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차된 차를 많이 긁었어요
평소에는 항상 앞유리창 다 빠지고 사이드미러로 차가 양 옆 차에 닿는자 안닿는지 확인하면서 살살 나오는데 오늘은 정말 아무 생각없이.. 애들이 뒤에서 싸우길래 그거 말리다가 와지직 하는 소리에 깜짝 놀랐어요..
아 정말 제가 너무 한심해요..
상대방차는 국산대형승용차 신형이고 제 차는 10년된 중고인데 제 차는 생각보다 덜 긁혔어요.. ㅜ.ㅜ
바로 보험회사 불러서 접수했고요.. 저희도 그냥 자차 하기로 했네요..
운전한지 3년째인데 가끔 기둥이나 담벼락에 부비부비 한적은 있지만 남의 차에 피해 입힌건 처음이라 아직까지 진정이 안되네요.. 너무 바보같이 사고낸거라 왜 그랬을까 자책만 계속하네요. 가뜩이나 운전에 자신감없어 조심조심한다고했는데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지니 이를 어쩌면 좋아요..
피해자분께도 넘 죄송했고.. 왜이리 민폐를 끼치나 바보같아서 넘 속상해요.. ㅜ.ㅜ
1. ...
'13.5.22 12:34 AM (180.231.xxx.44)사고가 날려면 그러더라구요. 뭔가 홀린 것 마냥 왜 그랬을까 평상시엔 안 그랬는데. 수입차가 아닌게 어디에요ㅠㅠ 액땜했다 생각하고 털어버리세요.
2. 토닥토닥
'13.5.22 12:37 AM (124.54.xxx.17)저는 운전 10년 넘었는데 저도 자잘한 사고들 꽤 있었어요.
원글님처럼 사고 났을 때 잘 되짚어 보고, 출발할 때, 주차할 때, 급할 때 조심하는 습관 정착시키면
시간이 지날수록 방어운전습관이 잘 정착돼요.
속상하시겠지만 수업료 내셨다 생각하고 안전운전 하세요~3. 많이 놀라셨죠?
'13.5.22 12:43 AM (221.149.xxx.174)저도 첫사고가 뒤쪽에 차가 주차되어 있을거라 전혀 생각못했던 곳이라 뒤도 안보고 그냥 후진했다가ㅜㅜ 그때 진짜 심장이 터지는줄 알았어요. 다행히 잘마무리됬지만 나중에 남편 목소리 듣는데 눈물나더라구요ㅋ
4. 그래도
'13.5.22 12:51 AM (121.134.xxx.90)큰 사고 아니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달리는 도로에서 생명줄이 왔다갔다 하는것보다 낫다고 봐요
그거에 비하면 주정차 긁힘 정도는 애교수준이죠
조심은 하시되 자신감 잃지 마시고 안전운전 하세요~5. 운전은
'13.5.22 6:32 AM (121.136.xxx.249)운전은 무서워요
정말 뭐에 홀린듯이 안보일때가 있어요
차선변경하려고 본다고 봤는데 옆에 차를 못 본거에요
옆차가 크락션을 울려줘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한번 심장 벌렁거릴때마다 조심 또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힘내세요!!6. 깜딱
'13.5.22 12:18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얼마전에 제가 한 일과 너무 똑같아서 깜딱 놀랐어요..
10년 넘게 운전하면서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정말 뭐가 씌웠었나봐요..
어떻게 차를 빼다 옆차를 긁어 먹었는지..
전 제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이라 분명 같은 라인에 사는 사람 차일텐데 싶어서
더 미안하고 겁이 나더라구요..
남편한테 급하게 연락해서 이실직고하고, 남편이 연락해서 해결했어요..
그나마 외제차 득실거리는 주차장에서 외제차 아닌게 천만다행이라 위안삼고,
덕분에 더 조심조심 운전하게 됐어요..
얼른 털어버리시고, 같이 조심운전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7119 | 너무 좋아서 ^^ 자랑 좀 해도 되나요 ? 20 | 여름휴가 | 2013/05/27 | 10,652 |
257118 | 얼굴보기가 참 민망해요 1 | 외도를 아는.. | 2013/05/27 | 1,127 |
257117 | 영화 신세계, 오늘 봤어요. 5 | ... | 2013/05/27 | 1,573 |
257116 | 치아문의...부탁드려요 | 며느리 | 2013/05/27 | 719 |
257115 | 2리터 음식물 쓰레기 봉투 1 | ... | 2013/05/27 | 2,041 |
257114 | 중국산 먹여놓고 “유기농이니 식대 더 내라” 6 | 샬랄라 | 2013/05/27 | 1,404 |
257113 | 카누 커피 다크랑 마일드중??? 8 | 선물 | 2013/05/27 | 2,041 |
257112 | 데이트나 나들이 가고 싶을 때~!!! | lovely.. | 2013/05/27 | 523 |
257111 | 엘리트층이 소시오패스가 많은 이유 8 | 엘리트 | 2013/05/27 | 4,115 |
257110 | 인강용 pmp 2 | 써비 | 2013/05/27 | 941 |
257109 | 가계부좀 봐주세요. 매달 조이네요... 뭐가 문제인지... 5 | 에고 | 2013/05/27 | 1,440 |
257108 | 가해자 엄마후기 ... 에휴.... 31 | 휘유 | 2013/05/27 | 16,581 |
257107 | 국민티비라디오!!! 6 | 혹시 아직도.. | 2013/05/27 | 932 |
257106 | "지프' 차가 넘 멋져요. 2 | 아내의 자격.. | 2013/05/27 | 1,412 |
257105 | 여중생 하복 상의안에 입는 티셔츠요 7 | 중1엄마 | 2013/05/27 | 1,524 |
257104 | 고추모종 3 | 텃밭농사꾼 | 2013/05/27 | 1,097 |
257103 | 진정한 사과란. | 사과 | 2013/05/27 | 850 |
257102 | 강낭콩은 언제 열리는지요 2 | 푸른바람 | 2013/05/27 | 793 |
257101 | 지금 전철인데, 20년전 남친과 한칸에 타고있네요 56 | As | 2013/05/27 | 22,144 |
257100 | 매실액가스 담글때 된장항아리써도 되는지 3 | 매실 | 2013/05/27 | 1,155 |
257099 | 같은옷 ..색상만 다른걸로 또 구입한적 있으세요? 20 | ... | 2013/05/27 | 3,585 |
257098 | 요리재료 여쭤요-양겨자,서양겨자,연겨자,매실청 2 | 질문 | 2013/05/27 | 920 |
257097 | 떡1키로는 번거로운 주문인가요? 16 | ㅡㅡ | 2013/05/27 | 3,264 |
257096 | 한국무용배워보신분 6 | 취미로 | 2013/05/27 | 1,412 |
257095 | 50~60대분들 손주는 예쁘신가요? 17 | ㅅㅎㄴ주 | 2013/05/27 | 3,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