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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좋아하셨던 분들 모여봐요..

혜수가갑 조회수 : 2,481
작성일 : 2013-05-22 09:30:30
오랫만에 참 유쾌하면서도 뒤돌아 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를 본것 같아요..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반적으로 드라마가 무겁지 않고 재미있게 흘러가면서도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모순점 문제점들을 콕콕 찔러내는게.. 아무리 일본드라마인지 소설인지가 원작이라고는 하지만 각색한 작가들의 내공과 연출진도 무시못하는 수준이었구나를 느낄수 있었어요..

1. 처음에는 계약직과 회사의 갑과 을의 위치가 바뀐것..(미스김과 회사... 그러면서도 정주리등의 캐릭터는 다시 우리 사회의 갑을관계를 아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죠..)에 재미있어서 봤는데.. 그것 말고도 관전 포인트가 아주 많더라구요..

2. 중간 중간 숨어있던 용산 참사를 연상케 하던 대한은행 화제사건

3. 그 시간에 전경으로 진압작전에 참여해야 했던 무팀장..- 즉 가해자나 피해자가 결국은 같은 이웃들이라는 것.. 가해자도 본인이 원해서 가해자가 된것이 아니고.. 등등

4. 고과장님 권고사직시... 무팀장과 장팀장이 고과장님을 지키려고 엄청 애쓰는 모습에서  정규직들끼리는 서로 돕고 싸고 돌고..  (왜 한때  모모 자동차등 큰 노조에서 그랬잔아요.. 지금은 하청업체 근로자들까지 같은 노조원으로 인정하고 감싸려는 분위기 이지만)

5. 미스김과 정주리가 에이전시를 통해 들어온것.. -  원청에 하청으로 역여 있는 고용구조


이것 말고도 보면서 소소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지금 다 생각이 안나네요..

개인적으로 계약직을 전전햇던 터라.. 공감이 많이 가는 드라마였어요..

김혜수야 뭐 영원한 갑 여배우였고.. (혜수언니.. 언니처럼 늙고 싶어요..!!)

그저 그랬던 오지호.. 앞으로 나의 호감 배우로 등극!!

무팀장님..  넝쿨당때는 너무 바람둥이 이미지였는데 이번에 완전 순수남으로 멋졌어용.. 대구에서 유명했다던데..

앞으로 눈여겨볼테얏!!!


이상 미스김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전직베테랑 계약직의 직장의 신 관전 포인트 및 후기였습니다




IP : 112.151.xxx.10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탁
    '13.5.22 9:32 AM (110.70.xxx.127)

    저도 맨날 본방사수했고, 즐겁게 보았습니다.
    어제 미스김이 포장마차에서 주리가보내준 동영상보며 눈물지을때 뻔한이야기인데도 저도 눈물이 줄줄...

  • 2. 스뎅
    '13.5.22 9:34 AM (182.161.xxx.251)

    김혜수씨가 다시 보이기 시작 했어요 :)

  • 3. --
    '13.5.22 9:42 AM (221.151.xxx.117) - 삭제된댓글

    이희준씨 입술은 예전에 교통사고 당했다고 하더군요.

  • 4. 111
    '13.5.22 9:46 AM (210.109.xxx.114)

    본방사수한 몇안되는 드라마네요.
    성격상 호흡이 긴 드라마 끝까지 본적이 거의
    없거든요
    직신 한회보고 원작 일드 다운받아 하루만에
    다 볼 정도로 원작도 재미있었는데 직신은
    그걸 우리 실정에 맞게 잘 그려낸 것 같아요.
    원글님 말씀처럼 현실도 많이 반영한 것도
    있고....
    김혜수....전 예전엔 별로 안좋아하던 배우였는데
    요즘 괜찮다~하다가 직신보고 감탄했어요.
    당분간 팬 될 듯~
    그리고 무엇보다 이 드라마의 좋은점은 주조연
    다들 제몫을 하고 다들 연기도 잘하시고
    무엇보다 악역이 없어 좋았어요.
    전 드라마에 너무 극악스런 악역 나오면
    보기가 불편해서 안보거든요.
    아~
    이제 당분간 볼 드라마가 없어 좀 허전하네요.

  • 5. 50대 중반
    '13.5.22 9:47 AM (121.166.xxx.111)

    우리 연배에서는 김혜수를 엄청 좋아하는데, 직장의신 보면서 더 좋아졌어요.
    친구들 만나면 김혜수에 관해 노상 하는 말, "아휴~ 지지배, 이뻐죽겠어!"

  • 6. 닉네임12345
    '13.5.22 9:49 AM (119.166.xxx.34)

    유쾌한, 기분 좋아지는 드라마였습니다. 눈물도 흘리게하고생각할 거리도 남겨주는 드라마였어요 ^^

  • 7. 저도
    '13.5.22 9:49 AM (68.36.xxx.177)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물 간 균형도 잘 맞고 스토리도 너무 과하지도, 억지로 짜내지도, 강요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그러면서도 곳곳에 잔 재미(미스김이 짱!)도 뿌려져있고 오지호와 무팀장의 대조적이나 알고보면 통하는 데가 많은 두 친구의 얘기, 정규직, 비정규직간의 크고 작은 고민과 갈등도 때론 슬프게 때론 재미지게 그려져서 또한 좋았고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 김혜수를 다시 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그 전에는 뭔가 열심히 하는데 그 인물보다는 김혜수로만 보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직장과 살사바에서의 두 미스김을 참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이번 직신을 보는 동안 김혜수는 까맣게 잊고 오직 미스김으로만 봤습니다. 역시 연기를 잘 하니 새롭게 보이네요.
    일드 원작은 안 봤지만 원작보다 낫다는 평이 많더군요.
    월화는 직신과 나인 때문에 참 행복했습니다^^

  • 8. 해피맘
    '13.5.22 10:08 AM (121.170.xxx.122)

    저도 직장의신 왕팬요!직장그리울거예요...

  • 9. 저도요^^
    '13.5.22 10:30 AM (70.114.xxx.49)

    김혜수 연기 진짜 잘하네요 다시 봤어요.
    진정 배우라는 이름이 안 아까운 여자.
    배우라는 직업을 빛내준 여자같아요.
    남배우들중에선 손현주님
    여배우들중에선 김혜수님^^

    직장의 신 정말 좋은 드라마였어요. 우리의 현실을 직장인들의
    삻을 다시한번 들여다 보면서 느낀것도 많고요 배운것도 많아요.

    저는 미스김과 정주리의 마지막 대사들이 참 좋았고 감명깊었어요.
    계약연장 안하는 이유, 꼭 삼개월만 일하고 떠나는 이유는
    비겁해지기 싫어서 회사에서 내쳐질까 불안해 하면서 비겁해지기
    싫은 자존심 강한 한여자의 살아가는 방법이죠.
    정주리가 전화하지 말라는 미스리한테 한 마지막 말..
    "할꺼에요!!!" 반항도 귀엽게 하는 계약직 정주리 많이 보고싶을거 같네요.

    이번해에 제일 재밌게 본 직장의 신..수고 많으셨습니다만 시즌 2 는 없나요? ㅋㅋ

  • 10. 저도요
    '13.5.22 10:31 AM (112.161.xxx.208)

    막장 없고 기분 좋게보고 기분 좋게 끝나서
    좋았어요. 김혜수 아이샤도우 너무 은은하고
    이쁘던데 뭘까요? ^^

  • 11. ..
    '13.5.22 10:46 AM (1.224.xxx.236)

    저런식의 일일 스트콤도 있으면
    매일 잼있게 볼텐데...

  • 12. 정주리는 언제 미스김되나요?
    '13.5.22 11:21 AM (112.186.xxx.156)

    저는 정주리가 미스김처럼 막강한 포스를 갖는 날을 기대하면서 봤는데
    오히려 금빛나가 미스김 흉내 내는 거까지만 가더라구요.
    정주리는 언제 미스김 되느냐고요~~

  • 13. ....
    '13.5.22 11:38 AM (184.148.xxx.78)

    뒷이야기 2편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때는 빠마머리랑 김씨랑 결혼 할까요?!

  • 14. Ost 멀리서 안부(윤하)
    '13.5.22 11:38 AM (68.36.xxx.177)

    도 좋았어요.
    "얼려둔 내 마음을 녹이지 마요~ ~두 볼에 눈물이 흐르면 어쩌라고~ ~"
    이 노래가 흐를 때마다 미스김의 겉은 얼었으나 속이 녹아흐르기 시작하는 모습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고 윤하의 청아한 목소리도 귀에 파고들어 내 마음까지 괜히 울렁울렁..

    허전하신 분들은 노래도 듣고 미스김 이하 직원들 얼굴보며 맘 달래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RHBWr4Ya84c&feature=youtube_gdata_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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