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이 정치적으로 여인들을 이용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인형왕후는 절대 사랑했을 것 같지는 않구요.
장옥정은 진심으로 사랑했으나 그 사랑도 정치용이었던 건가요?
그리고 더욱 궁금한건
인형왕후는 정치적인 입장에 얼마든지 나설수 있었겠으나
장옥정과 최숙빈은 어떻게 정계의 핵심이 될수 가 있었나요?
그리고 최숙빈도 이뻤나요????
숙종이 정치적으로 여인들을 이용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인형왕후는 절대 사랑했을 것 같지는 않구요.
장옥정은 진심으로 사랑했으나 그 사랑도 정치용이었던 건가요?
그리고 더욱 궁금한건
인형왕후는 정치적인 입장에 얼마든지 나설수 있었겠으나
장옥정과 최숙빈은 어떻게 정계의 핵심이 될수 가 있었나요?
그리고 최숙빈도 이뻤나요????
장옥정은 엄청 이뻣다고 실록에 적혀 있을 정도고,,,숙빈은 글쎄요,,
조선왕조실록에 유일하게 외모에 대한 평가가 나온 여인이래요.
엄청 예뻣나봐요. 요즘과 얼마나 미모에 대한 기준이 다른가는 모르겠지만
숙종 마음이야 어찌 알겠습니까.
남자의 사랑은 항상 움직이잖아요. 장옥정도 사랑했겠고
인현왕후도 한때는 사랑했겠죠?
사랑했을것 같아요....ㅠㅠ..그렇지만...마지막 승자는 숙빈...ㅠㅠ..옥정이가.나중에 어떻게 버림받을지 ...못볼것 같아요..ㅠㅠㅠ...원작에선 무슨 계기가 있었던건 아니고 그냥 맘이 떠나서 숙빈을 찾는다고 하던데...아무래도 처음의 그 순수함을 잃어서 정 떨어져 그런거겠죠..??..제발 옥정이에선 그렇게 내치지 말고 어쩔수 없이 버리는걸로 했으면 좋겠는데..
누가 올린 초상화 보니깐
장옥정 실제로 엄청 예뻤어요.
최숙빈은 장옥정 견제 하기 위해 가까이 하다 장옥정 죽자마자 궐에서도 내친것 같더라구요
여기 숙종 없으니 그 맘 알 수는 없으나 한때 사랑한 여자를 죽이기까지 했을까요? 장희빈 같은 경우는 신하들이 압박해서 죽인것도 아니에요 지가 죽인거지...그 당시 장희빈이 사사당할 정도의 죄를 짓지도 않았구요
쫒겨 난거에요?
저는 참 궁금한게
후궁 즉 장옥정과 최숙빈이 정치적 중심에 있었다닌거..그게 참 이해가 안가요.
인현왕후처럼 권력가 집안의 딸도 아니고 백그라운드가 있는것도 아니고
둘다 궁녀..한명은 그 천한 무수리..
하루 아침에 권력의 핵심이 된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거든요.
희빈 장씨...묘지가 서오릉에 있던데,,
바로 우리 집 뒷편.이에요.
어떤 교수님꼐 물었더니 최숙빈이 잠자리를 잘했나보다 그말하던데요?
남자를 사로잡는게 꼭 부유한 배경과 미모는아니죠.
편안함과 뛰어난 잠자리 기술로 숙종을 잡앗나보죠
권력의 핵심이 된건 숙종 아버지랑 숙종 자신이 외아들이라서 당시 왕족남자가 거의 없는 상황에 숙종 자신도 오랫동안 아들이 없다가 장희빈 이 유일한 왕자 를 낳았으니 권력의 중심이 된거구 숙빈은 남인 측 장희빈 외 유일하게 왕자를 낳았으니 서인들이 전략적으로 손을 잡은거죠
양귀비도 실제로는 드럼통 ;;
숙빈이 제일 브레인이었겠네요
참을 인자 세번이면 내 아들이 왕된다 ㅋㅋ
"헐"님 "미"의 기준은 변합니다.
지금은 전체적으론 자본주의 백인 쫒하가는 중이 아닌가 싶네요.
사랑했겠죠..야사에 보면 옥정이가 궁 밖으로 꽤 오랜 기간 쫓겨났더만 그걸 기다려서 다시 찾은거 보면요,,
궁안에 여자들이 드글드글 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양귀비 예기가 나와서요 이건 명확한건 아니지만 양귀비가,,백인 혼혈 하프는 아니지만 쿼터정도라는
예기도 있어요
그래서 동양인보다 살결도 더 뽀얗고 이뻤데요
숙종이 장옥정은 정말로 사랑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사랑은 움직이는 것.
숙빈 최씨는 장옥정 제거용으로 이용한 듯 싶던데요.
장옥정이 죽은 후 숙빈 최씨를 사가로 보내버리잖아요.
영조도 숙종의 총애가 아니라 장옥정의 아들인 경종이 일찍 죽는 바람에 얻어걸린 혹은 계획적으로 얻은 왕위였죠.
경종의 사망이 급작스러웠던 거 같으니까요.
시대와 지역마다 미의기준은 조금씩 변하지만
전체적인 틀은 안변해요.
아프리카 가도 김태희는 여신입니다.
장희빈 추정 그림보니까 이영애랑 많이 닮앗네요
양귀비가 무슨 드럼통여요?
세류요. 가는 하리는 2천년전 역사책에도 나오는 미인의 기준여요. 양귀비가 풍만했다고 그게 드럼통으로 생각하다니?
김혜수도 풍만하죠. 그렇게 따지면,
드럼통 아니군요
풍만이군요
배정원씨가 방송에서 하신 말씀입니다만 ..
양귀비님 깔려고 판 깐 거 아닙니다 ㅋㅋ
양귀비의 양자인 안록산이 드럼통 아니었던가요?
양귀비는 통통한 체형 정도였던 걸로~ ^^
상식적으로 양귀비가 드럼통이고 못생겼다면
미의 대명사로 전해져왔겟나요
양귀비가 안록산을 처음보고. 너무 뚱뚱하게 생겨서 안록산을 비웃었다고 하던데
양귀비가 150에90이면. 안록산은 140에 120이었나요?
성학에서는 보디 이미지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역사 속 절세미인 양귀비는 키 163cm에 몸무게는 79kg이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기준으로 보자면 그녀는 그저 뚱뚱이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http://lady.khan.co.kr/khlady.html?mode=view&code=14&artid=201304081557501&pt...
제가 잘못 들었네요
지금 장옥정 이야기 하고 있어요. 조선 숙종시대요..
갑자기 왜 양귀비 이야기논쟁을 하시나요..
1. 장희빈이 예쁘다고 실록에 나온다는데.. 그거 당연한겁니다.
왜냐면 궁녀출신.. 그러니 지나가다 궁에있는 대신들이 얼굴 한번 정도 볼 수 있었다는거죠.
기본적으로 궁녀들은 예뻐요. 인물보고 선발합니다. 원래 평민은 못되는건데(법률상 노비만가능)
법에 상관없이 그냥 일반 평민이 들어갑니다.
아니면 궁녀 친척(조카나 여동생이나 그런쪽)으로 알음알음 데려가기도합니다.
그 장금이 나오는 드라마에 장금이 라이벌로 나오는,, 그.. 궁녀가 상궁조카지요? 그런것처럼.
근데 희빈은 궁녀출신이니 다른 후궁이나 중전이랑 달리 딴 남자들이 본 적이있으니 "예쁘다"는 평가가 나오는 겁니다. 후궁이나 중전은 조신하게 집안에서만 크다가 왕한테 시집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나중에 최숙빈같은 경우는 무수리인데(이것도 말이 많지만) 이쁘지 않았거나 대신들이 눈여겨보지 않을 정도로 낮은 신분이었을 경우가 큽니다.
그러니 특별히 희빈이 이뻐서 기록된거보다는 대신이 얼굴 본 후궁(중전)이 희빈 뿐이었다는게 맞을겁니다. (하지만!! 기본으로 중전이나 후궁이나 궁녀나.... 다 예뻤겠지요).
2. 양귀비는... 풍만하죠... 서양혈통은 아니고 중앙아시아(중동)핏줄이라 굉장히 이뻤다고하네요. 이목구비가 뚜렷한거랑 몸에서 은은하게 향이 나는데 그게 그녀의 매력이었다고합니다. 보통 몸에서 나는 체취는 향수나 그런걸 쓰는데 그녀는 그냥 몸에서 냄새(아니 향기)가 나는체질이라고하는데 그게 중동여성의 특징이랍니다. 아무래도 오랫동안 먹은 향신료때문이 아닌가해요.
그리고 당나라때는 풍만한 여성이 미인이었고, 송나라때는 버들가지처럼 가는 형이 미인이었습니다. 武 성향이 강한 당나라와 文성향이 강한 송나라가 좀 다르죠. 150에 90이라는 숫자는... 어디 양귀비 쓰리사이즈가 기록된것도 아닌데.. 그냥 웃자고 하는소리죠...
3. 저 위에 장옥정 실제 얼굴 운운은... 절대 말이안됩니다. 조선시대에는 여성 초상화가 없습니다.
그냥 상상화 정도죠.
열 다섯인가에 만난 첫사랑이고 억지로 맺어준 사람이 아니라 수많은 궁녀 중 간택한 여자인데 사랑했겠지요. 그러다 십 수년 지나고 더 젊은 애들이 깔리다보니 사랑이 변했겠구요.
한때 사랑했겠죠. 그게 식은 것도 사실이고
꿈보다 해몽이라고 후세 호사가들의 입담이 그럴듯한 거지 숙종이 그렇게 머리 굴리며 이용하고..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숙종은 태어나길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이예요.
외아들이고 흔하지 않은 중전 몸에서 태어난 왕자고 게다가 외가가 임금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서인이예요.
한마디로 지 맘대로 할 수 있는 조건을 타고난 거죠.
자기 엄마말고는 거리낄 게 없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엄마마저 죽고.. 숙종을 제지할 수 있는 세력이 거의 없다시피 했죠.
20살언저리야 사랑에 미칠 때니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물불을 못 가린 것이고, 서른 넘고.. 우리도 그러잖아요. 사랑.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그제서야 원래 핏줄에 흐르는 자기 정체성을 찾아간 것 뿐이죠.
당쟁의 역사에서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원래 서인과 동인(남인)은 동등하지 않았어요.
지금으로 치자면 서인은 재벌과 결탁한 세력이라면 동인(남인)은 지방에서 좀 잘나가는 유지???
처음에 동인이 쪽수가 많았지만 자기 누나가 중전, 아빠가 영의정, 조선에서 최고 부자인 시전상인들이 돈줄인 서인들이랑 게임이 될 수 없었죠.
그렇게 세력이 빵빵하니까 임금도 갈아 치울 수 있고 그런 서인을 경종이 됐든 정조가 됐든 임금이라도 함부로 건들 수 없었는데 숙종은 자리 넘볼 이복동생조차 없을 정도니 거칠 게 없이 지 멋대로...
숙종은 드라마에서나 그럴듯하게 나오는 인물이지 개싸가지 못된 넘이죠.
숙종시절 기상이변도 많고 기근도 많았는데 저렇게 안정된 통치상황에서 한 일이 없다는...
자기가 그렇게 좋아하던 여자에게 대신들도 반대하는 상황에서조차 사약을 내릴 정도면 옛정도 필요없고, 자식도 필요없고.. 정말 이기적인 인간이죠.
전 저 드라마에서 최고의 악역이 숙종이라고 생각해요.
숙종은 뭘 잘했길래 -종 으로 사후에 올려지고,
영조는 뭘 잘못했길래 - 조 로 사후에 올려졌는지 뜬금없이 궁금해지네요.
막내아들은 숙종 생전에 죽습니다. 따라서 왕위계승 가능한 아들은 경종이랑 영조뿐이죠.
위에 궁녀는 노비만 가능하다고 말씀하신 분이 계신데 원칙적으로 노비는 궁녀가 될 수 없습니다.
궁녀는 언제라도 임금님을 모실고 왕자를 잉태할 수 있는 사람이라 아무나 궁녀가 되는 게 아니예요.
그 시절 여자가 유일하게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공무원인데 대개 중인계급이 많았고 양민은 되어야죠.
영조가 컴플레스가 어머니가 무수리출신(노비)였다는 건데 무수리는 궁녀 서포터, 노비 맞구요.
잘못했다고 조가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좋은 거예요.
큰 업적이 있는 분을 조를 붙이는 게 원칙인데 세종대왕은 종이고 나라 망할 뻔 했던 선조나 존재감 없는 순조도 있으니까 그게 갖다 붙이기 나름이죠.
그리고 숙빈은 왕비 꿈도 못 꾸는 처지였어요.
신분도 신분이거니와 숙종은 숙빈 사가로 내보냈거든요.
그닥 애정 없었다는..
숙종은 지밖에 모르는 철저한 에고였어요.
20살 혈기왕성할때 잠깐 장옥정에게 빠진 것 말고는 심지어 지 자식도 그닥...
원래 변덕이 죽 끓듯하고 다혈질..
그래서 영조다음으로 재위기간이 긴데 한 짓이 지 아버지뻘 되는 대신들 사약 내리기랑 중전 갈아치운 것 밖에 없어요.
제가 볼 땐 연산군만큼 한심하다니까요.
그런데님. .
종은 덕이 많은 임금님
조는 업적 성과가 큰 임금님한테 붙였대요
시태조, 전쟁을 치른 임금, 업적이 큰..
조선시대
조로 끝나는 임금이 7 분이었을 겁니다
태조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
큰 전쟁을 치른, 반정으로 된,
순조는..
천주교로부터 조선을 지켜냈다는 점?
후세에 따라 조와 종이 바뀐 임금도 있었다네요
숙종이 우리나라 정치지형에 엄청난 영향을 주긴 했죠.
안 좋은 쪽으로..
숙종이후 남인은 씨가 말랐고 잠깐 정조때 등장하긴 하지만 거의 서인-노론-시파-세도정치(다 서인의 다른 이름이라 보셔도 됨)로 이어지죠.
한마디로 일당독재... 야당이 없어진 거예요.
그러다가 결국 얘들이 나라 팔아먹고... 독립운동은 오히려 중앙정계에서 씨가 말랐던 남인들이 주도했어요.
근데 웃긴 건 경상도 남인들... 문중전답 다 팔아서 독립운동 자금대고 그랬는데 자기 후손들이 친일파 후예를 지지할 줄이야... 무덤에서 뒷목잡고 계실듯...
한때나마 진심으로 사랑한 것 같아요. 장희빈이 7년인가를 궁 밖에 있었는데 모친 3년상 끝나고 바로 불러들이고 그리고 이것저것 몰빵해 주고... 그러다가 사랑이 식었죠. .그런데 장희빈 죽은 후 숙종은 골골 거리며 오래 살면서 죽인 것 후회햇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숙종 성격이 아침 다르고 저녁 달랐다고 하잖아요.
그리고숙빈 외모는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해요. 숙종이 그모습이 좋았따고 했다는데..아무래도 잠깐 신선햇던 것인지도....그러다가 곧바로 팽당하고...
링크헤주세요
숙종이 여자문제로 한일이 없어보여도 생각보다 업적이 많아요..
어릴적 조선왕조 오백년 폭 빠져 봤는데 궁금해서 숙종 찾아보고 놀랬더랬죠..
---네이버 캐스트 펌
46년에 걸친 긴 치세 동안 숙종은 여러 업적을 남겼다. 우선 대동법(大同法)을 경상도(1677)와 황해도(1717)까지 확대한 것이 주목된다. 강원도(1709)와 삼남 지방(1720)의 양전(量田- 과세 대상인 토지를 조사ㆍ측량하여 실제 작황을 파악함)을 실시해 서북 지역의 일부를 빼고는 전국의 토지를 측량한 것도 중요한 시책이었다.
주전(鑄錢)을 확대한 것도 의미 있는 업적이다. 1678년(숙종 4) 1월부터 사용된 상평통보(常平通寶)는 조선 후기의 대표적 화폐로 유통되었다. 이런 정책들은 조선 후기의 경제와 상업 발달에 상당히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국방과 군역 문제에서도 여러 변화가 나타났다. 우선 훈련별대(訓鍊別隊)와 정초청(精抄廳)을 통합해 금위영(禁衛營)을 신설함으로써 오군영 체제를 확립했다. 이것은 임진왜란 이후 추진된 군제 개편을 완료한 조처였다. 군포균역절목(軍布均役節目)을 마련해 1~4필로 균등하지 않았던 양정(良丁)의 군포 부담을 2필로 균일화한 것도 의미 있는 성과였다(1704). 북한산성을 크게 개축해 도성 방어를 강화하기도 했다(1712).
일본과도 활발하게 교류했다. 통산사를 파견하고(1682, 1711) 왜관(倭館)무역에서 사용하는 왜은(倭銀)의 조례(條例)를 확정했다. 특히 막부(幕府)에게서 왜인의 울릉도 출입 금지를 보장받아 울릉도의 귀속 문제를 확실히 한 것은 주목된다(1696~1698).
결론적으로 왕권 강화를 위해 여자를 이용했던게 문제죠
장옥정 요즘 잼있게 보는데 결말을 알기에 슬프더라구요~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역시 역사공부를 하면 삶의 지혜라던지 교훈이 많아요.
대동법은 광해군업적이죠.
숙종때는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과정이었을뿐...
굳이 업적이라고 끼워 넣다보면 저정도는 다 찾아낼 수 있는 수준이죠.
역사책에 나올만한 건 상평통보정도???
그냥 자기 손자인 정조랑만 비교해봐도 정조 재위기간은 반도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비교가 바로 되죠.
그 정도면 놀고 먹다가 종쳤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경종이 조금 아까운 존재죠.
정말 성품이 끝내주게 좋아서 인현왕후도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정도였다는데 그리 일찍 죽고, 소현세자도 그렇고..
이뻣다기 보다는 총명했을 듯...........
다혈질 숙종의 변덕스러움에 적절한 리액션을 했을테죠 ㅋ
미인이야 넘쳐나는 궁중이지만 머리까지 좋은 사람은 드물었겠죠
그 엄혹한 궁중에서 나랏님에게 사약을 받으면서도 '이씨 왕조의 씨를 말려놓겠다'고 어린 경종의
고환을 잡고 늘어진거 보면 기개가 대단한 여인이었겠죠 ㅡㅡ;;
그 바람에 경종이 후사 없이 요절했고 어부지리로 무수리 아들 연잉군이 영조가 된거고요
정조가 숙종의 손자라구요?
증손자겠죠. .
종 과 조는 종은 적통 다시말해 중전의 몸에서 낳은 세자구요,
조는 적통이 아닌 후궁의 몸에서 낳은 세자랍니다.
어딘가에서 본 야사에서는
숙종이 후원을 거닐다가 불켜진 방을보고 들어가봤더니
촛불밑에 바느질하는 여인이 예뻐보여 하룻밤 취한것이 영조가 태어난거지요
그 다음날 밝은날 찾았다가 투박한 얼굴보고 다시 찾지 않았는데
10달 뒤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첩지를 내렸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유아인이 은근히 귀엽더군요
종은 정상적으로 왕이 된 왕을 종이라 붙혀주고
조는 정상적이지 않게(조선을 건국해 태조 이성계 라던가, 손자가 왕이되던가) 왕이 된 경우에
붙히는 거예요
장희빈이 사약을 받고 죽었다는 건 인현왕후전에 나오는 말이지 실록에 나오는 사실은 아니예요.
인현왕후전 또한 처음엔 인현왕후전 궁녀가 썼다고 했지만 요즘은 그게 아니라 인현왕후의 친정가문에서 썼다는 설이 유력하구요.
실록에는 자진했다고 나오죠. 물론 왕명이었지만요.
도성 최고의 부자인 역관 장현집 조카인데...(그냥 삼성 이건희 조카라고 생각하심되요.)
중인 집안이지만 드라마처럼 전혀 천출이라고 무시할수 없는 집안 출신입니다.
남인의 돈줄이고요...(야당의 돈줄이라 생각하심되여 )
숙종 입장에서 방만한 서인을 탕평이라는 명목으로 견제 하기 위해
적절히 야당 측을 끌어들여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자금도 많이 필요했겠죠.
그걸 장현가문측에서 댔고 그러는 와중에 장옥정이 입궁하게 된거라 생각됩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죠. 사랑의 유효 시간이 6개월이라는 연구 결과를 본듯도 싶어요.
시작은 진심이였지만 중반부 후반부는 얼마든지 아닐 수 있지요.
숙종은 아주 나쁜 남자죠. 아무리그래도 어미를 자식 보는 앞에서 죽이고...
숙종의 욱하는 성격을 영조가 그대로 닮은 것 같아요. 화난다고 자식을 죽이고
그 집안 대대로 좀 이상한 피가 흐르는 듯해요. 아버지는 마누라 죽여..아들은 자식 죽여
이게 패륜 아니고 뭔가요?
고상한 이유를 다 갖다 붙이고 그럴듯하게 잘 포장하려고 노력은 했다만
그냥 콩가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사이코 가족이죠. 마누라 죽여 아들 죽여
은 위의 14님 말씀이 정확합니다.
철종은 사도세자의 서자의 서손인데도 종입니다.
고종도 선왕과는 가계도 그리기도 어려우리만큼 먼 친척뻘인데 종이지요.
묘호는 왕의 사후에 정하는데 보통 조가 종보다 낫다고 생각해 신하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곤 했지요. 14님 말씀대로 종으로 했다가 조로 바뀌기도 했구요. 조로 올리려했다가 신하들 반대로 종으로 남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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