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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치질할때 물 콸콸 틀어놓고 하는 여자

핑크 조회수 : 3,209
작성일 : 2013-05-21 00:29:55

회사에서 점심시간마다 늘 만납니다.

양치질을 하는 약 십여분간 내내 수돗물을 콸콸 틀어놓고...

양치질을 끝내더니, 이번엔 머리에 물 적시며 매만지면서 또 십여분간을 물 콸콸 틀어놓고...ㅠㅠ

 

수도 잠그고 싶어서 손이 저절로 뻗어나가는걸 억지로 참고 또 참고 했는데요.

어휴~ 솔직히 그렇게 쏟아져 버려지는 물 너무 아깝습니다.

양치하고 머리 매만지는 십여분, 이십여분 동안 혼자서 몇십 리터? 아니 몇백 리터 그냥 흘려버리고 있네요.

이런 모습 매일 보고 있자니 이제는 분노를 느끼네요.  그 무개념에.

 

내가 내는 수도요금 아니라고 해서, 틀면 나오는 물이라고 해서,

펑펑 마구  낭비하는것, 아무 의미없이 그냥 틀어놓은채 버려지는 물 너무 아깝습니다.

정말 개념 없어 보여요.

 

 

IP : 220.127.xxx.2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3.5.21 12:30 AM (180.224.xxx.58)

    저도 그리 생각해요

  • 2. ㄹㄹㄹ
    '13.5.21 12:31 AM (110.70.xxx.9)

    그런 사람 집에서도 그래요. 밖이라고 막 쓰는게 아닌 듯해요.

  • 3. ㅁㅁㅁ
    '13.5.21 12:32 AM (59.10.xxx.139)

    나에게 직접적인 피해주는일 아닌 남의일에 적당히 신경끄는게 정신적으로 편할꺼같네요. 그런일에 "분노"까지 느끼는건 감정낭비 같아요

  • 4. ...
    '13.5.21 12:33 AM (180.231.xxx.44)

    그런 사소한데서 가정교육이 나오는 것 아니겠어요. 아마 부모가 그리 물을 낭비하는 걸 보고자랐겠지요.

  • 5.
    '13.5.21 12:41 AM (39.7.xxx.15) - 삭제된댓글

    목욕탕에서도 흔히 보는 광경이예요. 저도 막 잠그고 싶은 욕구가 절로. 아끼라고 하면 되려 면박당할것 같아요. 잘못은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할테니까요.

  • 6. .........
    '13.5.21 12:42 AM (180.182.xxx.153)

    가정교육이 부족해서 그래요.
    특히 목욕탕에서 찬물도 아닌 뜨거운 물 콸콸 틀어놓고 돌아다니는 여자들은 뒷통수를 후려치고 싶을 정도더군요.
    저는 그렇게 틀어놓은 물은 일부러 가서 잠궈요.

  • 7. 쓸개코
    '13.5.21 12:50 AM (122.36.xxx.111)

    목욕탕에서 그런분들 종종 보는데.. 저는 제가 몇번 잠궈버린적 있어요.
    물틀어놓은 아주머니가 딴데 보고 계실때를 노려^^;;

  • 8. ㅇㅇㅇ
    '13.5.21 12:56 AM (58.143.xxx.105)

    저는 물쓰는 것까진 신경써본 적 없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두개씩 잡는 사람은 화나던데요? 한층에 네집씩 있는데 얼마나 빨리 가겠다고 쓸데없이 두개씩 잡는건지 다른 사람은 신경도 안쓰고.

  • 9. 씀바귀
    '13.5.21 12:59 AM (180.69.xxx.179)

    저라면... 제 승질을 못 이기고 "도와 드릴께요~" 하면서 잠궜을 것 같아요. 정말 그런 것 보면 못 견디겠는 이 놈의 승질...ㅡㅜ

  • 10.
    '13.5.21 1:06 AM (175.200.xxx.243)

    저는 오지랍 부려 잠굽니다

  • 11. 전 제가
    '13.5.21 1:11 AM (120.142.xxx.42)

    잠궈요. 목욕탕이든 화장실이든.
    그거 분명히 잘 못된 거고 당사자가 아무 의식이 없어서일수도 있어요.

  • 12. 호이
    '13.5.21 1:17 AM (117.111.xxx.189)

    당사자에게 제발 이야기 해주세요.

  • 13. 이러니..
    '13.5.21 1:21 AM (117.111.xxx.140)

    절수 장치가 보편화 되어야해요.
    조금 불편하더라도..
    몇초 이상 지나면 저절로 잠궈지거나,
    계속 손을 대고있어야 나오는...

  • 14. 뒷통수
    '13.5.21 2:51 AM (180.69.xxx.136)

    쳐주고 싶어요 때때로 저혼자 사는 세상인지

  • 15. 별걸 다....
    '13.5.21 7:34 AM (211.36.xxx.210)

    글만 읽어도 급피곤

  • 16. 토마토
    '13.5.21 9:20 AM (175.125.xxx.10)

    정말 그런 무개념의 사람들 화나요.
    저도 살짝 잠급니다. 물이 넘치네요~ 하면서..

  • 17. 뒷통수..
    '13.5.21 11:56 AM (211.109.xxx.9)

    치고 싶은때 많아요..
    양치할때 뿐만 아니라, 목욕탕에서도 물 콸콸 틀어놓고 때 미는 아줌마!! (등짝을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돈도 돈이고, 물도 귀하다는 생각 왜 들 안하시는지...

  • 18. ㅇㅇ
    '13.5.21 1:37 PM (219.249.xxx.146)

    근데 이런 건 정말로 어릴때부터의 교육, 정신상태 문제라서
    다른 사람이 아무리 이해못하고 한심해해도 본인은 그거의 문제점을 절대 모르더라구요.
    말해서 고치는 사람들도 있겟지만
    오히려 이런 거 지적질하는 걸 무슨 돈아까워서 그러는 줄 알고
    쫀쫀한 사람 취급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놔서 ...
    살림하는 주부들 중에도 환경문제 전혀 아무런 인식없이
    내집만 깨끗하면 장땡. 생활비 10원이라도 아낄려고 악착같이 굴면서
    밖에만 나가면 내 돈나가는 거 아니라고 막 낭비하고 환경이야 망가지던말던 오염물질 마구 버리고...
    아휴, 진짜 그런 사람들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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