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인데 지난 주 화요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복강경으로 난소는 살리고 자궁적출했어요.
물론 수술 후 회복도 빨리했고 컨디션 지금도 좋은 편입니다.
많이 걸으라고 하셔서 수술후 소변 줄빼고 병원 내 산책로 걸을 정도로 운동했구요,
17일 지난 주 금요일에 퇴원했는데 그 날 남편이랑 백화점갔구요,
토요일은 마트에가서 많이 걸었구요, 일요일은 점심 먹으러 차로 1시간 이동했구요,
아이들이 있으니 중간 중간 집안일 식사 준비 다 했어요.
한마디로 수술 전과 같이 주말을 지냈거든요
그런데 자궁수술하면 산후조리처럼 해야한다는 말을 들어서요. 정말 찬물에 손담그면 안돼고 가만히 누워있어야하나요?
의사선생님은 퇴원 후에도 마트나 백화점을 가서 자연스럽게 걸으라고 하셨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니 주말에 너무 무리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자궁적출 후 여러분들은 어떻게 조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음식이나 영양제 어떤 거 챙겨 드시는 지도 궁금해요
저 지금 부터라도 몸조리해야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