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살면좋을까요?

딩동 조회수 : 4,512
작성일 : 2013-05-21 03:54:10
사촌이 미국사는데 놀러왔어요. 맙소사..영어발음이ㅠㅠ.부럽네요.
초1때 미국가서 이번에 처음들어왔구요. 어메리칸에어라인 스튜어디스 할생각이래요.하다가 한국에서 살고싶어지면 대한항공으로 바꾸는것도 괜찮겠다며 ..영어능숙하고 키크고 사교성좋아서 조금 노력하면 원하는대로 다풀릴것같아요.
근데 막상 저는 좀 허무?허전해요..미국 거지도 잘하는게 영어일텐데(사촌이거지라는게아니구요) 나는 열심히 살아왔고 나름공부도 했는데 영어가 완전다르구나 . 영어만 잘하면 일도 쉽게 구할수있을텐데.아이에겐 정말 큰선물이구나...사촌 부모님이 힘들게이민간것도 같은이유였던걸로알아요.내자식은 영어스트레스 안받게 아예 본국에서 기르자.ㅋ
이제와보니 그심정 이해가되네요.

저희남편은 의사..저는 교사인데요..이민은 정말 무리인것같고..안식년..휴직.대학원등등 갈 수있는 방법 총동원해서 미국에서 이년정도 살다오면 앞으로 인생에 도움이 될까요? 영어가 정말뭐라고
IP : 112.153.xxx.19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딩동
    '13.5.21 3:57 AM (112.153.xxx.190)

    폰이라..쓰다가 끊겼네요..여튼..무리해서라도 아이가 어릴때 미국에서 살다 들어오는것. 괜찮을까요? 저희처럼 맨땅에 헤딩하는 싱정으로 영어공부 하나만보고 거족이 전부 미국 다녀오신분들있으실까요?ㅠㅠ

  • 2. .....
    '13.5.21 3:58 AM (211.246.xxx.69)

    안식년하고 가시던데요. 가족모두... 3넌정도요

  • 3. .....
    '13.5.21 3:59 AM (211.246.xxx.69)

    제가아는분은 영어 때문에 간게 아니라 유학차 간거였어요..스펙쌓기죠.

  • 4. @@
    '13.5.21 4:33 AM (67.183.xxx.70)

    저 지금 안식년으로 일년 거주했는데

    여기 아이들 얼굴 표정이 달라요.

    한국 돌아가는것...너무 심각하게 고민됩니다

    여기 와보니 엄마가 학생 비자로 아이들 학교 보내는

    케이스가 많네요.일년 있으니 영어가 장난 아니게 늘었지만

    한국 사는 조카보니 제 아이보다 에세이는 훨씬 잘쓰더라구요.

    전 영어도 영어지만 공부 환경이 좋아서 가고 싶지가 ......

  • 5. 푸들푸들해
    '13.5.21 6:10 AM (68.49.xxx.129)

    중 3때 간 유학생으로서..무조건 유학은 반대에요. 이제는 유학생들이 넘치고 쓸려서 단순히 유학, 영어 잘하는거 하나만으로는 메리트가 없어요. 그리고 간다고 누구나 다 영어 잘하는것도 아니구요. 유학생들 누구나다 네이티브 스피커들처럼 영어 잘 쓰고 말하지 못해요 .여기 유학생들은 유학이 "도박"이라고 말해요. 죽어라 노력해도 영어도 안되고 학업, 취업도 제대로 못하는 애들이 있고 대충 설렁설렁 해도 잘 되는 애들이 있어요. 한마디로 부모가 돈이 정말 많으면 생각없이 유학 시켜볼만 하지만 아니면 정말 돈만 낭비고 그리고 유학이 애들 성격 버려놓는 경우도 많아요..제가 자주가는 유학생들 커뮤니티 보면 다들 죽고싶네 외로워 죽겠다 입에 달고 살아요.. 부모랑 같이 온 애들두요. 아 그런데 제가 글 요지를 잘못 파악했나요? 원글님이 본인 영어향상을 하고 싶으시단 건지..냉정하게 말씀드려서 2년 미국나가는건 그냥 문화체험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돼요. 2년동안으로는 정말 천재아니면 취업에 도움이 될만한 정도의 실력의 영어실력 절대로 불가능해요

  • 6. 그런데
    '13.5.21 6:23 AM (112.153.xxx.137)

    남편이 의사
    본인이 교사시면 나이가 좀 있으실텐데
    앞 단락 글은 철이 덜 든 대딩이 쓴 글 같아요

    그리고 일단 두 분이 잘 버시니
    아이에게 얼마든지 환경을 주실 수 있을텐데 싶기도 하고요

  • 7. ㅋㅋ
    '13.5.21 6:25 AM (24.165.xxx.90)

    요아래 ups check 문의한 글 쓴 사람인데요 ... 저 미국온지 이제 1년 반 되었어요. 영어요? 매일 한국드라마 다운 받고 한국사람들 하고 어울리고 ... 위에 유학생분들 외롭다고 하셨잖아요. 그 심정 충분히 이해되요. 자기가 정말 확고한 목표가 있어서 삶의 터전을 옮기거나 공부 하러 오는건 좋아요 하지만 어설프게 영어 실력 늘리겠다고 미국에 오는 사람들은 솔직히 이해 안갑니다. 영어실력을 늘리고 싶으시면 영화나 책으로 또 우리나라 학원들 정말 잘 되어 있잖아요. 그렇게 공부하시면 좋아요 . 어느정도 기초를 쌓으시고 의사소통에 별 무리 없을때 영어권에서 잠시 1-2년 사시는건 도움이 되실거에요 하지만 여기 와서 맨땅에 헤딩하시겠다는 생각은 버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돈낭비라고 봅니다. 그 예로 저희 남편은 영어 진짜 못하고 저는 20년동안 영어전공자입니다. 전공해도 처음에 와서 약간 헤매였지만 지금은 의사소통 별로 어려움 없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맨땅에 헤딩 수준이라 여전히 힘들어 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구 그래도 오실거면 한국에서 어휘라던가 표현력 많이 공부하고 오세요 미국와서 영어 과외하는 초등학생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 8. 교사인데
    '13.5.21 6:36 AM (121.190.xxx.242)

    미쿡에 대한 환상이 초딩 같아요,
    방학때 미국여행 좀 해보세요.
    미국항공 승무원들도 살펴보세요,
    대부분 푸근한 중년 남녀들이예요.
    관광도 패키지 말고 시장같은데 다니면서요.

  • 9. ppp
    '13.5.21 6:43 AM (68.49.xxx.129)

    그리고 이제 유학생들 하도 많아서 ..한국에서 미국서 살다온 영어 하나갖고 취업 메리트 얻기는 힘들어요. 한국에서도 소위 미국 일류대 명문대 나와야 알아주죠..

  • 10. ..
    '13.5.21 6:51 AM (39.121.xxx.49)

    그냥 아주 웃기네요..
    원글님 진짜 교사 맞나요? 남편은 진짜 의사 맞나요?
    무슨 영어만 잘하면 직업을 구하나요?
    이 글은 아예 사회생활 해보지않은 "애"가 쓴 글 같구만..

  • 11. 그리고..
    '13.5.21 6:52 AM (39.121.xxx.49)

    이 글에 82에서 자주 논란이 되는 3대 직업이 모두 모여있다는것도 좀 신기하네요.
    의사,교사 그리고 승무원...

  • 12. 아이구
    '13.5.21 7:12 AM (211.246.xxx.58)

    생각하시는게 어린애같네요

  • 13. 교사님이라니
    '13.5.21 7:18 AM (173.65.xxx.204)

    어메리컨 에어라인 스튜어디스 좋은 직업 아니거든요. 고등하굑 졸업하고도 지원할수 있는게 플라잇 어텐더트 포지션 이구요, 영어는 소통이 중요하지 발음이 중요한게 아니랍니다.
    한국사람이 왜 영어를 네이티브 같이 해야 하나요? 그건 아니구요, 애들 중요한 시기에 2년 갔다가 한국 오면 한국에서 적응 못할거예요.
    저희 교수님 애들 육학년때 일년 왔다 가셨는데, 그애들이야 워낙 똑똑해서, 그 일년의 시간이 도움이 되었더라구요 다들 서울대 의대 법대 가던데, 그런애들보다 어중간할때 일이년 와서 있다가 다시 한국가서 적응 못하는 애들 더 많아요. 방학때 견문을 넓히러 오는건 좋지만...

  • 14.
    '13.5.21 7:19 AM (117.111.xxx.226)

    교사아니고 초딩아니에요?

  • 15. 교사도
    '13.5.21 8:25 AM (118.91.xxx.35)

    훌륭하고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영어가 암만 중요해도 그렇게까지 하실필요가 있을까요...

  • 16. 낚시
    '13.5.21 9:04 AM (180.65.xxx.29)

    글이 어디 교사가 쓴글인지

  • 17. ..
    '13.5.21 12:09 PM (1.224.xxx.236)

    외국에 사는애들 스튜어디스 하찮게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552 여의도 70년대 아파트에서 사시는 분들ㅠㅠ 6 걱정 2013/09/11 4,418
297551 축구 1 빙그레 2013/09/11 1,212
297550 얼굴에 솜털이 많아서 윤기 있는 화장이 안되는데요.. 3 잔털솜털 2013/09/11 6,505
297549 아이용 백과사전 오래된 중고도 괜찮을까요? 1 루이스 2013/09/11 1,295
297548 제가 나쁜 엄마인거겠죠..? 아이때문에 우울증이 생겼어요 25 엄마라는 이.. 2013/09/11 5,338
297547 정말로 큰 기계들 1 우꼬살자 2013/09/11 1,563
297546 중앙대학교의료원 궁금해요~~ 2 전화좀받으세.. 2013/09/11 1,240
297545 (방사능급식조례안) 조회수 60명 부모들이 없나요? 3 녹색 2013/09/11 1,259
297544 요기/스트레칭 DVD추천해 주세요~ 3 운동 2013/09/11 1,387
297543 상체튼실 체형 조언 부탁드려요. 3 상체튼실 2013/09/11 1,311
297542 남향 1층 아니면 다른방향 고층?어디가 나을까요? 9 새옹 2013/09/11 2,647
297541 정신과의사 양재진이요.. 넘멋있어요 ㅋㅋㅋ 19 ㅎㅎㅎㅎㅎㅎ.. 2013/09/11 12,334
297540 겉옷 어떤 색깔이 많으세요??? 2 질문 2013/09/11 1,210
297539 전셋집인데,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빨리 해결될까요? 2 세입자 2013/09/11 1,049
297538 ttp:qurx.pw 누르니 핸드폰에이상한 어플이 깔렸엉ᆢ 파랑 2013/09/11 1,258
297537 몇살때부터 주말 개인행동 허락하셨나요 4 ,,,,, 2013/09/11 1,165
297536 북한이 뽑은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호박덩쿨 2013/09/11 1,403
297535 도봉구에 갈만한 공원이 있나요? garitz.. 2013/09/11 1,336
297534 손해보험 잘 아시는 분 꼭 조언 부탁드려요 5 궁금 2013/09/11 1,288
297533 지구 온난화라더니..북극 빙하가 늘어났다고? 샬랄라 2013/09/11 1,189
297532 레시피 공개 관련 질문! 레시피 2013/09/11 1,181
297531 공동전기료가 세대전기료보다 많이 나오는 님 계신가요? 5 아진짜 2013/09/11 2,074
297530 생리 1주일 전부터 식욕이 마구 왕성해져요... 11 식욕 2013/09/11 4,326
297529 영어 표현 질문이요~~ 순수하다 17 .. 2013/09/11 7,006
297528 질문이요 빈맘 2013/09/11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