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예비시댁 어떤가요??

...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3-05-21 15:50:50
지인이 예비시댁에 인사갔는데..
이미 남자친구에게 들었겠지만 집안 호구조사 및 가족에 대해 혹은 본인에 대해 여러가지 여쭤보실거라고 생각하고
긴장하고 갔는데 의외로 부모님 하시는 일만 물어보고...
남친은 아버지가 안계시고 남친어머니, 남친이모, 누나 이렇게 셋이 지인과는 상관없는, 딴 수다를 내내 하셨다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아예 모르는 이야기..?
뭐 그 자리가 원래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는 자리이긴 하지만..
생각해보면 왜 나를 앉혀두고 연관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왜 상관없고 알아들일리 없는 다른 이야기를 
주구장창 하셨는지..혹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러신건 아닌지...
그렇다고 하기엔 상견례 날짜 빨리 잡아라..이런 얘기 들었으니 마음에 안드신건 아니죠?
듣는내내 못알아듣겠고 좀 가시방석이기도 했고 이 집안에 적응할수 있을까 상당히 고민이 많았다고 하네요.

보통은 서로 어색해서 처음에 인사드릴때 상대부모님께서 마음에 안드셔서 혹시 반대하실때면 
상대방의 집안이야기 혹은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을때잖아요.
인사끝난 뒤에 별 얘기없었는지 남친에게 물어보니 지인이 마음에 들었다 혹은 마음에 안든다 이런 얘기도 없으셨다하고..
참으로 오리무중이라고...;;; 예비시댁 어떤가요?

 

IP : 58.140.xxx.18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5.21 3:53 PM (61.73.xxx.109)

    그냥 별생각없이 수다스러운 엄마라 한 행동일수도....본인이 편한 자리고 거기다 이모까지 있으니 별생각없이 수다 한마당이 벌어진거죠
    저희 엄마도 제부가 인사왔을때 처음엔 조심하시더니 나중엔 정신줄 놓으시고 수다 한마당....
    여동생이랑 상관없는 저 어릴때 이야기를 한바탕 늘어놓으셔서 여동생이 엄마는 내 남친이 왔으면 내 얘길 해야지 왜 언니 얘길 하냐고 난리를 쳤었죠 ㅜㅜ

  • 2. 알건 대충
    '13.5.21 3:55 PM (180.65.xxx.29)

    아들 통해서 다 알겠죠. 처음 오면 인사가는사람만 긴장하는게 아니라 예비시댁 가족도 긴장되거든요
    그래도 집에서 음식 준비도 하시고 많이 신경쓰셨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266 미국에 사시는 분즘 봐주세요 (꾸벅) 14 .. 2013/05/28 1,179
256265 Said 를 앞에 붙이는 이유 4 2013/05/28 919
256264 딸램 낮잠중... 내팔 2013/05/28 513
256263 시민단체들, 홍석조 CU회장 '사문서 위조'로 고발 샬랄라 2013/05/28 378
256262 현숙 조카 입양요... 6 .. 2013/05/28 4,075
256261 과목중점 학교 라고 혹시 아시는분 어떤지 알려주세요~ 6 직딩 딸맘 2013/05/28 646
256260 수지 승기 너무 예뻐요. 나를 잊지말아요. 구가의서 2013/05/28 1,084
256259 저 오늘 생일입니다... 3 미르 2013/05/28 523
256258 아이 적성검사결과가 저가 생각한거랑 너무 다르네요. 6 행복한생각 2013/05/28 1,755
256257 불량식재료유통 설렁탕체인 어디인가요? 3 어디 2013/05/28 1,623
256256 순천제일고, 요양원에서 할머니에게 "꿇어라" 7 .. 2013/05/28 1,853
256255 입이 짧은 아기..ㅠㅠ 어떻게 해야해요? 2 너무너무 2013/05/28 1,013
256254 태아보험 필수 일까요? 19 사과 2013/05/28 2,369
256253 가스렌지 3구가 낫겠지요? 상판은 뭐가 좋나요? 3 10년 사용.. 2013/05/28 1,983
256252 드라마-못난이주의보에서 신애라가 왜 갑자기 죽은거에요? 4 궁금 2013/05/28 2,513
256251 텔레비 보니 옛날에는 굴비 크기가 어마 어마.. 2 .. 2013/05/28 1,325
256250 44살 88사이즈 아줌마 복싱다이어트 괜찮을까요? 8 복싱?? 2013/05/28 2,989
256249 탱자엑기스 구합니다 1 애타는 아빠.. 2013/05/28 1,634
256248 영남 제분 주가 오늘도 소폭 하락이네요. 이대로 쭈욱가라... 8 영남제분 2013/05/28 1,266
256247 오리털 가죽소파에서 오리털 냄새나요. 5 2013/05/28 847
256246 일베에 대한 표창원 교수의 분석 8 gmarm 2013/05/28 984
256245 다들 매실 어디서 주문하셨나요? 4 .... 2013/05/28 1,036
256244 주부님들.. 제일 자신있는 요리 한가지씩 얘기해볼까요? 5 요리 2013/05/28 1,358
256243 1945년 설립 서울 유명 보육원 '송죽원'서 지속적 아동학대 .. 4 샬랄라 2013/05/28 914
256242 토마토쥬스와 함께 먹을 올리브유요... 2 올리브오일질.. 2013/05/28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