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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상담.. 형제가 동시에 똑같은 잘못했을때..

..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13-05-21 12:03:12

형제가 둘이 서로 싸운게 아니고요..

엄마나 아빠가 하지말라고 주의주고 경고한 문제에 대해서..

말 듣지 않고 둘다 똑같이 잘못했을때..

그것도 동시에 둘다 똑같이 잘못했을때에..

어떻게 혼을 내야하나요?

1. 형이 더 크니까 더 크게 혼내야? 하나요

2. 아님 둘다 혼내야 할까요?

3.. 제가 모르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12.186.xxx.2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1 12:07 PM (222.107.xxx.147)

    당연히 둘 다 똑같이 혼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2. 2번
    '13.5.21 12:09 PM (61.73.xxx.109)

    당연히 2번이죠 형이 더 크다고 더 크게 혼나는걸 생각하신것도 너무해요 ㅜㅜ

  • 3. ,,
    '13.5.21 12:11 PM (72.213.xxx.130)

    둘다 혼내야죠. 그런데 동시에 똑같이 혼내는 방법을 할때 너는 형이니까 이런 소리를 하지 마세요.
    차별해서 혼내면 큰애는 억울하고 작은애는 형탓으로 꾀를 부려요.
    혹시 그런 방법으로 혼내시려면 한명씩 방으로 따로 불러서 혼내야해요. 그래야 형이 동생앞에 자존심 상하지 않고요.

  • 4. 형을
    '13.5.21 12:13 PM (118.216.xxx.135)

    혼내다뇨...
    나중에 콩가루 만드시려구요?
    큰아이 권위 꼭 세워주셔야 해요. 그래야 서열도 잡히고 집안도 조용해집니다.

  • 5. ..
    '13.5.21 12:18 PM (180.65.xxx.29)

    고민 꺼리가 되나요? 당연 2번이죠

  • 6. ..
    '13.5.21 12:44 PM (1.241.xxx.27)

    둘다 혼내시면 되는거죠. 똑같이 잘못을 했는데 왜 이런 고민을 하시나요?
    전 그게 더 궁금한데요?
    형을 더 야단쳐서 키워야 할 이유가 뭘까요?

  • 7. ..
    '13.5.21 12:50 PM (112.186.xxx.244)

    평소에 제가 형을 더 많이 혼낸 거 같은 생각에..
    뭔가 맘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여쭸어요..

    이성적으로 생각할때는 둘다 잘못이니, 둘다 혼내야지 하면서도..
    잘못을 혼내는 그 순간에는 무의식적으로 형이 더 크니, 잘못을 하지 말아야지..
    동생과 수준이 똑같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하는 가봐요..
    너까지 엄마 아빠를 힘들게 하면 어쩌니.. 하는 생각이요..

    형을 더 많이 혼내야지 하고 맘 먹은 건 절대로 아닌데
    그런 상황에 제가 자꾸 형을 더 우선적으로 혼낸 것 같아서요ㅠㅠ

  • 8. ...
    '13.5.21 12:53 PM (1.241.xxx.27)

    그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 아세요.
    전 엄마를 거의 안보고 살아요. 문자와도 무시하고 전화는 세번에 한번만 받습니다.
    그노므 연대책임.
    동생이 잘못해도 제가 맞았고 두동생이 싸워도 제가 같이 벌을 섰어요.
    이유는 나이많은 언니가 제대로 처신을 못해서래요.

    나중에 큰아들에게 절연당하고 싶으시면 그렇게 계속 하시면 됩니다.

    전 엄마를 생각하면 화가 나서 견딜수가 없어요.
    나의 인생..몇십년을 송두리째 뺏어간 사람같아요.
    왜 그렇게 하려면서 나를 낳았을까 싶고요.
    심지어는 동생이 유리를 깨도 저에게 사과를 보냈어요. 그여자가.
    제 자존감은 만진창이가 되었구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죠.
    혼날때만 그랬을까요?
    집안에 온통 심부름꺼리. 그거 전부 제차지구요.
    전 그저 화풀이 대상에 식모..
    돈만 좀 많이 주셨네요. 집에 돈은 많아서.

    돈을 많이 받고 많은걸 받았어도
    고맙단 생각하나도 안들어요.

  • 9. ...
    '13.5.21 1:00 PM (112.186.xxx.244)

    1.241.xxx.27님... 본인 상처로 저한테 투영하여 말씀 심하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엄마로서 잘했다고 하는 게 아니라,
    저도 좋은 엄마 되려고
    귀한 아이들에게 무지해서 의도치않게 상처주지 않으려고
    제 행동 곱씹고 반성하고 노력하느라 이렇게 여쭙는 겁니다..
    제 아이는 이제 겨우 4살 6살 이랍니다..
    큰 아들과 절연하고 싶으면 그렇게 계속 하면 된다니요..

    1.241.xxx.27님 마음 속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기를 바랍니다..

  • 10.
    '13.5.21 1:07 PM (61.73.xxx.109)

    첫째로 자란 사람은 그런 사소한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마 알거에요 4살 6살이면 6살 큰 아이도 사실 완전 아기인데 동생이 생기는 바람에 형 노릇 해야 하는거잖아요
    6살 아기 그 자체로 보면 그런 일이 안생기는데 형제 키우다보면 동생이랑 비교해서 큰아이를 너무 어른취급하면서 동생이랑 똑같이 굴면 어떡하니 그런 마음이 생기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안그러려고 계속 계속 노력해야 하는것 같아요 전 첫째로 자라서 첫째 아이가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첫째 아이 생각을 많이 해주려고 하는데 그러면 또 동생 심정을 몰라주게 되는 일아 생겨요 참 힘들죠 ㅜㅜ

  • 11. 첫째로 자란 사람은
    '13.5.21 1:09 PM (180.65.xxx.29)

    1.241.xxx.27님이 하신 말이 무슨 말인지 대충 이해 할것 같아요

  • 12. 저도
    '13.5.21 1:10 PM (72.213.xxx.130)

    둘째지만 1.241.xxx.27님 고통 이해해요. 첫째는 평생 첫째죠.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그 무게감 ㅠㅠ 그러지 마세요.

  • 13. ㅠㅠ
    '13.5.21 2:20 PM (211.246.xxx.105)

    첫째로서 왜 1번이 고려대상에 있는지조차 너무 섭섭해요 ㅠㅠ
    정말 제가 다 섭섭하네요...
    그리고 1.241님이 해주신 말 발끈하시지만 말고 구구절절 명심하셨으면 해요. 저 6살때 동생이 잘못한건데도 별 이유없이 엄마에게 혼난거 상처 되거든요. 평소에 첫째를 더 많이 혼내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쓰셨는데 그게 쌓이면 첫째에겐 상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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