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k대 공대생입니다(기계과)
군대 갔다와서 4학년이구요.
유학을 간다고 합니다. 과에서 탑입니다. 본인도 성적이 잘나오고 전공이 좋아서 유학을 생각한다고 얼른
군대도 마쳤습니다.
교수나 연구직이 목표인가봅니다.
제 생각엔 서울대,포공, 카이스트대학생들 수를 생각하면 과연 생각대로
풀릴 수 있을까싶어 그냥 취직하고 장가가고 평범하게 살면 안되겠냐고 하는데요.
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경험자분들 특히요.
아들이 k대 공대생입니다(기계과)
군대 갔다와서 4학년이구요.
유학을 간다고 합니다. 과에서 탑입니다. 본인도 성적이 잘나오고 전공이 좋아서 유학을 생각한다고 얼른
군대도 마쳤습니다.
교수나 연구직이 목표인가봅니다.
제 생각엔 서울대,포공, 카이스트대학생들 수를 생각하면 과연 생각대로
풀릴 수 있을까싶어 그냥 취직하고 장가가고 평범하게 살면 안되겠냐고 하는데요.
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경험자분들 특히요.
교수의 길은 아무도 몰라요. 본인이 해보겠다 하고 잘하고 있으니 석사과정은 마쳐보게 하시면 어떨까요.
네 감사합니다.
저는 유학경험자는 아닌데요
고대 나와서 유학 다녀오면 아주 좋은 커리어를 만들 수 있어요.
학위 취득한 해외대 기준으로 인정해 주거든요.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운 게 아니면 지원해 주세요.
공부에 욕심도 있고 게다가 톱인데...
석사는 국내서 하고
박사와 포닥을 해외에서 하는걸로 추천드려요
대학원 하다보면 교수나 연구직이 맞는지,선배들 제끼고 가능한지 감이 올겁니다
일단//
공대는 국내 석사를 해외에서도 인정해 주나요?
제 친구는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하고 미국에 갔는데 인정이 안돼서
다시 석사 과정부터 시작하더라구요.
본인도 박사까지는 생각이 없다가 나중에 생각이 달라져서 2년을 손해 봤다고 하던데.
부모님이 연줄이 좋아서 교수사회 연줄이 좋다면 모를까
아니면 한국에서 석사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유는 위에 님들 쓰신대로 한국와서 연줄때문이죠.
정말 고수들이십니다. 말씀해주신 것들 아들도 이야기했던 것들입니다.
포닥도, 국내서 석사도, 연줄도, 손해볼 것도 몽땅 말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집안,연줄이런거 모르는 부모님 밑에서..고대보다도 좋지않은 대학이지만,똑똑하고 성실하고,선배 후배 아래위 다 잘챙기며 자기공부 열심히하다보니. 실력인정받아 교수하고 있어요.
네 정말 감사합니다. 다행히 경제사정은 대줄만해서요 한 번 해보라해야겠어요.
자몽님 감사합니다. 다른 님들 제게 용기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석사는 국내에서,, 하길 권합니다
해외에서 교수될 꺼라면 물론 해외로 바로가는게 좋을듯하고
국내교수가 되는게 목표라면 k대 학석 마치고 박사로 해외가는걸 권하고 싶네요
저도 k 공대출신인데 교수님들 프로필보면 k 학사 석사 마치고 해외박사가신분이 많고
S대 출신은 학부s 해외석박이 또 많더라구요, 근데 일단 국내인맥을 만들어놓고 나가는것이
교슈를 하든 국책연구원을 하든 좀더 정보가 많은거같더라구요,
전공은 다르지만 남편이 지금 포닥 하고있고 학교도 님 아들과 ㅡ같네요.
일단,,,
뭐.. 국내서 석사하고 미국서 박사 포닥을 하던 석사부터 미국서 하던... 큰 상관은 없을거 가티고 요새 추세가 석박 통합으로 많이 가는 분위기예요. 잘 알아보시구요...
학벌이 딸려 손해볼 것은 없는걸로 압니다.
교수가 되는것(연구직은 또..뭐 다릅니다. 그냥 교수에 포커스를 맞출께요)
하늘이 내린 직업입니다. 어렵다... 가치있다 이런문제가 아니구요
특히 이공계 쪽은 학벌과 논문과 인맥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운' 이 따라줘야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그리고 연줄 뭐 이런거 말씀하시는데
진짜 내 아버지가 대학총장이 아닌이상 연줄...이런거 크게 영향받지 않습니다.
제 주위에 교수되어 간 사람들 실력도 없는데 연줄로 교수된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같은 공부 하고 다 박사까지 마쳤는데 누가 실력이 또 얼만큼 떨어지고 누가 얼만큼 또 뛰어난가요...그런사람 드물고 다 그냥 고만고만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학연으로 서로 밀어주고 땡겨주고 이런건 보긴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집이 너무너무 가난해서 아들 공부하는데 정말 한 푼도 보태줄 수 없다 이런집이면 공부 시키지 마세요.
(학비를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경제적으로 서포트를 해 줄 수 있는 집에서 공부하는게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화이팅이십니다! 열심히 해 보세요^^
이공계 유학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서 공대 석사 마치고 유학갔었는데.. 학위 인정안되어서 다시 석사 박사 했어요..
시간 낭비라고 생각듭니다..
대신 중간중간 한국들어올때, 가끔 논문쓸때 지도교수님과 끈을 놓지 말아야겠죠..
그리고 남편의 경우도 집안에서 원글님처럼 제시를 많이 했었는데요..
결국 유학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직장 다니다 다시 공부하러 떠났어요..
나쁜 짓(?) 아니고 공부 한다 하니, 그리고 경제력 대신다 하니 한번 밀어주세요..
미국의 경우는 석ᆞ박사가 통합과정입니다.
국내에서 석사를하면 실험실인맥을 얻을수 있지만 석사인정은 못받아요.
솔직히 서울대 출신들보다 시험 같은 거 (GRE, 토플) 좀 더 못보고 그럴 수는 있지만 지금 학점도 좋고 열심히 성실하게 하면 나중에 한국 들어와서 고대 교수 할 때 서울대 출신보다 더 유리해요.
고대에서 유학 나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좋은 학교 유학가서 박사 따오면 교수 되는 거 모교라서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국내 석사든 미국 석사든 어차피 미국 좋은 학교 박사과정은 석박사 통합이라서 학점 몇점 말고는 인정 못받아요. 그렇지만 논문도 써보고 자기가 공부에 맞나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긴 인생에서. 미국에 박사과정 거의 끝까지 했다가 나한테 안맞다고 그만 두는 사람, 코스웍은 잘 했어도 논문 못써서 그만 두는 사람 생각보다 많거든요.
학부에서 아무리 교수랑 친해도 인맥이 되는 건 아니고요. 석사를 해야 인맥이란 게 생기는 거고요. 제가 석사 외국에서 한 케이스랑 한국에서 한 케이스랑 많이 봤는데 한국에서 하는 것도 장점이 꽤 있어요. 근데 본인이 무지무지 잘하면 요즘은 인맥보다는 실력이니까 처음부터 미국에서 석박 통합과정으로 시작하는 것도 무리없겠지만요.
그리고 인맥이 교수임용될 때 필요한 거도 있겠지만 (큰 힘은 못써줘도 정보가 있으면 유리하니까) 나중에 교수되고 계속 논문 쓸 때도 진짜 필요해요. 공저도 하고 프로젝트도 같이 하고 등등. 물론 무조건 외국에서 자리잡는다 하면 필요없을 수도 있지만요. 남자들은 주로 한국생활을 훨씬 좋아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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