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점심시간마다 늘 만납니다.
양치질을 하는 약 십여분간 내내 수돗물을 콸콸 틀어놓고...
양치질을 끝내더니, 이번엔 머리에 물 적시며 매만지면서 또 십여분간을 물 콸콸 틀어놓고...ㅠㅠ
수도 잠그고 싶어서 손이 저절로 뻗어나가는걸 억지로 참고 또 참고 했는데요.
어휴~ 솔직히 그렇게 쏟아져 버려지는 물 너무 아깝습니다.
양치하고 머리 매만지는 십여분, 이십여분 동안 혼자서 몇십 리터? 아니 몇백 리터 그냥 흘려버리고 있네요.
이런 모습 매일 보고 있자니 이제는 분노를 느끼네요. 그 무개념에.
내가 내는 수도요금 아니라고 해서, 틀면 나오는 물이라고 해서,
펑펑 마구 낭비하는것, 아무 의미없이 그냥 틀어놓은채 버려지는 물 너무 아깝습니다.
정말 개념 없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