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50대 초반 남자분들이 부부동반 모임으로 집에서 저녁을 같이 하게 되었는데요
일품요리로 하라길 래 이것 저것 생각하다 햄버그스테이크 하려고 하는데
이 나이대의 남자분 들 이거 좋아 하나요?
만일 이것 말고 더 좋은 쉽고 돈 많이 안 드는 요리가 있다면 뭐가 있을 까요?
말 그대로 50대 초반 남자분들이 부부동반 모임으로 집에서 저녁을 같이 하게 되었는데요
일품요리로 하라길 래 이것 저것 생각하다 햄버그스테이크 하려고 하는데
이 나이대의 남자분 들 이거 좋아 하나요?
만일 이것 말고 더 좋은 쉽고 돈 많이 안 드는 요리가 있다면 뭐가 있을 까요?
간혹 양식요리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보통의 남자들은 먹은게 없다, 배고프다고 생각할것 같아요 남자들은 푸짐한 요리 좋아하잖아요
함박은 그닥... 차라리 스테이크가 낫지...
그리고 50대는 양식보다는 한식이....
50대정도의 나이라면 건강생각 많이 할때입니다.
야채요리로 구절판에 매운탕 같은 그런 종류가 좋지 않을까요
돼지불고기 쌈종류 어떨까요
부부동반에 저녁모임인데 일품요리히긴 좀 애매할것같아요
왜 햄버그스테이크를 하냐면요 제가 비싼 요리를 하면 (제가 저녁 모임 스타트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게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소고기 로스가 나을듯 싶어요. 야채, 쌈, 된장찌개랑요. 샐러드 정도
아니면 콩국수에 빈대떡정도..
햄버그스테이크는 절대 아니구요 스테이크도 별로라해요 뭐 먹은 것 같지도 않다구 집에가서 밥 찾을걸요.
일품요리보다 집들이 음식으로 검색해서 구성하세요.
50대 남자들 스테이크 별로 안좋아하는데
차라리 일품요리면 카레를 하세요
샤브샤브가 더 간단하지 않을까요?
육수만 준비하고 야채만 씻어두면 되니까.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구요.
함박은 아니군요..
일품이면서 다음 사람에게 부담 안 주면서 맛있게 먹었다 하는 요리
참 어려워요
먹자고 모이는 건 아니고 공부 모임을 집에서 하게 되면서 식사를 곁들이는 거예요
저도 여러번 손님상 치르면서 느끼게 된건데요..
남자들이 오면 밥과 국물 있어야 해요.. 거기에 해물이든 고기든 들어가줘야 좀 먹었다 합니다.
저라면 된장 맛나게 끓이고 쇠고기 로스로 굽겠어요 전기 구이팬 놓고 ....
쌈장에 야채 푸짐히 준비하고 물김치나 김치...
쉬운것은 해보니 회에 매운탕이 쉽던데.... 국 따로 준비안해도 되고 ...
먹는게 주가 아니고 일품요리라야 한다면 그냥 소고기 고명 얹은 비빔밥 이런 식으로 밥 종류는 어떠세요? 함박스테이크가 남자들 먹기에 양이 적고 좋아하는 종류도 아니라 그렇거든요
저희집 남자는 그런거 먹고 오면 꼭 집에 와서 배고프다 타령을 해서 ㅎㅎ
돼지 목살 얇게 썰어다가 제육볶음 하시고
쌈채소 푸짐히 거기에 맛있는 된장찌개면 됩니다.
그러면 돼지갈비찜 돼지불고기 불고기 이 중에선 어느 것이 가장 좋을 까요?
일품요리라면, 만두국이나 떡국 어떠세요?
만두 속만 만들어두면, 찐만두, 튀김만두, 만두국이 가능하니까
좋더군요. 일단 찐만두 먼저 쪄서 내놓고, 다음에 튀김만두, 그리고
마지막으로 멸치국물 내서 개운하게 만두국으로 마무리하면
좋더라구요. 물론 김치 종류랑 같이 내놓으시구요.
아니면 떡국도 좋구요.
뭘 먹어도 일단 밥이 좋고요 찌개 밑반찬만 있으면 젤로 만족되요. 50대라면..
면보다는 밥을 먹어야겠죠
대체로 오십대 남자분들 햄벅 이런거 안좋아해요
간식이라면 모를까
돼지불고기에 쌈종류 된장찌개면 그리 복잡하지도 않고
다음사람한테 부담 안갈듯해요..간단하고
정했어요
돼지불고기로요 ^^
너무 흔한게 아닐 까 했는데 역시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군요
답글 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돌아가며 디음차례까지 염두에 두는 일품요리라면 비빔밥이나 회덮밥 추천합니다.
반찬 이갓저것 안하고 김치랑 맑은국 정도 있으면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요리 올리는 손님상보다 반찬 늘어놓는 손님상이 더 부담되요.
남은 반찬 버릴수도 없고 재활용하기도 찝찝하고...
요리상은 그런게 없는데 한식 밥 반찬 하려믄 즐비하게 늘어놓게 되고 그렇죠..
형편되는대로 한식으로 하시고
한차례 돌고나면 밖에서 모임을 하자고 할것 같은데요.
특히 부인들이 강력하게 주장..
요거랑 비슷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ㅊ한식느낌나는 떡갈비를 한두점씩 맛보기로 하고....
요즘 나물 많은데 너무 흔하지 않은 종류의 나물종류를 섞은 비빔밥과 미소국이나 콩나물국 어떤가요?
부지깽이나 어수리....방풍나물.. 세발나물..자연산 취나물...같이 나물이름도 대화거리가 되며 건강하면서 취향대로 고명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나물 말고도 버섯종류를... 백만송이..머쉬마루..고기느타리 ..표고 등등 조금 색다르게 해도 좋구요...
그러니까 비빔밥으로 허전한 부분을 떡갈비가 살짝 채워주는 느낌으로^^
단점은 어디서 장을 볼것인가~~ 큰 재래시장이나 제가 잘 가는 양재 하나* 에서 여러가지 선택할 수 있는데 다른 마트에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이런 경우에 회덮밥 준비해요.
미소장국하고 회덮밥에 전이나 튀김류 한두가지 해서 내고 샐러드 내구요.
김치와 장아찌 같은거 한가지 내고 하면 딱 좋더라구요.
회덮밥 좋네요...
대신 회 안좋아하시는 분 있으실테니 날치알도 준비...?
돼지불고기하면 또 다른 반찬도 신경써야하는데 차라리 멍게비빔밥이 어떨까요?
생멍게 잘라서 얹고 야채에 김가루 그리고 초고추장 올리고 통깨뿌리면 먹음직할거에요.
국물은 미소된장국하시면 김치하나만 놓아도 충분할거에요.
아마도 햄버그 스테이크 별로일거에요.
그냥 무난하게 차리는 게 좋을것 같네요.
밥,국, 김치, 고기볶음 1가지정도, 샐러드, 잡채..
거기에 후식으로 과일과 차 준비하시면 되구요.
아무래도 사람 모이는데 상이 너무 빈약하면 좀 그래요.
점심이라면 회덮밥도 좋을것 같은데 저녁이라면 조금 푸짐한게 좋지요.
한식 좋아하지 않나요? 불고기도 좋고 육개장같은 국물 있는 고기 요리도 좋을것 같은데요.
저도 손님상 숱하게 치뤄본 결과
돼지불고기 + 쌈채소, 쌈장, 된장찌개 추천이요.
여기에 파전이나 김치전 같은 것 반죽 준비했다 바로 부쳐서 내드리세요.
밑반찬같은 거 신경써서 내봤자 별로 손안대더라구요. 여자분들도 오시니 샐러드 하나 준비하시구요.
어머 지금 다시 와 보니 여러분이 더 답을 주셨네요
여러분들이 제 남편보다 더 낫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뭘 하면 좋을까 물어 봣더니 아무거나 해 하고 무성의하게 대답하던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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