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공료가 싼대신 제주도에 밤도착vs항공료가 비싼대신 제주도 아침도착

제주여행 조회수 : 2,160
작성일 : 2013-05-20 18:01:15

어떤게 날까요?

정말 짜증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일전에도 한번 글 올린적 있는데요..

친정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여행가려고 하는데

친정엄마가 아빠랑 가면 재미 없다고;;

이모네랑 같이 가자고 하셔서 그쪽 언니(이모딸)랑 날짜를 맞췄어요.

 

엄마랑 이모 두분은 너무 친하신데

다른 가족은 서로 그냥 그래요..어릴때나 좀 놀았지..

 

암튼 언니신랑 그러니깐 형부가 회사에 펜션예약이 되면

그걸로 두집 숙소가 해결 되는거라

오매불망 그 추첨 결과만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희 엄마는 이모가 100%되는거라고 했다고 아주 확신하고 계시는데..

저도 직장다녀서 알지만 그게 추첨제인데.. 불안하잖아요..

그래서 언니한테 물어보니 아휴 엄마한테 잘 설명했는데 또 그러셨냐고..

안될수도 있는거라고 하더라구요..역시나..ㅠ

 

암튼 그래서 그거 확정되면 빨리 알려달라고 당부에 당부를 했죠..

(가만 보니 언니는 그닥 가고 싶지 않은건지 적극성이 없길래

아니 안갈꺼면 안갈꺼다 하고 빠지면 제가 저희 식구들끼리만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시킬텐데..

그건 또 아니고.. 미적거리니 성격급한 저만 이거 이러다가

이도 저도 안되고 막판가서 옴팡 비싼곳만 남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숙소 예약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ㅠ)

 

그때도 82에서 그냥 이모네랑 가지말고

저희 식구들만 부모님 모시고 가라고 하셨는데..

딱 자르기가 어려워서 좀더 기다려 보자.. 한게 지금까진데..

 

제가 재촉하는 느낌 줄까봐 두달이나 아무말도 안걸고 기다리다가

마침 다른일로 물어볼께 있어서 이런저런 조언을 구하다가

(친절히 잘 말해주더라구요..)

아! 근데 그 숙소는 어떻게 됐어? 물어보니

카톡 확인은 했는데 답변이 없는거에요.. 며칠째..ㅋㅋㅋ

 

아우 정말!!

저도 더이상 그일로 말걸기 싫어서 그냥 왜 대답이 없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구요.

그냥 저대로 숙소 예약하려고 하는데..

 

지금 현재 항공권은 제주도에 밤 8시에 도착하는걸로 예약이 되어 있어요..

(늦게 도착해서 잠만자더라도 제값주고 자는거면 그냥 하루치가 날라가는거지만

형부네 회사 콘도에서 잘줄알고 숙박비는 안내도 되는거니깐

그냥 늦게 도착해도 항공료 싼걸로 했거든요..ㅠ)

 

근데 이젠 상황이 달라졌으니..

저희 가족이랑 부모님 까지 하면 하루 숙박비가 못해도 20만원은 넘을텐데..

지금 저렴한 항공료로 5인가족(아이2명까지해서) 왕복 20만원으로 항공료를 예약한 상탠데..

(신랑은 차때문에 배타고 갈껀데 이 비용은 20만원에 포함이 안되어 있어요..)

 

이거 취소하고(취소 수수료 없음)

비싸도 아침에 도착하는걸로 하는게 날까요?

저가 항공이라도 20만원의 몇배나 더 줘야 할테고..

숙소는 또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어떤게 더 이득인지.. 머리가 깨질껏 같아요..ㅠ

(8월초면 극성수기라 펜션도 방2개짜리는 하루에 한 20만원정도 줘야할까요?)

IP : 61.74.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세한
    '13.5.20 6:43 PM (175.112.xxx.83)

    내막은 정독을 안해서 모르겠고 제목만 보자면 전날 숙소비랑 식사비까지 포함하면 그냥 아침도착하는게 낫겠죠.
    그리고 님이 실수하셨네요.
    차라리 이모만 포함시키던가 이모랑 부모님 세분만 보내시던가 하셔야지 여행이란건 인원이 늘어날수록 여행이 아니라 고행으로 변합니다. 특히 계획을 짜는 사람은 더더욱.....
    예전에 언니네 가족,우리가족, 부모님, 이모 이렇게 여행을 갔었는데 완전 개고생
    어머님도 참 자식네와 같이 가는데 무슨 이모네 일가를 델구가려하시는지... 제가 그 이종사촌 언니라도 별루 가고 싶지 않을듯.

  • 2. 딸랑셋맘
    '13.5.20 7:16 PM (221.138.xxx.3)

    5인가족(어른3+아이2이실듯)에 왕복 20만원이시라면 숙박비 하루치 그냥 버린다 생각하셔도 괜찮을듯해요.
    대신 다음날 오전 반나절을 잘지내시면 결국 반나절만 버리는거잖아요.

  • 3. 항공
    '13.5.20 8:16 PM (122.34.xxx.59)

    취소하지마시고, 하루를 싼 게스트하우스에서 주무시면 어때요?
    제주항공료 은근 비싸서 차이 많이날텐데
    웬만한게스트하우스는 일인당2만원에 아침밥도 주니까
    게스트하우스1박이 더 좋은선택같은데요.
    30으로 다섯 명 8월에 항공료는 어림도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698 늙어버린 나를 발견하고 좌절중 4 진홍주 2013/06/04 1,777
258697 잔치집에 매콤한음식 한가지만 추천해주세요 12 지현맘 2013/06/04 1,906
258696 하일참 행복 너무 재밌네요 1 ... 2013/06/04 854
258695 문재인 "대통령, 불행한 상황에 직면 말기를".. 샬랄라 2013/06/04 917
258694 스타벅스 e퀀시카드 색깔있는것 2개 주실 분 있으세요? 2 가짜주부 2013/06/04 543
258693 악덕 기업아니라도 제가 실망한 기업이 하나있어요 4 밥먹다가 2013/06/04 1,207
258692 아이데리고 여행. 푸켓 vs 방콕파타야. 어디가 좋을까요? 추천.. 7 .... 2013/06/04 3,867
258691 이번에 일때문에 일본에 가게 되었어요. 7 일본방문 2013/06/04 983
258690 미국산 체리 아이들 잘먹나요? 4 체리 2013/06/04 2,124
258689 뭐에 물리면 크게 붓나요?ㅜㅜ 4 벌레 2013/06/04 954
258688 고속터미널 상가 교환되나요? 7 2013/06/04 894
258687 코스트코led(3m)램프 사용하시는분 3 선물 2013/06/04 1,306
258686 민주당 북한 인권법 반대 9 진격의82 2013/06/04 936
258685 수도물 찬물을 틀면 따뜻한물이 ~~ 1 2013/06/04 883
258684 공원에서 졸업사진 찍는데 옷색깔이요. 5 목동낭자 2013/06/04 1,014
258683 긴생머리 갸름한얼굴 빨간립스틱 13 뿅가 2013/06/04 2,716
258682 제주도 여행 코스를 추천받을 수 있을까염? 9 세우실 2013/06/04 1,419
258681 고추 뗀다~ 이 표현에 제가 예민한가요? 21 후~ 2013/06/04 2,776
258680 108배 방석을 어디서 살까요? 4 108배 2013/06/04 5,318
258679 불법 주차는 어디다 신고 해야 되나요? 6 ... 2013/06/04 1,700
258678 요즘 빌라들은 살기 어떤가요? (빌라 vs 작은아파트) 10 빌라 2013/06/04 3,302
258677 이유식.. 어려운거 아니죠....? 7 걱정 2013/06/04 983
258676 연어초밥 만들려구요. 1 ㅇㅇ 2013/06/04 931
258675 수영하기 좋은 몸매? 4 ??? 2013/06/04 1,945
258674 미시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26 김미숙 2013/06/04 5,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