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 쓰러지신 아버지문제로 문의드려요

다다불효자 조회수 : 817
작성일 : 2013-05-21 22:24:01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30년전 두집 살림하다 사업실패로 이혼 했던 아버지
우리 삼남매는 엄마와 어렵게 살았지요
취직을 하고 아빠는 간간히 용돈을 보내달라 핸드폰을 사달라
자식들 등골을 꾸준히 빼먹으시다가 노년에도 아무것도 없는 신세가 되어 우리 삼남매는 집도 구해주고 어머니 따로 아버지 따로 매달 용돈도 드리고 찾아뵙고 부양하고 살고 있었는데...
며칠전 혼자사시던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네요
병원으로 찾아뵙고 사시던 집을 정리하다보니
한국주택공사에서 대출금 1억9백을 갚으라는 독촉장과
면허증도 없는 분이 자동차세 미납이라고 독촉장이 와 있고
저희가 매달 보낸 용돈으로
젊어서 몇억을 날렸던 개미지옥 증권을 160만원 애잔하게 하고있었나봐요
쓰러지고 의식은 찾았으나 말을 못하시니 이 대출금에 대해서도 살수가 없고 아버지 명의의 자산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걱정은 아버지의 대출금에 혹시 제가 저모르게 연대보증이라도 되있지는 않나 하는것과 엄마밑에서 컸지만 대출에 대해 알아보려고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면 일이 복잡해질까 두려워 전화도 못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또 말도 못하고 누워계신 아버지 간병비만 하루에 78000원인데 아빠 그 애잔한 증권과 노령연금받는 통장으로 간병비라도 보태고 싶은데 제가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얼마 못 견디실것 같은데
30년동안 아빠가 연락도 끈썼던 7분의 고모들도 찾아야 할것같습니다
고모들도 유산 빚 승계포기해야하는건가요?

아시는 분들 도와주셔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249.xxx.20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5.21 10:27 PM (1.249.xxx.205)

    오타정정 대출금에 대해 알수가 없고
    오타정정 아빠가 연락도 끊었던
    핸드폰이라 오타가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480 가평잣냉면, 송창식 안개 소개해주신분- 감사합니다 6 오삼 2013/05/23 1,770
254479 2g공기계 구입처 2 ^^ 2013/05/23 772
254478 아기 돌 선물 추천부탁! 3 선물 2013/05/23 713
254477 좀 커지면 여자아이 키우기가 더 힘든것같아요 8 여아 2013/05/23 1,700
254476 아래에도 나왔지만... 자살하는 사람이 7살 아이를 덮쳐 아이까.. 6 애엄마 2013/05/23 2,000
254475 중 고딩 아이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7 ... 2013/05/23 1,095
254474 애들 장난감 정리용으로 슈퍼 진열대 갖다놓으면 좀 그런가요? 3 국민학생 2013/05/23 754
254473 김미경씨 인기 여전하네요. 4 목요일 2013/05/23 3,355
254472 46세 인데요..폐경이 오는건가 싶어서요. 1 나도폐경? 2013/05/23 2,451
254471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곳에 한사람당 아이디 몇 개나 만들수 있나.. 1 프라푸치노 2013/05/23 864
254470 상담요청)초1여자아이 학교 생활적응 힘들어해요ㅜㅜ 5 ^^ 2013/05/23 1,147
254469 연두..써보신분 있나요? 이웃집 언니가 비결이라면서 연두를 가르.. 19 날고싶다 2013/05/23 9,953
254468 미친사랑 보시는 분? 2 ... 2013/05/23 1,008
254467 신용대출시 신용대출 2013/05/23 589
254466 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 망했나요? 3 궁금 2013/05/23 1,501
254465 초등생 아이 책상에 올려 둘 탁상시계랑 시디플레이어 4 마추픽추 2013/05/23 1,675
254464 130일된 여자 아기.. 몸무게 5kg...걱정이 많아요 ㅠㅠ 6 아가야 2013/05/23 9,902
254463 오자룡..마지막회 보고 싶은데 컴터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곳 없.. 1 드라마 2013/05/23 815
254462 매일 자기 힘든얘기,남자친구 얘기만 하는 친구 어떻게해야할까요?.. 3 rarara.. 2013/05/23 5,329
254461 코슥트코 감자칩 짜서 못먹겠어요 13 2013/05/23 1,777
254460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 엄수 6 세우실 2013/05/23 1,160
254459 핫요가 하고 있어요. 7 운동.. 2013/05/23 2,208
254458 혹시 중,고등 캐나다,호주 등으로 아이만유학보낸시는분들요~ 5 장미 2013/05/23 1,054
254457 시아버지께서 입맛이 없으시다는데 뭐 좋은거 없을까요? 5 며느리 2013/05/23 1,157
254456 5년만에 영화관왔어요. 5 2013/05/23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