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예비시댁 어떤가요??

...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13-05-21 15:50:50
지인이 예비시댁에 인사갔는데..
이미 남자친구에게 들었겠지만 집안 호구조사 및 가족에 대해 혹은 본인에 대해 여러가지 여쭤보실거라고 생각하고
긴장하고 갔는데 의외로 부모님 하시는 일만 물어보고...
남친은 아버지가 안계시고 남친어머니, 남친이모, 누나 이렇게 셋이 지인과는 상관없는, 딴 수다를 내내 하셨다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예 모르는 이야기..?
뭐 그 자리가 원래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는 자리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왜 나를 앉혀두고 연관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왜 상관없고 알아들일리 없는 다른 이야기를 
주구장창 하셨는지..혹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신건 아닌지...
그렇다고 하기엔 상견례 날짜 빨리 잡아라..이런 얘기 들었으니 마음에 안드신건 아니죠?
듣는내내 못알아듣겠고 좀 가시방석이기도 했고 이 집안에 적응할수 있을까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고 하네요.

보통은 서로 어색해서 처음에 인사드릴때 상대부모님께서 마음에 안드셔서 혹시 반대하실때면 
상대방의 집안이야기 혹은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잖아요.
인사끝난 뒤에 별 얘기없었는지 남친에게 물어보니 지인이 마음에 들었다 혹은 마음에 안든다 이런 얘기도 없으셨다하고..
참으로 오리무중이라고...;;; 예비시댁 어떤가요?

 

IP : 58.140.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5.21 3:53 PM (61.73.xxx.109)

    그냥 별생각없이 수다스러운 엄마라 한 행동일수도....본인이 편한 자리고 거기다 이모까지 있으니 별생각없이 수다 한마당이 벌어진거죠
    저희 엄마도 제부가 인사왔을때 처음엔 조심하시더니 나중엔 정신줄 놓으시고 수다 한마당....
    여동생이랑 상관없는 저 어릴때 이야기를 한바탕 늘어놓으셔서 여동생이 엄마는 내 남친이 왔으면 내 얘길 해야지 왜 언니 얘길 하냐고 난리를 쳤었죠 ㅜㅜ

  • 2. 알건 대충
    '13.5.21 3:55 PM (180.65.xxx.29)

    아들 통해서 다 알겠죠. 처음 오면 인사가는사람만 긴장하는게 아니라 예비시댁 가족도 긴장되거든요
    그래도 집에서 음식 준비도 하시고 많이 신경쓰셨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305 맛있는 오리엔탈 참깨소스 입니다. 109 달타냥2 2013/09/03 12,271
294304 천주교의 전교구 시국선언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네요! 17 참맛 2013/09/03 3,262
294303 코팅후라이팬 처음 쓸때 세척만 하면 되나요? 2 .. 2013/09/03 7,474
294302 시어머님이 저희 친정엄마께 고추 100근 팔아달라고 ~~ㅠㅠ 46 고추100근.. 2013/09/03 14,969
294301 샤넬 비비크림 사용후기 4 40대 2013/09/03 4,008
294300 샤기카페트 어떤가요? 2 .. 2013/09/03 2,449
294299 좌익효수 국베충 정직원의 댓글 모음이에요 6 좌익효수사멸.. 2013/09/03 971
294298 동네텃밭에 농사지고나서 누가 밭을 갈아엎었다면 14 .. 2013/09/03 4,021
294297 빈폴 원피스 매장서 수선해주나요? 2 2013/09/03 1,787
294296 까르띠에 드모아젤.. 요즘 백화점 매장 가격 500만원인가요? ... 2013/09/03 2,408
294295 왓슨스 할인하는데 추천품목부탁드려요 1 ;;;;;;.. 2013/09/03 1,726
294294 외국이라.. 생무우로 무쌈 만드는 법 좀 알려주세요 5 궁금 2013/09/03 2,415
294293 핸드폰 개통시 신분증 17 가을 2013/09/03 11,296
294292 제 한복 배자는 어디로 갔을까요?ㅠㅠ 1 속상 2013/09/03 1,383
294291 파인애플 머리? 음식물쓰레기인가요? 4 ... 2013/09/03 3,537
294290 플룻 레슨 하시는 분... 교재문의 1 mi 2013/09/03 1,599
294289 댓글녀 김하영 수신문자, 朴캠프 커넥션 의혹 5 이석기건기습.. 2013/09/03 1,796
294288 본문 삭제합니다. 42 무식한아짐 2013/09/03 13,735
294287 즐겁게 생각하고 잘 살 수 없을까요 ... 2013/09/03 1,133
294286 유품을 기증해도 되는지?? 4 글쎄 2013/09/03 1,666
294285 강남 뉴코아근처에 맛집은 정말 없나요? 17 깨순이 2013/09/03 4,377
294284 택시 3번 탔는데 두 번 다 새누리 아주 싫어함 3 오늘 2013/09/03 1,601
294283 무도 가요제 5 기대중 2013/09/03 2,172
294282 대학생 부모님들 논술 날짜요 6 논술 2013/09/03 1,574
294281 정지영 감독 “일베, 천안함 출연 배우 종북 몰아 1 국정원 사태.. 2013/09/03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