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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류마티스나 루푸스 확진 받으신분 없나요?

..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13-05-21 11:52:12
검색해보다가 루푸스 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근육통이 이번에 심하게 왓어요)
어제 검사하고 담주에 오라는데
지금 3~4일째 통증이 가시질 않네요 옮겨가면서 너무 아파요
진통제라고 줬는데 효과도 없고
편도염이 부어서 귀통증에 두통에 (편도염도 면역력 떨어져서 그런거라고도 하고)
이렇게 아파본적 첨이네요
더군다나 약먹으면 괜찮아져야 하는데 똑같으니까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몸이 힘들어서 누워 있으니 두통이 더 심해지는것도 같고
화장실 갈때도 엉금엉금 객지에 나와서 혼자사는데 이건 뭐 고통이 따로없네요

이거 계속 이렇게 아프나요?
몇일 지나면 없어지곤 하는데 이번에는 넘 강해요..ㅠㅠ
파스 붙여도 똑같고 추천하는 파스도 알려주세요

여기 검색해보니까 저와 비슷한 증상인데 루푸스확진받으시고 지금은 괜찮으신분 계시던데
궁금하네요..
병원가라가라 하던 엄마말안듣고 몇달 뻐팅긴게 참 후회스럽네요..ㅠ

IP : 27.35.xxx.2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양대병원 가보세요.
    '13.5.21 11:55 AM (124.5.xxx.172)

    예약하고 좀 걸려요.

  • 2. 일단
    '13.5.21 11:56 AM (1.235.xxx.88)

    증상만으로는 루푸스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으니 병원 가서 검사 받으세요.
    류마티스인지 여부는 류마티스 내과에서 피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 환자분들 중에 조금 괜찮아진 듯하니 이제 약 안먹고 버텨봐야지 하다가 병을 키워 오는 분들이 많다고 그래요.
    모든 병이(특히 만성 질환) 몸이 견딜 수 없이 아픈 자각증상이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가 훨씬 더 힘들고 오래 고생하게 됩니다.
    특히 류마티스 같은 경우 약을 잘 조절하면 일상생활 지장없는 분들이 많은데
    민간요법 하며 그냥 버텨보겠다고 하다가 관절 변형이 온 뒤에 병원을 찾으면 이미 변형된 관절은 되돌리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루푸스이든 아니면 다른 병이든 꼭 검사 받고 일찍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 3. 초승달님
    '13.5.21 12:03 PM (118.221.xxx.194)

    루프스증세에서 근육통(죽도록 아픕니다)은 그나마 루프스중에서 양반이구요.
    약드심 생활에 지장별로 없어요.
    피검사만 해봐도 나오는걸로 알아요.
    큰병 아니길 바랍니다.

  • 4. ---
    '13.5.21 12:05 PM (14.45.xxx.143)

    둘다 자가면역질환이지만 루프스가 훨씬 안좋아요...류마티스는 정도가 다양하구요...빨리 병원가세요 mtx라고 항암제의 일종인데 요거 먹으면 2-3주 후부턴 아주 좋아져요....암환자가 아니기에 일주일에 4알정도 먹었어요....이 약 적용으로 땜에 한양대 모 교수님이 아주 유명해졌어요....첨엔 저항이 말이 아니었다고 들었어요....지금은 더 나은 치료법이 많이 나왔을듯 합니다....피검사 받아서 류마티스 인자 많이 나와도 류마티스 아닌경우도 있거든요.....일시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졌을수도 있어요....빨리 병원예약부터

  • 5. ..
    '13.5.21 12:12 PM (182.219.xxx.32)

    여기서 이렇게 묻고 검색하고 걱정하는 사이에 병 더 생겨요ㅜ병원 가서 빨리 검사 하세요!
    제 경험담에서 말씀 드리는거에요^^;
    저는 병도 아니였는데 여기서 제 증상을 얘기하니
    류마티스 같다고 해서 얼마나 우울했는지..
    정말 너무 많이 걱정했었는데 검사하니 아니더라구요..

  • 6. ..
    '13.5.21 12:14 PM (27.35.xxx.207)

    네 검사는 어제 했구 담주월욜날 검사결과 나온다고 진통제만 주네요..ㅠㅠ

  • 7. ..
    '13.5.21 12:16 PM (182.219.xxx.32)

    아~네 그러네요^^;
    괜찮으실거에요!!

  • 8. ..
    '13.5.21 1:31 PM (210.104.xxx.130)

    치료 받으시면 괜찮아 져요. 저도 2005년 쯤에 그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일상생활 잘 하고 있답니다. 물론 손목 힘이 없어서 힘쓰는 일은 못하지만요.

  • 9. 미미
    '13.5.22 12:13 AM (183.103.xxx.116)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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