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국 가난할수록 핵가족일수록 살아가는데 돈은 더 드는거 같습니다.

ㅇㅇ 조회수 : 4,383
작성일 : 2013-05-21 16:10:14

풀어말하기가 힘들지만

제가 느끼는게 그래요

인생을 살아보니까 싼음식 싼제품 쓴다고 돈을 절약하는게 아닌거같아요

대량구매를 하면 저렴한건 당연한거고

질좋은 제품을 사면 오래쓰는거구요

그에비해 가난한사람들이 하루 한끼를 편의점 도시락 먹는다고 하면

거기에 쓰지 않은돈은 나중에 몇십배로 병원비로 들어갈거 같고요

제생각과 비슷하신분들 계시나요?


IP : 58.230.xxx.10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1 4:11 PM (72.213.xxx.130)

    그래서 가난한 사람이 더 비만과 성인병을 앓는다고 하죠.

  • 2. 동감
    '13.5.21 4:13 PM (218.238.xxx.159)

    병원에 가면 아픈 사람들은 거의다 가난한 사람들이에요
    그게 왜 그러는지 곰곰히 생각해본적 있는데
    영양섭취도 결핍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대개가 부정적 사고와 스트레스에 취약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거든요
    행복하지 않으니 병도 잘 걸리구요.
    미국도 하류층이 인스턴트 많이 먹고 비만등 성인병 환자들이 대부분이라고 하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에요

  • 3. 동감
    '13.5.21 4:14 PM (218.238.xxx.159)

    그래서 병원 개업할때 잘사는동네에 차리면 망한다는 말도있어요
    행복하고 부유한 사람들은 병 잘안걸리거든요
    그런곳에 미용 성형 피부과 이런것들이 잘되죠.
    서민층이 밀집된 곳에 한의원이나 내과 이런쪽이 많아요.

  • 4. ..
    '13.5.21 4:24 PM (118.33.xxx.104)

    예전에 본 다큐에서 부자들은 유기농에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과 관리를 받아서 건강한 삶을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대충 저렴한 인스턴트, 싼 고기 이런걸 섭취해서 비만과 성인병이 더 많고 채소를 주니 어떻게 먹는지를 모르던게 얼핏 기억이 납니다..ㅠㅠ 제 삶에서도 느끼는 요즘입니다 ㅠㅠ

  • 5. .....
    '13.5.21 4:26 PM (211.246.xxx.69)

    병원비가 특히 그렇죠. 제때 치료못하면 돈이 더드는 법인데

  • 6. 맞아요
    '13.5.21 4:28 PM (58.78.xxx.62)

    격하게 동감해요. ㅠ.ㅠ

  • 7. 노동의 배신이라는
    '13.5.21 4:29 PM (211.194.xxx.186)

    책에 나오는 미국 빈곤계층과 한국에서의 빈곤계층의 상황이 거의 같은데요,
    돈이 없어 병을 키우다보니 더 큰 돈이 들어가고
    영양소가 균형이 안 잡힌 먹을거리에 자주 노출이 되니 신체 저항력이 약해져 잦은 질병에 시달리고
    주거문제도 불안정해지니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는 등 삶이 악순환에 빠지게 되죠.
    반면 상층계급은 하층이 겪는 과정과는 반대의 삶을 사는 거고...

  • 8. ..
    '13.5.21 4:39 PM (222.107.xxx.147)

    그런 책도 있었죠,
    The poor, the more 이라고
    가난한 사람들이 더 많이 낸다...뭐 그런 제목의 책이요.
    원글님 말씀하신 상황에 딱 맞습니다.

  • 9. 네.
    '13.5.21 4:56 PM (122.40.xxx.43)

    저도 지난번 은행다녀오며 느낀건데... 은행에서도 뭘 자꾸 줘요.
    별건 아니지만.. 비누.치약 세제 이런건데... 안쓰는 것도 있긴 하지만... 그냥 쓰는거라면
    거기에 들어가는 돈은 필요치 않은거니까....살다보면 그냥 생겨지는 것들도 꽤 있던데..
    가난하면 이런 저런 기회도 없다 보이니...같은 돈을 쓴다 하더라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 생각한지가 시간이 지나서인지 정리가 확실히 안되지만... 원글님 말씀하신 의미는 알겠어요.
    먹는 것도 그렇고 사는 환경도 그렇구요...

  • 10. ....
    '13.5.21 5:01 PM (180.224.xxx.59)

    편의점 도시락이 가난해서 먹는다기에는.. 좀.. 사실 요리하기도 귀찮고 다 귀찮아서 먹는거 아닌가요? 전에 도..희경인가.. 이름이 정확히 기억 안나네요 그여자분 여행사 몇개나 거느리고 엄청 잘사는 부자였는데 남편이 다 말아먹고.. 그래도 부자는 3대를 간다고.. 그렇게 말아먹어도 엄청 잘사시더군요 집도 100평대 정도 되어보이던데.. 집인테리어도 대리석들.. 그런분도 바쁠댄 편의점 김밥이나 그런걸로 때우던데.. 이영애도 바쁘고 같이 먹을사람없고 귀찮을땐 편의점 삼각 김밥으로 때우구요

    글구 삼세끼를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우지는 않겠죠

    무조건 편의점 도시락 먹는다고 이꼴 가난하다는 아닌거같네요 .. 오히려 집에서 채소반찬먹으면서 외식 절대 안하는게 싸게 먹히겠죠 물론 그게 건강이 더 좋긴하겠지만..

  • 11. 마니또
    '13.5.21 5:05 PM (122.37.xxx.51)

    안좋은 환경 음식 더많은 육체노동 제대로 진료못받는등
    가난은 대물림되죠
    복지도 줄어드니 더 힘들게 살겠죠

  • 12. 알면 안낳아야 하는데
    '13.5.21 5:37 PM (49.176.xxx.98)

    ㄱ난하고 못 배운 사람들일수록
    뀌엮귀역들 자식을 낳죠.

  • 13. 그쵸
    '13.5.21 5:42 PM (58.236.xxx.74)

    가난한사람들이 하루 한끼를 편의점 도시락 먹는다고 하면
    거기에 쓰지 않은돈은 나중에 몇십배로 병원비로 들어갈거 같고요 222222222

    서민층들을 위한 무료 교육 같은 것도 그분들이 대부분 그 정보에 느리니까
    중산층이 알음알이로 싹 다 가져간다고 해요.
    저희는 경제적으로 서민에 가까운데 주변사람들은 교육수준도 높고 부유하거든요.
    돈 많고 친구 많으니까 70 넘은 분들도 얼마나 활력 있는지 몰라요.
    미술관에 무료관람하거나 50%할인, 경로할증으로 문화혜택도 엄청나게 알차게 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217 5살 유치원 아이, 얼마나 밖에서 노나요? 2 유치원 2013/05/25 909
255216 로레알 엑셀랑스 염색약 2 ... 2013/05/25 4,959
255215 조세 회피지역 버진아일랜드 어떻게 생각하세여? 3 진격의82 2013/05/25 1,159
255214 전문과외선생님 or 대학생선생님 3 중3영어과외.. 2013/05/25 1,105
255213 초3 수학 적정 과외비 좀 알려주세요 21 과외비 2013/05/25 2,430
255212 엄마가 외국인과 결혼에 허례허식 챙겨요;; 15 결혼 2013/05/25 4,186
255211 자식들 다 크면 어디로 이사가고 싶으세요? 19 이사 2013/05/25 3,320
255210 혹시 NUGA BEST라는 의료기 생산업체 물건들에 대해 아시는.. 1 쿵쿵따쿵쿵따.. 2013/05/25 2,971
255209 초등아이와 이태원구경가기 8 괜찮을까요^.. 2013/05/25 1,954
255208 유기농 양배추와 일반 양배추가 다른가요? 9 후후 2013/05/25 3,089
255207 유아책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7 3살 책 2013/05/25 1,136
255206 베스트 퇴근 시간 글 보고 충격받은 사람들이 이상하네요 61 2013/05/25 14,957
255205 대문앞에 쓰레기 쌓아두는 이웃 어떻게해야하나요ㅠㅠ 9 힘들어요 2013/05/25 2,083
255204 초등6학년 딸아이 공책에서 죽고 싶다는 글을 봤네요 6 초딩엄마 2013/05/25 2,039
255203 요가하면서 근력운동 병행하세요? 6 어떡하지 2013/05/25 4,458
255202 역사학자 번우용 최근 트윗 6 전우용 2013/05/25 3,010
255201 이문세씨 공연 5만명 채웠나요? 3 궁금타 2013/05/25 2,449
255200 무말랭이무침 냉동 후 먹어도 되나요? 3 냉동녀 2013/05/25 1,080
255199 오늘 지하철 갈아타고 오면서 느낀점 3 그렇더라 2013/05/25 1,813
255198 가장 강하게 무시당한 기억이 무엇입니까? 8 아프로디테9.. 2013/05/25 2,863
255197 언니랑 심하게 싸우고 안보기로 했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했는지 봐.. 53 ... 2013/05/25 10,164
255196 요가할 때 스포츠 브라가 좋을까요 1 자연은 사과.. 2013/05/25 1,025
255195 담담한 영화 추천해 주세요 9 온도 2013/05/25 1,371
255194 이런 제 성향... 자존감이 약한건지요?? 4 ,. 2013/05/25 1,643
255193 신애라 얼굴이 밝고 편안한 이유는 5 ᆞᆞᆞ 2013/05/25 7,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