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공료가 싼대신 제주도에 밤도착vs항공료가 비싼대신 제주도 아침도착

제주여행 조회수 : 2,239
작성일 : 2013-05-20 18:01:15

어떤게 날까요?

정말 짜증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일전에도 한번 글 올린적 있는데요..

친정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여행가려고 하는데

친정엄마가 아빠랑 가면 재미 없다고;;

이모네랑 같이 가자고 하셔서 그쪽 언니(이모딸)랑 날짜를 맞췄어요.

 

엄마랑 이모 두분은 너무 친하신데

다른 가족은 서로 그냥 그래요..어릴때나 좀 놀았지..

 

암튼 언니신랑 그러니깐 형부가 회사에 펜션예약이 되면

그걸로 두집 숙소가 해결 되는거라

오매불망 그 추첨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희 엄마는 이모가 100%되는거라고 했다고 아주 확신하고 계시는데..

저도 직장다녀서 알지만 그게 추첨제인데.. 불안하잖아요..

그래서 언니한테 물어보니 아휴 엄마한테 잘 설명했는데 또 그러셨냐고..

안될수도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역시나..ㅠ

 

암튼 그래서 그거 확정되면 빨리 알려달라고 당부에 당부를 했죠..

(가만 보니 언니는 그닥 가고 싶지 않은건지 적극성이 없길래

아니 안갈꺼면 안갈꺼다 하고 빠지면 제가 저희 식구들끼리만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시킬텐데..

그건 또 아니고.. 미적거리니 성격급한 저만 이거 이러다가

이도 저도 안되고 막판가서 옴팡 비싼곳만 남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숙소 예약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ㅠ)

 

그때도 82에서 그냥 이모네랑 가지말고

저희 식구들만 부모님 모시고 가라고 하셨는데..

딱 자르기가 어려워서 좀더 기다려 보자.. 한게 지금까진데..

 

제가 재촉하는 느낌 줄까봐 두달이나 아무말도 안걸고 기다리다가

마침 다른일로 물어볼께 있어서 이런저런 조언을 구하다가

(친절히 잘 말해주더라구요..)

아! 근데 그 숙소는 어떻게 됐어? 물어보니

카톡 확인은 했는데 답변이 없는거에요.. 며칠째..ㅋㅋㅋ

 

아우 정말!!

저도 더이상 그일로 말걸기 싫어서 그냥 왜 대답이 없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구요.

그냥 저대로 숙소 예약하려고 하는데..

 

지금 현재 항공권은 제주도에 밤 8시에 도착하는걸로 예약이 되어 있어요..

(늦게 도착해서 잠만자더라도 제값주고 자는거면 그냥 하루치가 날라가는거지만

형부네 회사 콘도에서 잘줄알고 숙박비는 안내도 되는거니깐

그냥 늦게 도착해도 항공료 싼걸로 했거든요..ㅠ)

 

근데 이젠 상황이 달라졌으니..

저희 가족이랑 부모님 까지 하면 하루 숙박비가 못해도 20만원은 넘을텐데..

지금 저렴한 항공료로 5인가족(아이2명까지해서) 왕복 20만원으로 항공료를 예약한 상탠데..

(신랑은 차때문에 배타고 갈껀데 이 비용은 20만원에 포함이 안되어 있어요..)

 

이거 취소하고(취소 수수료 없음)

비싸도 아침에 도착하는걸로 하는게 날까요?

저가 항공이라도 20만원의 몇배나 더 줘야 할테고..

숙소는 또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어떤게 더 이득인지.. 머리가 깨질껏 같아요..ㅠ

(8월초면 극성수기라 펜션도 방2개짜리는 하루에 한 20만원정도 줘야할까요?)

IP : 61.74.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세한
    '13.5.20 6:43 PM (175.112.xxx.83)

    내막은 정독을 안해서 모르겠고 제목만 보자면 전날 숙소비랑 식사비까지 포함하면 그냥 아침도착하는게 낫겠죠.
    그리고 님이 실수하셨네요.
    차라리 이모만 포함시키던가 이모랑 부모님 세분만 보내시던가 하셔야지 여행이란건 인원이 늘어날수록 여행이 아니라 고행으로 변합니다. 특히 계획을 짜는 사람은 더더욱.....
    예전에 언니네 가족,우리가족, 부모님, 이모 이렇게 여행을 갔었는데 완전 개고생
    어머님도 참 자식네와 같이 가는데 무슨 이모네 일가를 델구가려하시는지... 제가 그 이종사촌 언니라도 별루 가고 싶지 않을듯.

  • 2. 딸랑셋맘
    '13.5.20 7:16 PM (221.138.xxx.3)

    5인가족(어른3+아이2이실듯)에 왕복 20만원이시라면 숙박비 하루치 그냥 버린다 생각하셔도 괜찮을듯해요.
    대신 다음날 오전 반나절을 잘지내시면 결국 반나절만 버리는거잖아요.

  • 3. 항공
    '13.5.20 8:16 PM (122.34.xxx.59)

    취소하지마시고, 하루를 싼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무시면 어때요?
    제주항공료 은근 비싸서 차이 많이날텐데
    웬만한게스트하우스는 일인당2만원에 아침밥도 주니까
    게스트하우스1박이 더 좋은선택같은데요.
    30으로 다섯 명 8월에 항공료는 어림도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816 선으로 결혼해도 행복하게 잘살수 있을까요? 18 서울광장 2013/06/01 5,239
258815 어제자 손승연 라이브 ㄷㄷㄷㄷ 진격의 보컬 ㄷㄷㄷㄷ 4 미둥리 2013/06/01 1,475
258814 수키백 팔려고 하는데... 2 수키 2013/06/01 869
258813 쟈니윤이 어떤 사람인가요? 17 ㅇㅇ 2013/06/01 3,585
258812 acrobat에서 pdf 파일 편집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계시나.. 2 ... 2013/06/01 765
258811 아이 손톱, 도와주세요. 2 속상해요 2013/06/01 791
258810 점심시간 식당 알바를 시작했는데요... 29 ... 2013/06/01 11,051
258809 진통 짧게 해도 산후풍이 오나요? 3 궁금 2013/06/01 1,105
258808 장윤정 힐링캠프를 보니까 5 처녀가장 2013/06/01 3,345
258807 80년대초 아파트 관리비랑 10년된 주상복합 관리비 관리비 2013/06/01 1,629
258806 헌터레인부츠 신고벗기 불편한가요?? 22 헌터 2013/06/01 15,262
258805 운동화세탁했는데도 냄새가 나요 4 자취 2013/06/01 2,048
258804 아이 친구에게 잘해줬는데 서운하네요 7 ㅠㅠ 2013/06/01 2,721
258803 결혼하면 부모님빼고 형제,남매,자매사이 대부분 멀어집니다 10 ㅎㅎ 2013/06/01 5,540
258802 속좁은 언니의 행동..제가 어찌 이해하면 될까요? 24 맘편하고파 2013/06/01 4,101
258801 "남양유업서 어용 대리점주단체 참석 권유했다".. 2 샬랄라 2013/06/01 428
258800 [충격] 대한민국 인터넷에 동성애 지지자들로 넘쳐남 27 호박덩쿨 2013/06/01 2,056
258799 돈준다는 보이스피싱 & 현금지급기에서 주운돈 1 손전등 2013/06/01 980
258798 오이지 오이 얼마에 사셨나요? 9 애플맘 2013/06/01 1,769
258797 언니들~ 촌년 일일 서울 상경했는데.. 3 상경녀 2013/06/01 1,420
258796 헬스 1년 후 건강한 떡대가 됐습니다.( 조언좀 주세요) 7 도와주세요 2013/06/01 20,740
258795 나혼자산다?에서 어제 발관리하는곳이여.. 4 창피창피 2013/06/01 3,095
258794 밑면만 통3중냄비 밑면 떴을 때 1 밑만 통3중.. 2013/06/01 846
258793 오늘 출근하신분요~~~~!!^^ 4 아롱 2013/06/01 571
258792 급질)) 고민상담좀 해요 3 고민 2013/06/01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