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가 병원을 안가시려고 하네요...왜

ㄴㅁ 조회수 : 908
작성일 : 2013-05-21 07:51:17
아버지 연세가 높으십니다.
70대 중반이 되시니..
원래 다른 취미도 없으시고 검소 하십니다.
연금 받으시기때문에 크게 걱정할건 없으셔서
쉬셔도 되는데 자꾸 일자리를 알아보시구요
병원은 특히 안가셔요
지금까지 큰병한번 안걸리셨지만
연세가 있으시니 건강검진도 받아보시라고 하지만
안하시려고 하고
나라에서 하는 건강검진도 안받으시려고 하네요
예약해 놓은 것도 화내시면서 취소하시구요
본인은 괜찮다고 하시지만 허리도 안좋으시고 ...
고혈압에... 검사하면 뭔가 나올것 같은데  

병원이라면 기겁을 하시는 아버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왜 저러시는 걸까요?
IP : 175.125.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1 8:05 AM (175.204.xxx.198)

    제 아는 자매님중에 그런 남편이 계신데
    정말 병원엘 안가셔요. 아프다 아프다 하하면서..
    그런 분들은 고집이 다른사람과 격이 다르답니다..
    이게 맞는 표현인지..

    나라에서 하는 건강검진은 꼭 해야 하는데
    (등급판정에 영향이 있습니다)
    제가 나서서 설득을 해도 안됩디다..

  • 2. 어쩜
    '13.5.21 8:11 AM (125.179.xxx.18)

    저 친정 아버지랑 똑같으세요ᆢ건강하셨기에 그것만
    믿고 하라는 검사도 안받고 무심히 사셨어요
    술 ᆞ담배 많이 하시고 그러시다 몇년전 이상있어
    병원가시니 위암 말기 ᆢ일년 항암치료 하시다

    돌아가셨네요ᆢ 아버님이 필요성을 아시고 가셔야
    할텐데요

  • 3. 이어서ᆢ
    '13.5.21 8:14 AM (125.179.xxx.18)

    혹시 어디 안 좋으신데 자식들 걱정할까봐 그러는거
    아니실까요?

  • 4.
    '13.5.21 8:34 AM (123.109.xxx.18)

    나라에서하는 건강검진. 그거 안받다가 병이 발견되면 건강보험 혜택 못받는거 아시죠?
    그걸로 설득해보세요
    겁나고, 귀찮고, 모르고살다 맘편히 가고싶고, 돈들고...등등 이유인데요
    자식들 병원비 큰돈 든다는 말에 바로 가십디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056 오늘 너무 멋진 녹색 엄마를 봤어요. 8 자태도 신선.. 2013/06/26 3,060
268055 몸통은 이명박 22 처단해야함 .. 2013/06/26 1,311
268054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점수가 늘 한결 같아요.^^; 4 이런 경우 2013/06/26 729
268053 홍대나 합정 근처에서 토요일 저녁 8명 모임할 수 있는 장소 있.. 2 미즈박 2013/06/26 923
268052 고양이 미용 직접 하시는 분들께 궁금해요 7 고민 2013/06/26 2,192
268051 전라도 여행 가면 꼭 가봐야할곳 4 캠퍼 2013/06/26 1,172
268050 지금 현장21을 보았는데요... 세븐과 상추는 큰일난거 같네요... 11 세븐큰일났음.. 2013/06/26 8,443
268049 친구잃고 돈잃고 5 친구 2013/06/26 1,863
268048 6월 2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2 세우실 2013/06/26 494
268047 열등 유전자를 자식에게 물려주면, 어떻게 보상을 해야 옳을까.... 어떻게 하나.. 2013/06/26 1,907
268046 스켈링전 마취해달라해도 될까요? 2 시에나 2013/06/26 1,262
268045 요즘 아이들문제로 속상하네요. 1 엄마 2013/06/26 637
268044 남재준의 국정원 기록물공개.. 한면으로는 또 다른 인사참사로 .. 3 ... 2013/06/26 701
268043 고딩맘..이런건가요? 31 고딩맘 2013/06/26 3,647
268042 새누리당 "NLL 논쟁 그만하자"ㅋㅋㅋㅋㅋㅋㅋ.. 19 무명씨 2013/06/26 2,017
268041 한국 나왔는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2 어디로? 2013/06/26 483
268040 이런 배우자 완전 아니죠 4 허우적 2013/06/26 888
268039 대구 서문시장 갈려고하는데요 5 커피사랑 2013/06/26 1,414
268038 핍업걸(?)이 입은 이런 옷은 어디서 살수 있나요? 2 .... 2013/06/26 656
268037 경종은 왜 종이라는 호칭이 붙었나요? 12 궁금 2013/06/26 2,955
268036 사마귀 쑥뜸좋아요~~ 5 ... 2013/06/26 4,305
268035 어학자격증 원본대조필 날인은 어디서 하는거예요? 궁금.. 2013/06/26 4,247
268034 직장동료 가족이 돌아가셨는데, 위로의 문구 좀 알려주세요. 직장인 2013/06/26 1,015
268033 (꼭 보세요) 후쿠시마 이후 우리 밥상은 안전한가 1 무서워 2013/06/26 1,431
268032 일평생 남 비위 맞추려고 살살거린적 없었는데.. 6 내가이럴줄은.. 2013/06/26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