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딸아이 유치원에 벌써부터 왕따가 있네요

벌써 조회수 : 3,864
작성일 : 2013-05-20 20:41:08

딸아이가 7세에요

유치원에 다니는데 누구랑 노니 하고 물어보면 6세부터 같은반인 남자아이와 다른 여자아이들 하고 논다고 해요

6세부터 줄곧 그 남자아이가 여자애들과 잘놀던터라

참 신기하다 했어요

대부분 6세 정도 되면 여자아이들은 여자끼리 노는데 그 남자 아이는 항상 여자애들과 논다네요

그러다가 얼마전 저희 딸아이가 그 남자애를 다른 애들이 놀린다네요

좀 통통한 편이고 그래서 잘먹고 땀도 많이 흘리나봐요

남자 아이들이 돼지라며 놀리고 땀 흘린다고 놀리고

그래서 순한 여자애들만 찾아다니며 노나봐요

얼마전에 다같이 놀리며 웃는데 저희 딸아이도 덩달아 같이 그랬다는 선생님 말씀에 놀라

애 불러다가 한참 설명해주고 꾸중했네요

7세 아직 어린 아이들인줄 알았는데 벌써부터 그런다는게 맘이 아프네요

더군다나 그 아이 엄마가 안계시고 할머니 손에서 큰다고 해서 더 맘이 아프고 관심이 가더라구요

7세 어린 나이에 아이들이 그러면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얼마나 더 심할지

오늘도 딸아이한테 물어보니 남자 아이들이 놀려서 그 아이가 울었다네요 ㅠㅠ

 

IP : 119.70.xxx.20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기나
    '13.5.20 8:56 PM (221.148.xxx.101)

    애 낳으면 호신술과 강한 마음을 햠양시켜 키워야 할듯.

  • 2. 맞아요...
    '13.5.20 8:56 PM (118.219.xxx.149)

    넘 마음아프네요...요즘은 엄마아빠들이 케어를 너무 다들 잘해서.. 안그런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야할지..다들 좋은거 자기 위주로만 생활하니.남과의.공감이나...더러운것도 좀 참을줄 알아야하는데..

  • 3. 아직
    '13.5.20 9:03 PM (175.214.xxx.38)

    애들이고 자기와 다른 모습에 공감능력에 떨어져서 그래요.
    잘 지도하고, 머리 깨치면 공감능력 생기고 옳고 그름이 생겨요.
    그렇게 머리 깨친 나이인데도 그런 짓을 하면 나쁜 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388 정신과의사 양재진이요.. 넘멋있어요 ㅋㅋㅋ 19 ㅎㅎㅎㅎㅎㅎ.. 2013/09/11 12,334
297387 겉옷 어떤 색깔이 많으세요??? 2 질문 2013/09/11 1,210
297386 전셋집인데,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 빨리 해결될까요? 2 세입자 2013/09/11 1,048
297385 ttp:qurx.pw 누르니 핸드폰에이상한 어플이 깔렸엉ᆢ 파랑 2013/09/11 1,258
297384 몇살때부터 주말 개인행동 허락하셨나요 4 ,,,,, 2013/09/11 1,164
297383 북한이 뽑은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호박덩쿨 2013/09/11 1,403
297382 도봉구에 갈만한 공원이 있나요? garitz.. 2013/09/11 1,336
297381 손해보험 잘 아시는 분 꼭 조언 부탁드려요 5 궁금 2013/09/11 1,288
297380 지구 온난화라더니..북극 빙하가 늘어났다고? 샬랄라 2013/09/11 1,189
297379 레시피 공개 관련 질문! 레시피 2013/09/11 1,181
297378 공동전기료가 세대전기료보다 많이 나오는 님 계신가요? 5 아진짜 2013/09/11 2,074
297377 생리 1주일 전부터 식욕이 마구 왕성해져요... 11 식욕 2013/09/11 4,326
297376 영어 표현 질문이요~~ 순수하다 17 .. 2013/09/11 7,006
297375 질문이요 빈맘 2013/09/11 1,065
297374 인간의 조건 보면 태호씨 말이에요 5 ㅎㅎ 2013/09/11 2,828
297373 문자나 카톡으로 대화할때 ~, ^^ 이런거 많이 사용하나요? 5 문자 2013/09/11 1,890
297372 내가 혼자 뷔페를 못가는 이유 9 단지 그 하.. 2013/09/11 3,198
297371 A.J 크로닌의 작품 중 영화화된 것이 있나요? 6 크로닌 2013/09/11 1,964
297370 가족끼리 갈만한 뷔페 좀 소개시켜주세요 6 뷔페 2013/09/11 1,854
297369 전세만기전,, 집주인한테 언제쯤 연락왔던가요,,?? 25 ,, 2013/09/11 3,719
297368 소화가 너무 안돼서 고생하고 있는데요?? 7 로즈향기 2013/09/11 2,144
297367 도봉구의 문제점이 무엇인가요? garitz.. 2013/09/11 1,671
297366 상위권 의류쇼핑몰, 직원시켜 허위 구매후기 1 샬랄라 2013/09/11 1,883
297365 라이브 들으러 오삼!!! ㅎㅎ 2013/09/11 1,198
297364 모르는 번호로 온 모바일청첩장 누르지마세요 2 화개장터 2013/09/11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