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쪽에서 중학교 시간강사하다가 목동쪽에서 시간강사 했어요 학군 좋다고 소문난 학교에서도 수업을 했는데
경기보다 학군은 훨씬 좋지만 초등학교때부터 담배피는 학생들도 있구요 중학교 가서 선생님께 고함지르고 너 벌점 줄거야 하면 벌점 주세요 라며 당당하게 말하고 정말 난리도 아니예요 화장실에 가보면 여자화장실인데도 담배냄새가....
오늘 있었던 일인데 돌아다니면서 학습지 검사하고 있는데 하나도 안적은 학생이 있길래
저:왜 안적었니?
학생 :몰라요
저:수업 들으면 답 알수 있을텐데
학생: 소리지르면서 안들었나보지!
놀랍게도 이학생들은 중1이예요 이런애들이 한두명이 아니에요
어떻게 1학년들이 악았냐 생각도 들구요
경기에서는 적어도 선생니께 고함치는 학생은 없었어요
제 자녀들을 학교에 보낸다면 학군 좋은 학교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분위기 좋은 학교로 보내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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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걱정하시는 어머니들
...... 조회수 : 2,397
작성일 : 2013-05-20 23:40:37
IP : 61.78.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5.20 11:45 PM (119.64.xxx.70)헐~~
맹랑하네.2. 강남으로
'13.5.21 12:46 AM (98.201.xxx.193)초1때 학군 따져 강남으로 들어간 아이들이요..
초등은 그럭 저럭 지내다가 중학교 들어가면서 부터 경기도 외곽, 대안학교등으로
나오는 아이들 많이 봤어요.3. ooo
'13.5.21 1:03 AM (211.234.xxx.30)그런아이만 보신 듯...
4. 그런데요..
'13.5.21 7:00 AM (125.141.xxx.167)초등학교, 중학교에도 시간강사가 있나요?
5. 공감
'13.5.21 8:44 AM (59.15.xxx.192)쉬쉬해서 그렇지요 강남애들 순수하고 착했어요 십년 전에는요 하지만 요즘은 잘 모르겠어요 양극화가 심해져서 건강한 중산층이 사라져서 그런 것 같아요
전 담배보다도 사람을 돈으러 환산하는 아이들의 가치관이 더 무서웠구요 불의를 보면 당연히 참구요
강남 목동에서도 상대적 박탈감으로 부모도 애들도 힘즐어해요 그냥 교육을 위해 잠시 머무는 사람들이라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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