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예비시댁 어떤가요??

... 조회수 : 1,927
작성일 : 2013-05-21 15:50:50
지인이 예비시댁에 인사갔는데..
이미 남자친구에게 들었겠지만 집안 호구조사 및 가족에 대해 혹은 본인에 대해 여러가지 여쭤보실거라고 생각하고
긴장하고 갔는데 의외로 부모님 하시는 일만 물어보고...
남친은 아버지가 안계시고 남친어머니, 남친이모, 누나 이렇게 셋이 지인과는 상관없는, 딴 수다를 내내 하셨다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예 모르는 이야기..?
뭐 그 자리가 원래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는 자리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왜 나를 앉혀두고 연관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왜 상관없고 알아들일리 없는 다른 이야기를 
주구장창 하셨는지..혹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신건 아닌지...
그렇다고 하기엔 상견례 날짜 빨리 잡아라..이런 얘기 들었으니 마음에 안드신건 아니죠?
듣는내내 못알아듣겠고 좀 가시방석이기도 했고 이 집안에 적응할수 있을까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고 하네요.

보통은 서로 어색해서 처음에 인사드릴때 상대부모님께서 마음에 안드셔서 혹시 반대하실때면 
상대방의 집안이야기 혹은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잖아요.
인사끝난 뒤에 별 얘기없었는지 남친에게 물어보니 지인이 마음에 들었다 혹은 마음에 안든다 이런 얘기도 없으셨다하고..
참으로 오리무중이라고...;;; 예비시댁 어떤가요?

 

IP : 58.140.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5.21 3:53 PM (61.73.xxx.109)

    그냥 별생각없이 수다스러운 엄마라 한 행동일수도....본인이 편한 자리고 거기다 이모까지 있으니 별생각없이 수다 한마당이 벌어진거죠
    저희 엄마도 제부가 인사왔을때 처음엔 조심하시더니 나중엔 정신줄 놓으시고 수다 한마당....
    여동생이랑 상관없는 저 어릴때 이야기를 한바탕 늘어놓으셔서 여동생이 엄마는 내 남친이 왔으면 내 얘길 해야지 왜 언니 얘길 하냐고 난리를 쳤었죠 ㅜㅜ

  • 2. 알건 대충
    '13.5.21 3:55 PM (180.65.xxx.29)

    아들 통해서 다 알겠죠. 처음 오면 인사가는사람만 긴장하는게 아니라 예비시댁 가족도 긴장되거든요
    그래도 집에서 음식 준비도 하시고 많이 신경쓰셨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111 예스맨만 곁에 두겠다는 것인가 1 io 2013/09/30 517
304110 부산 국제 영화제 가시는분 있나요 추천 2013/09/30 352
304109 [서민] 과도한 대통령 비판을 경계한다 12 세우실 2013/09/30 1,069
304108 아파트 화장실 누수관련문제입니다. 1 새콤달달 2013/09/30 1,942
304107 10월9일 한글날 공휴일인가요? 2 공휴일 2013/09/30 1,464
304106 다 그렇구나 하고 살아야 할까봐요 52 아줌마 2013/09/30 13,748
304105 이젠 너무 지치네요 3 힘겨운 2013/09/30 1,663
304104 정선 5일장 가보신 분 계신가요? 6 궁금해요 2013/09/30 2,084
304103 예금 3% 되는 곳 어디인지 아시는 분? 6 시중은행이나.. 2013/09/30 2,069
304102 참치나 햄으로 미역국 가능한가요? 10 혹시 2013/09/30 3,139
304101 10년 만에 제주도 가는데요, 기내에 식재료 들고 탈 수 있나요.. 3 82버전여행.. 2013/09/30 1,692
304100 박근혜 민생이 무엇입니까? 7 도대체 2013/09/30 614
304099 블랙야크회장 공항직원 폭행 4 1997 2013/09/30 1,824
304098 저녁 8~9시, 한시간만 초등여아 봐주는 알바 하실 분 계실까요.. 10 dd 2013/09/30 2,431
304097 美 전작권 연기 발언…주둔비 또는 F35 선물되나 2 io 2013/09/30 788
304096 며칠전 벤츠 샀다는글 올리고 약간 태클받은분 성격 4 2013/09/30 2,254
304095 인터넷 댓글캡처........ 8 고소 2013/09/30 1,421
304094 욕망이 들끓는 시대, 해방 후와 지금은 무척 닮았다 1 미생작가 2013/09/30 480
304093 이이제이 경제특집(부동산,자영업) 김광수 2013/09/30 758
304092 너무도 뻔한,,그렇고 그런 8 그냥 2013/09/30 1,203
304091 채동욱 퇴임 “부끄럽지 않은 남편, 아빠” 강조 (퇴임사 전문).. 2 세우실 2013/09/30 1,591
304090 朴 복지공약, 득표에 영향 미쳤다 4 두배 가까이.. 2013/09/30 584
304089 7살 여아가 오늘 아침에 뜬금없이 한말 9 유딩맘 2013/09/30 2,262
304088 웜 바디스란 좀비에 관한 책 보신 분 계신가요? 4 ... 2013/09/30 528
304087 서귀포 칼호텔 어떤가요? 11 갑작스런여행.. 2013/09/30 2,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