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교한 이웃 축의금 문제
제가 82에도 글 올리고 했었는데
한 10개월쯤 많이 친하게 지낸 이웃과 절교?를 했는데요.
싸운건 아니고, 제가 좀 이용당하는 느낌이 들고, 여러부분에서 안 맞는것같아 제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고, 그 이후 사이가 어색해졌고, 그래도 오다가다 만나면 인사는 했었는데 요즘은 오다가다도 안만난지 오래네요.
근데 제 막내가 작년 11월에 돌이였는데 전 집에서 음식 직접해서 이웃몇명 불러 같이 잔치?했어요. (이곳에 온지 얼마 안되어 부를 사람들이 몇몇이웃 뿐이였어요.)
그 후 2월말쯤부터 사이가 어색해졌고
아마도 지난주 정도에 그집 막내가 돌이였던 것 같아요.
돌잔치를 한거같긴한데 당연히 저는 안불렀죠.
제 아이 돌때 5만원 받았는데
1. 잔치는 안갔지만 당연히 5만원 줘야한다.
그래야 하는게 맞죠? 사정을 아는 또다른 이웃은 잔치안가면 안줘도 된다고 해서 살짝 혹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너무 찝찝하고 그러면 양심불량 될거같아서ㅜ
2. 그럼 어떻게 전해줘야할까요?
봉투에 간단한 메모넣어 우편함 넣어도 괜찮을까요?
3. 아님, 어색하지만 직접 만나서 봉투 전하는게 맞을까요?
1. 호호
'13.5.20 8:41 PM (59.10.xxx.139)1은 양심에 털난 짓이죠
2. ...
'13.5.20 8:43 PM (59.86.xxx.85)3번이요
직접주세요3. 네.
'13.5.20 8:45 PM (220.124.xxx.131)그래서 주려는데요, 2번도 좀 그런가요?
... 다시 얼굴보기가 영~ ㅠ4. 누구냐넌
'13.5.20 8:46 PM (220.77.xxx.174)ᆞ저두 주는것이 맞다고 생각된데요
그게 화해의 표시로 와전될까 신경쓰이겠어요~^^5. ㅎㅎㅎ
'13.5.20 8:49 PM (59.10.xxx.139)5만원 기부...그야말로 돈쓰고 욕 바가지로 먹는일이죠
6. **
'13.5.20 9:00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그래도 주실거면... 우편함에 넣어두는 건 분실되어요. 상자에 넣어줘도요.
얼굴안보고 주실려면...깔끔하게 우체국가셔서(우편함넣는 다니 주소아시는듯) 우편환으로 오만원 보내세요.7. ..
'13.5.20 9:08 PM (175.249.xxx.115)서먹 하더라도
그냥 얼굴 보고 주세요.
나중에 짐 하나 덜고 마음 편해져요.8. ...
'13.5.20 9:24 PM (218.236.xxx.183)집으로 찾아가서 전해주고 오세요. 가만히 있자니 돌잔치 축의금이
마음의 빚으로 남아서 전하러 왔다 하시면 되죠.
그리 말하면 다시 엮일 일도 없고 깨끗하게 정리되고 좋겠죠...9. 네.
'13.5.20 9:26 PM (220.124.xxx.131)댓글 잘 새겨들었습니다.직접 주는게 예의란건 첨부터 생각했는데 얼굴 볼생각하니 정말 맘이 너무 무거워서ㅠ
용기내야겠어요.
댓글 고맙습니다10. 123
'13.5.20 9:27 PM (183.98.xxx.86)저하고 비슷한 경우인 데 입장은 반대시네요.
저는 그 집 아들결혼식에 가서 10만원 축의금 했거든요. 물론 맛 없고 식어빠진 설렁탕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왔지만 제법 먼거리라 기름값 쓰며 갔다 왔거든요.내 소중한 시간 하루 허비했고요.
절연한 뒤...저 같으면 10만원 어떤 식으로든지 돌려 보냈을거예요.
근데 그 사람은 입 싹 씻고 아무 말 없더라구요.
역시 그런 사람이었어...했네요.11. 글쎄요..
'13.5.20 9:45 PM (122.36.xxx.73)그게 당연한건가요..안불렀는데도 챙겨줘야하다니...너무 잔인들 하시네요.
12. 두아이맘
'13.5.20 10:06 PM (175.210.xxx.74)저도비슷한경우가있었는데요.
전화는하기싫고해서어떻게줄까고민을해었어요.
우편함에넣어두려고봉투에이름이랑써서가방에넣어두었는데분실할까봐넣지는못하고계속가방에넣어두었다가우연히지나가다만나주었어요.
상대는좋아하던데전오히려속은쉬원하더라구요.
그뒤로도저쪽에서안합니다.13. 축의금
'13.5.20 10:54 PM (39.120.xxx.193)원래 준만큼 받는건가요?
전 축의금 받겠다고 낸적은 없는것 같은데...
좋은 마음으로 냈고 지금은 사이서먹한데 고금액 고대로 돌려 받는다면 마음 아플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5784 | 로이킴 어린애 허세 1 | 봄봄봄 | 2013/07/16 | 3,070 |
275783 | 대부분의 유부남들은 결혼한 티를 안내나요? 3 | 그냥 | 2013/07/16 | 2,076 |
275782 | 애들 방학동안 점심 해결 우찌하시나요... 13 | 선배직장맘님.. | 2013/07/16 | 3,248 |
275781 | 제주도 단체관광 별로인가요? 정녕? 7 | 4인가족부산.. | 2013/07/16 | 1,557 |
275780 | 저 요번 휴가에 터키로 가요...ㅎㅎㅎ 8 | 터키 | 2013/07/16 | 1,873 |
275779 | 결혼에 관련하여 엄마와 갈등이 아주 심해요. 52 | 힘내고싶어요.. | 2013/07/16 | 11,640 |
275778 | 가카 진짜 인정 없네요-_- 2 | 문어 대갈빵.. | 2013/07/16 | 1,910 |
275777 | 너의 목소리가들려에서 수하.. 3 | 궁금 | 2013/07/16 | 1,726 |
275776 | (질문)엑셀고수님들께 3 | 함수 | 2013/07/16 | 716 |
275775 | 갯벌체험 가능한곳 4 | ^^ | 2013/07/16 | 1,077 |
275774 | 양파효소, 뚜껑 꽉 잠그면 안되나요? 또 저어주기는 언제까지.... 2 | 양파효소 | 2013/07/16 | 1,352 |
275773 | 올개닉닭(삼계탕용) 어디 파나요? 13 | 삼계탕 | 2013/07/16 | 1,228 |
275772 | 스테이크 집 추천 좀 해주세요. 11 | .... | 2013/07/16 | 1,618 |
275771 | 여유시간 이용해 집에서 전기세 벌어요. | 망구ㅋ | 2013/07/16 | 899 |
275770 | 넬리 표백제가 과탄산이네요? 1 | 빨래 | 2013/07/16 | 4,231 |
275769 | 조용필·임권택, 종편 투자약정서 썼다 8 | ㄴㅁ | 2013/07/16 | 2,310 |
275768 | 네이버 n드라이브 3 | 궁금이 | 2013/07/16 | 1,328 |
275767 | 저와 비슷하신 분~ | 어휴 | 2013/07/16 | 595 |
275766 | 튼실한 것으로 사 왔는데요. 일주일만에 새 순이 천장을 치솟더.. 4 | 알로카시아 | 2013/07/16 | 1,546 |
275765 | 조선시대 사극에 일본식 남주인공? 1 | ㅋㅌ | 2013/07/16 | 1,214 |
275764 | 매트리스 꼭 좀 조언주세요 1 | 파랑새 | 2013/07/16 | 867 |
275763 | 여름휴가때 중간에 회사나오시나요 10 | 직장인 | 2013/07/16 | 1,284 |
275762 | 오이지가 물렀어요 1 | 책과사귀자 | 2013/07/16 | 2,513 |
275761 | 로이킴 걱정돼요.. 26 | 사하라 | 2013/07/16 | 10,456 |
275760 | 집문제인데요.판단이서질않네요. 2 | 도움절실 | 2013/07/16 | 1,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