씨라는 인물이 주목을 받은게 아니라
    그당시 권력가들이 권력을 쥐기 위해 필요한게 "왕"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대를 이을 왕을 선점해서 왕을 업어야 권력을 세습할 수 있었으니
    그 생모인 숙빈최씨에게 줄을 놓은게 아닐까요..
    숙빈최씨가 현명해서 그 줄을 잘 이용을 한거고.. 그런거..
    권력가들에겐 권력유지를 위해선 무수리건 기생이건 종교인이든
    필요하면 어떤 지위든 이용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싶어요.

  • 6. 그냥
    '13.5.22 10:08 AM (72.213.xxx.130)

    평생 가난하게 고통받다 사후에 유명해진 화가들처럼
    숙빈 최씨의 아들 영조가 아들 된 것과 그녀의 영광은 빛좋은 개살구 정도라는 생각이에요.

  • 7. 우유
    '13.5.22 10:16 AM (220.118.xxx.66)

    영조가 친모 제사도 지내지 못했다 하는 글 어디서 읽은 것 같아요

  • 8. 그런데
    '13.5.22 10:16 AM (180.229.xxx.173)

    영조가 모친 출신때문에 콤플렉스가 강해서 제대로 외면하다 시피 하고 살았대요.

  • 9. 대대로
    '13.5.22 12:44 PM (118.37.xxx.88)

    조선왕가를 보면 왕들이 체구가 작고 심약한 인상(태조나 태종등을 빼고)인데
    영조는 체구가 우람하고 또 몸에 털이 많았다고..
    당시 숙빈최씨와 스캔들이 나있었던 하인신분의 남자와 영조가 많이 닮았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숙종의 아이가 아니라는 설이...

  • 10. evans
    '13.5.22 1:54 PM (203.226.xxx.111) - 삭제된댓글

    영조가 숙종 후손 아니라는 얘기. 저도 그쪽으로 맘이 기우는게 숙빈최씨 행실이 의심받을만 했거든요. 서인들이 숙빈을 이용해 왕좌를 강탈한게 아닌가해요. 영조가 서인과 손잡고 경종 독살했다고 저는 믿구요

  • 11. 서인 득세 정권에서
    '13.5.22 1:55 PM (203.226.xxx.111) - 삭제된댓글

    숙빈최씨 행실 언급될 정도면 실제로는 확실하다고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70 사법연수원 3차 서명하네요. 7 서명 2013/09/17 2,979
299669 사람을 쏴 죽였어요. 273 이런일이 2013/09/17 26,975
299668 전 키큰 여자입니다 16 ... 2013/09/17 5,323
299667 면 100프로 셔츠 구김 많이 가지않나요 ? 1 ㅇㅇㅇ 2013/09/17 3,822
299666 저 82에서 좀 놀랐던 거 한개요! 41 2013/09/17 13,785
299665 요즘 82에 낚시글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요. 2 낚시꾼 2013/09/17 1,000
299664 법무사란 직업은 8 점점 2013/09/17 6,605
299663 김미숙은 5살 연하남편,전 6살 연하 남편 2 바다의여신 2013/09/17 6,897
299662 54살, 우리나이로는 55살이나 56살 될텐데 대단하지요? 5 빛의나라 2013/09/17 2,771
299661 삼치도 영향있는 거죠? 2 방사능 2013/09/17 1,880
299660 백화점에서 입어보는 옷으로 받아 왔는데... 8 .. 2013/09/17 3,649
299659 고추전 속을 먼저 익혀서 넣어도 되나요? 8 추석 2013/09/17 2,219
299658 빨래통 삼숙이를 가득채워서 7 역순이 2013/09/17 2,207
299657 아나운서 성형 전 9 .. 2013/09/17 10,956
299656 집이 싫증나는 분 없나요? 1 ㅣㅣㅣ 2013/09/17 1,491
299655 오늘 저녁에 코너 돌다가 가게 블록턱에 타이어 찢어먹음. 5 9개월차초보.. 2013/09/17 2,701
299654 개그우먼 김민경씨요 14 ,,, 2013/09/17 6,578
299653 이혁재 나오면 재밌었나요? 4 의아의아 2013/09/17 1,820
299652 동서간에 1 그냥 2013/09/17 1,498
299651 제 취향 특이한가요? 투윅스 2013/09/17 1,137
299650 아리랑 라디오의 DJ조셉김 아세요? 디제이 2013/09/17 2,190
299649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어디로 데리고갈까요? 12 공룡좋아 2013/09/17 1,610
299648 뽐뿌에서 폰을 사면 대리점 가서 개통하나요? 5 공부좀.. 2013/09/17 2,062
299647 어제광고 하던 발모비누 좀알려주세요. 봉화산 2013/09/16 959
299646 상도동사시는분 계시나요? 2 상도동주민 2013/09/16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