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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의 극심한 생리통, 완화시킬 수있는 방법 좀!

아라치 조회수 : 15,951
작성일 : 2013-05-20 16:31:13

29살 미혼 딸아이 엄마입니다.

전 처녀 시절에 생리통 때문에 크게 고생하지 않았는데

 

딸아이는 생리 때만 되면 배를 잡고 구르네요.

며칠간 일상생활이 스톱될 정도입니다.

 

해외연수 보냈을 때에는 생리통 없이 잘 지냈던걸 보면

스트래스가 원인인가 싶기도하구요.

 

약을 달고 며칠을 살아야합니다.

약 먹을 시간을 조금이라도 놓치면 안쓰러워 봐주기 어려울 정도가 됩니다.

차라리 제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차라리 칩을 심으라고 하는데

 

올해나 내년 초에응 결혼할 예정이라서

그것도 암마로선 좀 망설여집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결혼하면 좋아진다고 놔두라하시는데

더 이상은 보기도 힘드네요.

 

혹시 생리통을 완화시킬 다른 방법을 아시면 대체의학 쪽이든 한방이든

귀중한 정보좀 알려주세요.

 

혹시 칩을 심어보신분들 경험담도 좀 올려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IP : 121.130.xxx.2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5.20 4:34 PM (220.73.xxx.16)

    저는 생리통이 심한 편은 아니었지만
    면생리대 쓰고는 아예 없어졌어요.
    심지어는 자궁에 있던 폴립까지 없어졌더라구요.

    차가운 음식 먹지 말고,(저는 찬물도 안마셔요)
    몸 따뜻하게 하는 건 필수구요.

  • 2. 호옥
    '13.5.20 4:38 PM (121.165.xxx.189)

    익모초? 윤모초? 엄청 쓴거있잖아요.
    저 사춘기때 생리하면 하루는 학교도 못갔어요 매달.
    고2땐가, 한의원서 귀에 침 몇번 맞고 그 이상한 쓴 약초 즙내서
    소줏잔으로 세잔만 먹어보라해서
    정말 죽을각오로 마셨는데, 그 후론 생리통 몰라요.
    근데 정말 꿈에서라도 다시는 먹고싶지 않은 지옥의 맛..

  • 3. ㅇㅇ
    '13.5.20 4:38 PM (203.152.xxx.172)

    미레나인가 뭔가 하면 생리통이 줄어든다고.. 아니 생리자체가 줄어든다고 하던데
    여기서 봤는데 출산을 해본적도 없는 미혼님들도 한다고 해서 살짝 멘붕이 온적이 있어요..
    피임 목적인줄만 알았는데 아니라 하더라고요..
    암튼 요즘 그런 것도 있다 하니 고려해보시고요..
    출산후엔 생리통이 많이 줄어들긴 하더라고요.
    희망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그때까진 진통제 먹으라 하세요..
    생리통있는날은 잘때 배에 따뜻한 팩 올려놓으라 해보세요..
    윗님 말씀대로 면생리대도 좋겠네요...

  • 4. 계면활성제싫어
    '13.5.20 4:43 PM (124.53.xxx.203)

    저도 결혼전에 극심했는데요
    꼼짝없이 진통제 먹고 견디며 살았는데
    애 낳고 없어지긴 했어요
    제가 딸도 걱정 되어 알아봤는데
    호르몬교란으로 생리통이 생긴다네요
    계면활성제 없는 천연세제 사용ᆢ특히 샴푸
    면생리대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줄이기 등으로
    생리통을 완화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샴푸 비누 화장품 사용부터 바꿔보세요

  • 5. 우리 애도
    '13.5.20 4:46 PM (14.52.xxx.196)

    심한 편인데 여기서 봤었는데 빈혈약을 먹이면 좀 괜찮다고 해서
    약국에서 빈혈약 구입해서 먹이니까 좀 나아졌어요.
    약국가서 상담하고 빈혈약 구입해서 먹여 보세요.

  • 6. 아라치
    '13.5.20 4:47 PM (121.130.xxx.26)

    나트라캐어 쓰고있는데 아예 면생리대를 써야할까요?
    ㅠㅠ

  • 7. ..
    '13.5.20 4:50 PM (219.249.xxx.235)

    고딩 울딸이 생리가 불순해 2달에 3번정도 잇고 생리통도 좀 있었는데요..
    생리통때문은 아니고 고3 수험생이라 영양제 구하다보니 누가 원자력 연구소인가에서 나온 헤모힘이라는 면역력 강화제가 좋다길래 구입해서..지금 한 2달째 먹고 잇는데, ,,
    이것때문인지 몰라도 저번달하고 이번달 생리때 생리통이 거의 없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살펴보니 ..이 약의 주성분이 당귀더라고요. 당귀가 여자에게 피부에 참 좋다는건 여기82에서도 많이 듣던거라 이게 효험 잇나 싶어요.
    저희애는 하체비만이고 살집도 잇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당귀의 따뜻한 성분이 효과를 봤나 하고 잇어요. 아직 더 먹여 봐야 알겟지만요..

  • 8. 저도
    '13.5.20 5:00 PM (211.114.xxx.82)

    당귀 좋단소리 들었네요.

  • 9. 명랑공상가
    '13.5.20 5:02 PM (152.99.xxx.12)

    저는 약은 안 먹구요
    항상 가방에 한방파스 넣구 다녀요
    생리통 할 때 약대신 파스 한장 배에 부치면 안 아프더라구요~~

  • 10. 고삼차
    '13.5.20 5:02 PM (49.1.xxx.238)

    고삼차가 자궁이나 여성에게 매우 좋다하여 아침저녁 한잔씩 마시다 보니
    지긋지긋한 생리통이 없어졌네요
    냉도 많이 줄었네요
    너무 써서 마실때 고역이지만 심호흡하고 꾹 참고 마십니다

  • 11. 한약
    '13.5.20 5:11 PM (175.196.xxx.53)

    저도 고등학교때 엄청 심해서 가만히 있지를 못했는데 한약먹고 정말 언제그랬냐 싶게 나아졌어요.

  • 12. caffreys
    '13.5.20 5:12 PM (203.237.xxx.223)

    면생리대 살 때 사이트 후기 보니까 생리통이 없어졌다는 후기가 많아서 신기했어요.
    화학적인 독성이 흡수되지 않아서 그런 관계가 있는 건지는 모르곘지만 시도해보세요.

  • 13. 에고
    '13.5.20 5:26 PM (210.121.xxx.253)

    저 환경호르몬 유발 제품 모조리 정리하고, 세제도 다 바꾸고..
    요가 하고, 종합비타민과 오메가3 먹었어요. 나중엔 비타민C도 별도 챙겨 먹었구요.
    면생리대 쓴지 3년 넘은 듯..

    타이레놀로도 힘든 지경이었는데.. 인간됐어요.

    한약 먹은 적도 있는데, 1년 효과 있고 이후엔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한약보다는.. 성분을 깨알같이 알 수 있는 영양제가 더 좋았어요.

  • 14. 에구
    '13.5.20 5:45 PM (110.70.xxx.19)

    저도 인스턴트(라면, 햄버거, 빵, 탄산음료...),
    전자레인지, 플라스틱통, 캔음료 멀리하고
    면생리대(빨아서 쓰는) 사용하고 없어졌어요.
    그 전엔 생리날 조퇸 기본. 데굴데굴 구르며
    약을 몇개씩 먹었거든요.

  • 15. 핫팩
    '13.5.20 5:50 PM (175.211.xxx.13)

    아랫배에 핫팩 붙이고 찬음식 꼭 피하라고 하세요.
    요추아래 골반뼈에 핫팩 더 붙이셔도 좋구요.

  • 16. morning
    '13.5.20 6:20 PM (119.203.xxx.233)

    그 정도 통증이라면 면생리대 쓰는 걸로 안될거예요.
    다행히 약을 먹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면 때 놓치지 말고 약 드시라고 하겠어요.
    저도 결혼 전에 그렇게 생릴통이 심해서 한약도 먹어보고 다 해봤는데 별 효과 못 봤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평소에 콜레스테롤이 높은데 그것과 관련이 있나 싶기도 하고요 (혈액 순환이 원활히 안될테니까). 그래서 그런지 체중을 좀 줄이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니 좀 나아지더군요. 하지만 약 안먹어도 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결혼하고 아이 낳고 나니 없어졌습니다.

  • 17. 아이니
    '13.5.20 6:27 PM (58.143.xxx.224)

    면생리대하면 확실히 줄어요.
    아니면 대안생리대로 디바컵도 괜찮구요.
    하지만 디바컵은 미혼이시면 조금
    꺼려지실수도.
    요즘에 생리통 치료기라고 있던데 넘 심하시면 그것도 해보시면 어떨까요 ??

  • 18. 동구리
    '13.5.20 6:58 PM (210.118.xxx.252)

    아.. 정말 고생이 많겠어요 따님이...


    저도 생리통이 극심했는데, 작년에 애를 낳고 보니 제가 정말 심했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저는 어느정도였냐면.. 애 낳는 것이 생리통보다 덜 아팠어요..(무통 주사 안 맞고 자연분만했어요)


    약먹는 타이밍 놓치면 진짜 하늘이 노랗고... 땅이 지진난 것같이 흔들리고..
    너무 아파서 정신이 혼미해지는 정도죠..

    저는 별거별거 다 했는데 소용 없었어요.
    그냥 산부인과 가서 특별히 자궁에 이상 없는지 확인하고, 저하고 잘 맞는 생리통약 처방 받았다가
    생리 시작하면 아프기 전에 먹는 게 최선이더라구요..

    정말 다행이게 출산하고 생리통은 사라졌어요.
    과거처럼 약 없으면 못 살정도는 아니고.. 그냥 좀 신경쓰이는 정도..

    따님 몸 따듯하게 해주세요.

  • 19. 홍삼
    '13.5.20 7:41 PM (211.108.xxx.12)

    홍삼이요^^

  • 20. 소소한기쁨
    '13.5.20 9:42 PM (222.120.xxx.202)

    전 반신욕이랑 당귀요.

  • 21. 당귀요
    '13.5.20 11:40 PM (36.232.xxx.185)

    당귀 한 줌가득. 대추 동량. 약재 자박자박 잠길 정도로 물 붓고 밥공기 두 대접되게 달여서 하루 한 대접씩 드세요. 일주일 간 지속적으로요. 그리고 3주 쉬었다 또 일주일 연속 드시기를. 당귀가 부인과 쪽에 효과 좋대요. 전 이거 한 5개월 하고 생리통 사라졌어요. 당귀가 순환에도 좋아서 변도 잘봐요. 대신 생리중에는 드시지 마세요. 물 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40분쯤 달이면 딱 저 양 나오더라구요. 되도록 아침이나 낮에 드세요. 전 밤에 마시니 잠이 안와서요. 순환이 잘 되는 탓인듯요.

  • 22. ㅈㅎ
    '13.5.21 12:32 AM (211.204.xxx.79)

    혹시 변비가 있는지요?
    전 변비가 없어지고 나니까
    생리통 사라졌어요

  • 23. 아고..어째요~
    '13.5.21 10:29 AM (210.216.xxx.200)

    면생리대 쓰시고요
    가공 식품 배제해서 식사하고...
    쑥차나 익모초 꾸준히 먹게하면 많이 좋아집니다

  • 24. 모닝콜
    '13.5.21 8:16 PM (221.167.xxx.125)

    저도 동구리님과 똑같은 증상이었는데요..울 딸이 똒같이 닮았어요.ㅠㅠ 저도 애기낳고 나니까 많이 완화됐어요..그렇다고 아예 없어진건 아니고 게보린 한알은 꼭 먹습니다..옛날엔 게보린을 몇알을 먹어도 씨알도 안먹히더니..생리통 정말 괴롭습니다..애기 낳는 만큼의 진통이랑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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