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년일날이라고 꽃세송이 받아왔어요
그냥 공식적인 꽃... 다른 아이들은 꽃다발도 받고 그랬더군요
서운해하는거같길래 슬쩍 나가서 맛있는케잌사와서 불켜고 잘라먹었는데요
아이들하고 잘 어울리려고 많이 노력하는 애입니다
그런데 잘 안되는거 같아요
우리애 실험복과 장비 빌려가서 어디서 잃어 버렸는지 모르겠다고 그냥 넘어가는 과친구
공연비 대신내달라서 내줬더니 그냥 또 쓱 지나가고
달라고 하자니 빡빡한 사람 같아서 하지말라고 그러는데.
속상해하는데 뭐라하기그래서 옆에서 지켜보는데 안쓰럽네요.
사실 제가 퍼줘도 사람 안붙고 가족들한텐 잘해도 욕먹고 그런사람입니다
그런날 닯은거같아서 그 심정 말로 다한해도 이해가고 안쓰럽기만합니다
인기많은 자녀 두신 분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