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지금 자궁적출 후 1주일정도 지났는데요...

지금 조회수 : 51,994
작성일 : 2013-05-20 17:29:06

40대 중반인데 지난 주 화요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복강경으로 난소는 살리고 자궁적출했어요.

물론 수술 후 회복도 빨리했고 컨디션 지금도 좋은 편입니다.

 

많이 걸으라고 하셔서 수술후 소변 줄빼고 병원 내 산책로 걸을 정도로 운동했구요,

17일 지난 주 금요일에 퇴원했는데  그 날 남편이랑 백화점갔구요,

토요일은 마트에가서 많이 걸었구요, 일요일은 점심 먹으러 차로 1시간 이동했구요,  

 

아이들이 있으니 중간 중간 집안일 식사 준비 다 했어요.

한마디로 수술 전과 같이 주말을 지냈거든요

그런데 자궁수술하면 산후조리처럼 해야한다는 말을 들어서요. 정말 찬물에 손담그면 안돼고 가만히 누워있어야하나요?

 

의사선생님은 퇴원 후에도 마트나 백화점을 가서 자연스럽게 걸으라고 하셨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니 주말에 너무 무리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자궁적출 후 여러분들은 어떻게 조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음식이나 영양제 어떤 거 챙겨 드시는 지도 궁금해요

저 지금 부터라도 몸조리해야하나요ㅠㅠ

IP : 121.190.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5.20 5:32 PM (122.37.xxx.2)

    산후조리까지는 아니고 일반적인 수술과 같은 몸조리면 돨거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수술후 생활의 패턴변화 같은것은 없었습니다.

  • 2. 이번주는
    '13.5.20 5:34 PM (59.86.xxx.85)

    몸조리하세요
    찬물에 손담그지말고 몸좀 따뜻하게해주세요
    저는 3주 조리했어요
    시누이가 와서 살림해줬어요

  • 3. 수술
    '13.5.20 5:36 PM (211.207.xxx.180)

    까페 후기 보다 보면 간혹 허리 아프거나 하혈이 보인다거나 등등 증상이 좀 있는 분 들은
    집에서 한 달 안쪽으로는 무리 안한다고 하더라구요.원글님 잘 돌아다니시고 아무렇지 않은거
    보면 수술이 아주 잘 됬나봐요.저도 적출 권유 받았는데 어느분께 수술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 4. 애고
    '13.5.20 7:16 PM (119.149.xxx.188)

    무리하셨네요.
    전 혈압때문에 개복했었는데 아랫배가 수술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내 배같지 않아요. ㅠㅠ

    저도 님처럼 무리했어요. 설겆이하고 회사도 일때문에 할 수 없이 출근했고..
    그런데 지금 찬물에 손도 못 담그고 추위도 못 참고 후유증이 있네요.

    남들이 몸조리하라고 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러는겁니다.
    꼭 이번주부터는 무리하지 마시고 몸조리하세요~

  • 5. ...
    '13.5.20 9:25 PM (39.112.xxx.71)

    당연히 조리 하셔야지요
    무거운거 들면 절대로 안됀다고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838 바라다 소원하다 인내하다 기대하다 기다리다 ... 한자어 4 바니 2013/09/22 2,183
300837 이번 추석 음식 중 제일 맛있게 드신게 뭔가요 10 ^^ 2013/09/22 2,916
300836 이산가족상봉 무기한 연기, 박정권의 `종북` 깨방정이 원인 4 손전등 2013/09/22 1,337
300835 결국 엑소 미니앨범 정규1집 다 샀어요..ㅠㅠ 저 h.o.t 앨.. 12 엑소팬 2013/09/22 1,646
300834 아이폰 7.0업뎃하신분들~~ 16 몰라요 2013/09/22 2,589
300833 드라마 스캔들 어떻게 보셨나요? 6 생명과실 2013/09/21 2,382
300832 우결 정유미 예쁜가요? 8 ... 2013/09/21 16,264
300831 정말 손하나 까딱안하는 남자 노인들 많으신가요? 10 부모 2013/09/21 3,182
300830 설거지 후 마르면서 생기는 물자국... 안 남으려면? 3 밤토리맛밤 2013/09/21 6,234
300829 차례상 간소하게 올리는 집 보면 어떠세요 ? 5 보스포러스 2013/09/21 3,362
300828 죽전이나 수지 사는분들 맛있는 수제비집이나 보쌈집 알고계시면 3 .. 2013/09/21 1,647
300827 항암치료받으면 비용이 많이 드나요? 13 mm 2013/09/21 21,288
300826 이번 연휴에 정줄놓고 돈을 썼어요... 17 과소비명절 2013/09/21 5,344
300825 sbs 송포유 보고 있는데... 3 써니데이즈 2013/09/21 2,465
300824 7살 아이 시력이 나빠졌어요. 병원 추천 해주세요 1 Jenny 2013/09/21 1,451
300823 80년대 중반 팝송제목좀 알려주세요. 3 팝송이요. 2013/09/21 1,061
300822 영화 추천 해주세요 ! ^^ 14 ........ 2013/09/21 2,133
300821 좋은 늙은 호박이 생겼어요 4 호박 2013/09/21 1,203
300820 토란대물이들었는데.. 1 토란대 2013/09/21 849
300819 육수 보통 얼려놓고쓰시나요?아님 그때그때? 11 ... 2013/09/21 2,123
300818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들은.... 3 --- 2013/09/21 1,897
300817 장경동 목사 어떤분인가요? 24 궁금이 2013/09/21 8,232
300816 예쁘게 곱게 늙어간다는 게 뭘까요? 8 ㅎㅎ 2013/09/21 3,928
300815 살가운 아들은 없을까요? 12 곰돌이 2013/09/21 2,718
300814 가방추천 부탁드려요 3 미우 2013/09/21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