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긋지긋한 역류성식도염...

....... 조회수 : 5,640
작성일 : 2013-05-21 01:22:23
저녁먹고나서 아무것도 안먹고 왠만하면 밥먹고 2시간동안은 안누워요.

그래도 그래도 아무리 조심하고 해도 자고나면 목에 위산 역류해서 따끔거리고

기분 정말 안좋네요.

ㅠㅠ 이거 뭘로 다스려야 할지 힘드네요. 제게 지혜를 주세요.
IP : 222.112.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5.21 1:28 AM (58.143.xxx.105)

    임신중이라 역류성식도염 겪어봤어요. 목이 따끔따끔 타들어가는 느낌 생활의 질이 확연히 떨어져요. 괴롭죠 ㅜㅜ 양배추랑 단호박이 식도를 중화시켜준다나 인터넷 찾아보니 그러더라구요.

  • 2. 책에서
    '13.5.21 2:27 AM (112.187.xxx.73)

    감초성분이 들어간 약재를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펜넬차와 민트차도 좋고요.

    매스틱 검이라는 영양제로 효험봤다는 분도 있지만

    제가 역류성 식도염을 겪어보지 않아서 약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 3. ..
    '13.5.21 5:24 AM (5.151.xxx.28)

    저도 식도염리이라 고생이네요.좋은 조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4. ㅡㅡ
    '13.5.21 7:54 AM (211.177.xxx.92)

    많이 움직이세요. 운동추천

  • 5. ...
    '13.5.21 9:05 AM (1.177.xxx.116)

    칠순 어머니께서 역류성 식도염이시구 그리고 위장기능 자체도 안좋으셔요.
    위궤양과 위염으로 늘 병원다니셨구요.
    할머니께서 위암으로 돌아가셨기에 공포가 좀 더 크셨는데 요즘 많이 좋아지셨어요.

    역류성 식도염 자체가 사람을 너무나 끊임없이 괴롭히는 병이라
    우리도 좋다는 약 거의 다 먹어봤고 음식도 이것저것 참 많이도 먹어봤었는데 결국 양배추로 정착했어요.


    구하기 쉬운 재료 먹기 편한 방식으로 매일 꾸준히 장복하는 것이 좋은 거 같았기 때문인데
    1년이 넘게 먹고 있는 지금 마블링 있는 고기나 토마토 사과 이런것들도 제법 드실 수 있게 됐어요.


    먹는 방법은요.
    첨엔 식사때 드셨는데 그것도 매일 쌈싸서 반찬으로 먹기는 힘들어서 이런 저런 방법하다 하나로 정착했어요.

    바나나 1개, 블루베리 4-50그램, 아몬드 5알, 검은참깨 1작은술, 키위 반개, 찐 양배추 6-7장 그리고 약간의 물.
    이렇게 믹싱해서 매일 아침에 드셔요.
    양배추만 먹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것저것 몸에 좋다는 걸 섞다보니 저리 정착이 된건데요.
    분명히 효과가 있어요.

    마블링 좋은 고기나 토마토나 사과는 한 입 드시면 바로 토해내실 정도였는데요.
    요즘 가끔 이런것들 제법 드실수도 있게 되었어요.

    시중에 파는 것들은 믿을 수 없구요. 꼭 우리처럼 해드시길 추천합니다.

    ( 블루베리는 그냥 테스코꺼 냉동. 바나나도 사서 잘게 잘라서 냉동, 키위도 역시 냉동
    양배추는 찌기. 이렇게 해두면 그냥 편하게 매일 드실 수 있어요.
    전엔 요구르트나 윌 뭐 이런 저런거 다 해봤는데요. 너무 달고 해서 어머니께서 약간의 따뜻한 물 넣어서
    드시는 걸로 정착한 겁니다. )

  • 6. 일단
    '13.5.21 9:59 AM (211.51.xxx.98)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받으셨으면 일단 식도염치료약을 드셔서
    치료를 하시는게 우선이예요. 그걸 약 한달 정도에서 한달 반 정도
    드시면 식도염은 치료가 되는데, 문제는 식도염 있는 분들은
    거의 위 기능 자체가 안좋은 사람들이라 조금만 과식을 해도
    바로 소화가 안되니 위 기능을 시키는 약을 소화제로 상비해야 하더라구요.

    절대로 과식하지말고, 잘 씹어서 먹는 것 이 2가지만 지켜도
    괜찮아요.

    위에 좋다는 알로에, 양배추 등등 챙겨드시고
    운동도 필수구요. 저도 일생이 소화와의 씨름이라 힘드네요.

  • 7. .....
    '13.5.21 10:05 AM (180.211.xxx.2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역류성 식도염인데 위에 댓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려요

  • 8. 저두....그랬어요..
    '13.5.21 11:52 AM (211.109.xxx.9)

    1. 약물 치료 중요하구요..
    2. 식습관 고쳐야 해요...
    식사 도중 물 섭취량을 최소화하고, 잘 씹구요..(물은 30분 후에)
    밥먹고 눕지 않는것도 중요하고, 운동 중요하고..(밥 먹자 마자 운동은 위하수를 만듭니다.)
    커피 끊고, 아침마다 마를 먹었어요..갈기 귀찮아서, 마가루를 사서 공복에 타먹었어요..물은 마를 풀수 있을정도로만 먹었구요..

    한 두어달 지나니 많이 좋아졌네요...여전히 식습관 조심해요..

  • 9. dd
    '13.5.21 1:34 PM (219.249.xxx.146)

    저도 역류성 식도염으로 고생중인데
    그거 정말 지긋지긋해요.
    나은듯 하다가 다시 재발, 재발...
    평생 완치는 안된다는 말도들어서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508 성묘할때 음식 이렇게만 준비해가도 될까요? 4 가르쳐주세요.. 2013/05/23 1,698
254507 檢 '해외 비자금' CJ그룹 압수수색…임직원 2명 출금(종합3보.. 1 세우실 2013/05/23 551
254506 가평잣냉면, 송창식 안개 소개해주신분- 감사합니다 6 오삼 2013/05/23 1,772
254505 2g공기계 구입처 2 ^^ 2013/05/23 775
254504 아기 돌 선물 추천부탁! 3 선물 2013/05/23 714
254503 좀 커지면 여자아이 키우기가 더 힘든것같아요 8 여아 2013/05/23 1,700
254502 아래에도 나왔지만... 자살하는 사람이 7살 아이를 덮쳐 아이까.. 6 애엄마 2013/05/23 2,001
254501 중 고딩 아이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7 ... 2013/05/23 1,096
254500 애들 장난감 정리용으로 슈퍼 진열대 갖다놓으면 좀 그런가요? 3 국민학생 2013/05/23 754
254499 김미경씨 인기 여전하네요. 4 목요일 2013/05/23 3,357
254498 46세 인데요..폐경이 오는건가 싶어서요. 1 나도폐경? 2013/05/23 2,455
254497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곳에 한사람당 아이디 몇 개나 만들수 있나.. 1 프라푸치노 2013/05/23 864
254496 상담요청)초1여자아이 학교 생활적응 힘들어해요ㅜㅜ 5 ^^ 2013/05/23 1,148
254495 연두..써보신분 있나요? 이웃집 언니가 비결이라면서 연두를 가르.. 19 날고싶다 2013/05/23 9,955
254494 미친사랑 보시는 분? 2 ... 2013/05/23 1,009
254493 신용대출시 신용대출 2013/05/23 589
254492 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 망했나요? 3 궁금 2013/05/23 1,502
254491 초등생 아이 책상에 올려 둘 탁상시계랑 시디플레이어 4 마추픽추 2013/05/23 1,676
254490 130일된 여자 아기.. 몸무게 5kg...걱정이 많아요 ㅠㅠ 6 아가야 2013/05/23 9,909
254489 오자룡..마지막회 보고 싶은데 컴터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곳 없.. 1 드라마 2013/05/23 815
254488 매일 자기 힘든얘기,남자친구 얘기만 하는 친구 어떻게해야할까요?.. 3 rarara.. 2013/05/23 5,342
254487 코슥트코 감자칩 짜서 못먹겠어요 13 2013/05/23 1,777
25448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 엄수 6 세우실 2013/05/23 1,161
254485 핫요가 하고 있어요. 7 운동.. 2013/05/23 2,209
254484 혹시 중,고등 캐나다,호주 등으로 아이만유학보낸시는분들요~ 5 장미 2013/05/23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