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6 딸아이가 수영선수가 되겠대요ㅠㅠ

전성민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13-05-21 17:09:27

집 가까이  수영센터가 있어 보낸지  6개월 정도 됩니다

뭐.공부하고는 담쌓은 아이라..셋째이기도 하고..걍..예쁘게만  자라다오 하고 사는데..수영을 중학교 가서도 계속 하고 싶대요..체대입학 하시겠다고...

사실..소질이 있는 지 없는 지..잘 모르겠어요..

그정도 배우면 다 그만큼 하는 거 같고...하는데..남자아이면..그래 해봐라 하겠는데..여자 아이라서요..

체격도 크지도 않고..의욕만 앞서는 스타일이라...

돈도 많이 들겠죠? ㅠㅠ

예체능이 다 만만치 않은듯...일산인데요..중학교 운동부 있는 학교로 보내야 할 지  어쩔지 고민입니다

 

IP : 125.187.xxx.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5.21 5:16 PM (180.65.xxx.29)

    6개월 하고 이런 고민 하기는 ㅠㅠ

  • 2. ......
    '13.5.21 5:17 PM (58.231.xxx.141)

    스포츠가 여자 남자 구분해서 대회가 치러지니 여자애라서 안될건 없어요. 여자 국가대표 하면 되죠.
    근데 소질이 어느정도 있느냐하는건데....
    다니는 학교에 수영부가 있나요? 거기 담당 선생님께 연락해서 수영부에 들어갈 수 있는 실력인지 테스트나 해보면 안되냐고 물어보세요.
    수영실력이 뛰어나면 일단 수영부에 들어갔다가 1년정도 해보고 길이 안 보이는거 같으면 중학교때 다시 공부시작해도 되요.
    제가 아는 선배 아이가 그런 경우였어요.
    그 아이는 초등부 지역예선에서 그래도 3등안에 들어가서 전국체전도 나가고 했는데 전국체전 나가면 기를 못쓰고 떨어져서 중학교 들어가서 다시 공부 시작해서 외고 입학했어요.

  • 3.
    '13.5.21 5:24 PM (116.126.xxx.100)

    여자라고 남자랑 경쟁하는 것도 아닌데요 뭐. 여자들끼리 경쟁이니 상관없지요....

    근데 체격조건이 안좋으면 좀 힘들거 같긴 합니다....

  • 4. ...
    '13.5.21 5:25 PM (1.241.xxx.27)

    수영도 선수반이 각 센터마다 있을거에요. 6학년에 6개월이라..ㅠㅠ
    굉장히 잘하고 소질 잇는 아이면 그 센터의 선수반에 강사분이 알아서 가라고 하셨을듯.
    보통은 유치원때부터 그 길을 가거든요.
    어떤 운동이든 마찬가지지만.
    늦어도 초 저학년이에요.
    소질있다 생각하면 초4나 5도 괜찮긴 하지만 6학년때 수영 6개월해보고 선수하고 싶다는 말은 아마 그 세계를 모르셔서 하는 말인듯하네요.
    매일 두시간 이상 수영을 해야하고 6킬로이상 수영하고요.
    그리고 방학때는 새벽 훈련도 두시간이상 합니다.
    그러니 새벽 두시간 저녁 두시간 해서 토털 하루 네시간을 수영해야 하는데요.
    학기중엔 공부와 병행하면서 매일 두시간 이상.
    힘든 길입니다. 놀면서 두시간이 아니라
    물안에서 계속 수영하면서 두시간이에요. 6킬로정도면 25미터가 몇번인지 계산해보세요.
    끝도 없이 계속 움직입니다.

  • 5. 답답
    '13.5.21 5:28 PM (211.234.xxx.198)

    보통 체능단 애들이 6-7세때 시작해서 수영꿈나무 꿈 키우구요 6학년때 시작해도 되나 모르겠네요 ㅋ

  • 6. ....
    '13.5.21 5:35 PM (58.124.xxx.141)

    운동이 생각보다 돈이 정말 많이 들고 부모가 매니저 역할을 해야해요...

  • 7. ...
    '13.5.21 5:44 PM (121.168.xxx.198)

    보통 선생님들이 체격조건이나 실력보고 한번 시켜보겠냐고 하시기도하는데
    아이가 하겠다고하면 스포츠센터 선수반 선생님과 의논도 한번 해보시고
    시나 도 대회에 출전도 시켜보세요.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겁니다.그걸 견뎌내고 입상도하고하면 한번 생각해보고
    아니면 본인이 못한다 그럴지도 몰라요.
    저희딸도 3학년때 도대회 나갔다가 연습하느라 엄청 고생하고 다시는 대회나간다는 소리 안하네요.^^;;

  • 8. 저희딸이
    '13.5.21 9:16 PM (116.36.xxx.101)

    수영선수 할거는 아니구요..센타 선수반에 있어요. 지금 12세인데..5세부터 수영했고 9세부터는 선수반에 들어가서 하는데..보통 힘든게 아니에요. 보통 하루에 지상훈련 한시간.수영 한시간하는데..그 수영한시간이 쉬지않고 돕니다. 접영으로 40~~50바퀴씩도 안쉬고 돌아요. 거기다 시합 가까워져오면 두달전부터 수영 두시간 주말엔 새벽에 세시간 밥먹고 두시간...계속 돌아요. 선수할것도 아니고 그냥 웬만한 대회나가서 메달따고 운동삼아..다른애들보다 조금 더 잘하게 하는 수영이에요. 거기다 코치샘들도 많이 엄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886 사주에 물이 많이 부족하대요. 그래서 어항을 하나 두라는데 17 사주에 2013/10/07 25,225
306885 모던하우* 암막커튼 어떤가요? 5 2013/10/07 2,612
306884 밤을 성공적으로 보관해보신분들 있으세요? 6 밤보관 2013/10/07 1,896
306883 똠양꿍 정말 맛있나요? 혹시 레시피 8 아시나요? 2013/10/07 2,557
306882 마포역 근처 옷수선집 있나요 1 마포 2013/10/07 2,767
306881 상호랄까,,이름이 우리홍삼이라는게 있나요? 1 홍삼다단계?.. 2013/10/07 396
306880 노원구 상계동에 서경약국 아시는 분~~ 4 바람 2013/10/07 3,582
306879 아.. 이럼 안되는데 6 .. 2013/10/07 1,197
306878 장례식장가야하는데 남색블라우스 입어도 될까요? 8 급해요 2013/10/07 3,508
306877 욕실 유리장 자체가 완전 삭았네요..ㅜ 3 00 2013/10/07 1,493
306876 김용철, 황교안에 의류상품권 전달할 때 “제3자 있었다” 5 /// 2013/10/07 861
306875 82에서 박근혜 대통령 심하게 욕해대는분 몇분있지만 현실에선 24 ..... 2013/10/07 2,393
306874 미세먼지의 습격 ebs 지금해요 5 녹색 2013/10/07 2,502
306873 20년된 소니비디오.10년된 가스렌지,앱손스캐너 1 .. 2013/10/07 834
306872 중고나라에 용달 이용 괜찮나요? 2 이사 2013/10/07 3,341
306871 지렁이가 보도블럭에 나와서 말라죽는 이유 아세요? 43 ... 2013/10/07 18,608
306870 윤상의 음악들은 .... 6 ,,, 2013/10/07 2,051
306869 미니벨로 자전거, 경사 많은 동네에 괜찮나요? 6 경사 2013/10/07 1,498
306868 10세 이하 여자친구들 게임에서 지면 울거나 남 탓 하는거요 13 ... 2013/10/07 1,772
306867 의자, 가죽 갈아주는 업체 아시나요? 4 부탁 2013/10/07 1,140
306866 선자리에 블랙 원피스는 비추인가요? 7 high11.. 2013/10/07 2,414
306865 오시코시나 갭 직구 해보신 분 계세요?? 3 사이즈감이안.. 2013/10/07 2,346
306864 욕실 정리함 문이 떨어졌는데 경비실에서 못고친다하고 12 00 2013/10/07 2,294
306863 동요- 고향의추억 악보를 못찾겠어요. 2 .. 2013/10/07 659
306862 도대체 고양이가 저한테 왜 그럴까요? 9 무서워 2013/10/07 2,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