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기독교인데 CCM만 들으면 눈물이 펑펑 나와요

따뜻한겨울 조회수 : 3,027
작성일 : 2013-05-20 21:29:03
펑펑 눈물이 나는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위로받는 기분이 들고
누군가 저를 안아주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제 마음속에 맺힌게 많아서 일까요

IP : 182.209.xxx.16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죠
    '13.5.20 9:31 PM (220.119.xxx.240)

    곡이나 가사 속에서 제 안의 슬픔을 건드리겠지요.

  • 2.
    '13.5.20 9:33 PM (121.170.xxx.218) - 삭제된댓글

    언젠간 교회다니실거 같아요....
    저 어렸을적 새벽에 들려오는 교회찬송가소리가 이상하게 저를 감싸고돌더니..
    몇십년 지나 저 교회다녀요...

  • 3. 이건기적이야
    '13.5.20 9:39 PM (175.211.xxx.102)

    참 어려운 얘기네요.
    울음이 나는데, 그걸 깨자니 그렇고,,,
    그렇다고, 다니라고 할 수도 없고요...

  • 4. zz
    '13.5.20 9:41 PM (116.39.xxx.36)

    죄의식+의존성을
    지극히 감성적인 방식으로 자극하니까요.
    좀 울고 교회는 안 나가도 됨.

  • 5. ..
    '13.5.20 9:42 PM (112.148.xxx.220)

    아직 양심있고 깨끗한 교회들도 많습니다.

    분당 우리교회나 높은 숭의 교회 나가보세요.

    드물게 양심있는 목회자 분들 없진 않아요..

    힘든 일이 있으셨나보네요. 위로드립니다.

  • 6. 원글
    '13.5.20 9:44 PM (182.209.xxx.169)

    교회는 외국생활 할 때 잠깐 한인교회에
    다닌적이 있는데 교리를 선뜻 못 받아들여서
    다니다 말았어요. 근데 CCM은 교리와 별개로
    마음에 정말 와닿네요...

  • 7. zz님
    '13.5.20 9:46 PM (1.231.xxx.40)

    같은 의견입니다

  • 8. 원글님,
    '13.5.20 9:50 PM (112.170.xxx.32)

    성령님께서 안아주시고 님의 마음을 위로하고 계시고 그걸 님께서 느끼시네요... 교리를 받아들이기 어려우시면 찬양 속에서 지금 느끼시는 것을, 다른 어떤 생각을 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그냥 느끼시면 될 것 같아요, 님께 위로가 되신다면 그냥 그것만으로도 충분할 것만 같아요
    만약 설교를 들어보고 싶으신 마음이 어느날 드신다면 윗분이 추천하신 분당 우리교회 목사님 설교 추천드려요

  • 9. @@
    '13.5.20 9:51 PM (39.7.xxx.19)

    제가 그러다가 지금 교회를 다니고 있어요. 다녀보니 교리나
    성경공부는 좋은데 교인들과 교제가 어렵네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가까운 지역에 어떤 좋은 교회가 있는지 보세요.
    저도 크리스천이지만 좋은 교회, 좋은 목회자를 만난다는 건 다시 태어나는 것 만큼이나 어렵습니다. 기독교라는 종교 자체가 접근성은 좋지만, 깊이 있는 신앙생활을 이어가기가 어려운 구조예요. 정말 제대로 믿고 실천하는 신앙인, 성직자가 극히 드물고 교인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요. 명심하세요.

  • 10. ///
    '13.5.20 9:52 PM (175.198.xxx.129)

    ..님 분당우리교회가 정말 괜찮아요?
    이찬수 목사님이 아마 목회하시죠? 이분 어떤 성향인가요?
    듣기로는 보수 진보 다 비판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분당두레교회는 목사님이 이명박 비판을 가열차게 하셔서 설교가 재미있었는데..^^

  • 11. 토토로
    '13.5.20 9:52 PM (183.101.xxx.207)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어진 노래라 당연한것 같아요..
    저도 찬송가나 복음송가 들으면 그런 현상이...ㅠㅠ
    비기독교인입니다...^^

  • 12. zz님의견
    '13.5.20 9:52 PM (88.74.xxx.35)

    굉장히 인위적으로 그 감정적 자극점을 극대화한 음악으로 생각되요. 감각적인 사람들에게는 매우 자극적으로 느껴지죠. 좀 울고 교회는 안 나가도 됨.

  • 13. ㅇㅇ
    '13.5.20 9:54 PM (218.38.xxx.235)

    당연히........신을 생각안하고 가사만 생각해도 무조건 적인 사랑을 내게 준다는데 어케 마음이 안움직입니까...게다가 선율이나 작곡의 목적도 심금을 울리기 위한 방향으로 제작되었을텐데.....


    저는 가톨릭 성가나 레퀴엠이 참 그렇더군요.

  • 14. ...
    '13.5.20 10:05 PM (39.7.xxx.243)

    저는 교회에 나가지않는 나일론 신자인데요
    ccm은 온 마음을 다해 어떤 위대한 존재 그분만을 찬양한다는게 제 마음을 움직이더라구요
    교회에 나가 찬양하는 분들 한번 보세요
    노래만 듣는 것보다 뜨겁게 찬양하는 모습을 함께 보시면 더 큰 감동을 받으실거에요

  • 15. 추카
    '13.5.20 10:32 PM (211.177.xxx.142)

    복받으셧네요. 교회 몇 년 다녀도 눈물 한 방울 안나온다는 사람도 많은데...
    다른 노래와 달리 영혼을 움직이다보니 당연히 눈물이 나는 거죠. 아마도 영혼이 맑은 분일수도...
    교회 나가세요. 하나님께서 부르고 계신듯합니다.

  • 16. 노래하면서
    '13.5.20 10:33 PM (218.148.xxx.50)

    설교 전 마음을 모으는데,
    그렇게 감성을 건드릴 목적으로 만들어진 노래니 마음이 건드려지는건 당연하지 않을까요?

  • 17. zz
    '13.5.20 10:37 PM (116.39.xxx.36)

    찬양할 때는 울컥함.
    그러다 사는 꼬라지를 보면 다른 의미에서 울컥함.

  • 18. ㅎㅎ
    '13.5.20 10:56 PM (218.148.xxx.50)

    zz님 의견에 완전동감.
    완전 열심히 신앙생활하던 교회에
    열심히 내던 십일조.
    그게 그들의 도덕적 해이와 불법을 부추겼구나 싶어 울컥했죠.
    그리고 그 교회...도덕적으로 해이한 그 목사가 들어와서 한 짓이 설교 시간에도 찬양 주구 장창 불러재끼기.
    특정 구절은 꼭 영어로;;;

  • 19. ㅁㅆ
    '13.5.20 11:23 PM (14.32.xxx.251) - 삭제된댓글

    곡조있는 말씀이 찬양이기때문에
    이기회에 말씀을 들으신다면
    성령의 인도하심과 위로하심이 있고
    그리스도를 점차 알게 되실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1772 부산 서구쪽 여행 조언부탁요 5 여행간다! 2013/07/08 771
271771 팥빙수재료 보관이 쉬운 제품들이 있을까요? 1 궁금 2013/07/08 1,016
271770 장마 언제쯤 끝날까요? 휴,,,, 3 장마 2013/07/08 1,390
271769 패션디자이너 되겠다는 딸 , 조언 부탁해요. 13 나비 2013/07/08 2,164
271768 옆집 담배피는건 경찰에 신고 못해요? 14 ㅇㅇ 2013/07/08 8,182
271767 울 아이가 드뎌 홈런 한방, 전교 1등 찍었내요 20 홈런 2013/07/08 5,513
271766 아이오페 에어쿠션쓴이후로 얼굴피지가 ㅠㅠ 4 ,. 2013/07/08 3,831
271765 페이스북 잘 아시는분 꼭 답변 부탁해요. 꾸우벅.. 3 가슴이 타들.. 2013/07/08 1,007
271764 중3딸.... 3 우울 2013/07/08 1,442
271763 땀이 많은 아이 런닝 입히는게 나은가요? 2 살빼자^^ 2013/07/08 1,134
271762 지방으로 장거리 이사해보실 분들께 질문.. 잔금처리 씨엘씨 2013/07/08 836
271761 임내현 "선거원천무효 투쟁 제기될 수도" 샬랄라 2013/07/08 741
271760 한잔 해요~ 쏘맥에 좋은 안주 뭐있을까요? 11 2013/07/08 2,117
271759 안철수의원: 국정원 개혁 방안 제시 18 탱자 2013/07/08 1,252
271758 원글을 pc로 쓰고 내용수정을 스맛폰으로 하면 아이피가 바뀌는가.. 4 ㅇㅇ 2013/07/08 840
271757 개인회생종료후 면책받았어요 . 근데 신용회복은 어디까지? 8 ,,, 2013/07/08 29,184
271756 아이를 가질 수 없으면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사는게 좋을까요.. 11 조언 2013/07/08 2,780
271755 사먹는 김치 어디제품에 그나마 제일 깔끔하고 맛날까요? 18 김치 2013/07/08 3,235
271754 가디건 텐셀100%와 코튼*레이온*스판혼방 중 어느 재질이 좋.. 2 두가지 소재.. 2013/07/08 1,474
271753 남편때문에 힘듭니다. 답이 없네요.ㅠㅠ 5 정답없는인생.. 2013/07/08 2,250
271752 자꾸 놀아달라고 조르는 1학년 아이 친구.. 7 안타깝지만 .. 2013/07/08 1,728
271751 원더풀마마보시는분은 안계신가요? ///// 2013/07/08 828
271750 외할머니 보내드리고.. 3 .. 2013/07/08 915
271749 5살 아들 영어책을 읽네요. 2 .. 2013/07/08 1,241
271748 지금 옥션에서 휘슬러 패밀리라인 199,000원에 하는데 3 .. 2013/07/08 2,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